1부는 기대했던것보다 훨씬 재밌게 읽었습니다. AI의 역사를 쫘라락 보여주고 있어서 뭔가 재밌는 역사공부를 한 느낌이에요. 솔직히 창피하지만 일론 머스크 빼고 제대로 아는 사람이 하나도 없었는데 인공지능의 개척자로 불리는 마빈 민스키나 인공지능의 갓파더로 불리는 제프리 힌턴를 이번에 처음알게 됐고 딥마인드와 제가 쓰고 있던 챗지피티를 만들어낸 오픈AI에 대해서도 알게 되서 무척 흥미로웠습니다. 일론머스크나 제프리 힌턴은 인공지능의 위험성을 계속 경고하고 있고 인공지능 특이점singhlarity의 도래가 정말 얼마 남지 않았다고 얘기하고 있어서 정말 그냥 막연히 왠지 큰일날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아니라 정말 정신 바짝차리고 대비해하는게 필요한것 같아요. 그렇지만 거대기업, 그안에서 승부욕에 불타는 개발자들, 인류의 미래보다 이윤과 성취,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내겠다는 집념에 사로잡힌 두려움없는 과학자들로 인해서 미래가 어떻게 될지 정말 누구도 예상할수 없을것 같습니다.
[김영사/책증정] <AI 메이커스> 편집자와 함께 읽기 /제프리 힌턴 '노벨상' 수상 기념
D-29
타피오카푸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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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키아벨리1
개인적인 일정이 있어 진도보다 빠르게 책을 읽고 있습니다만, 지금까지는 1부가 가장 재미있었습니다. 제프리 힌턴의 부드러우면서도 강한 의지를 갖춘 카리스마가 잘 묘사된 것 같습니다. 다른 분야와 달린 주목받지 못하는 분야를 꾸준히 연구해오신 분들이 현재의 빛나는 성과를 내어 다른 분야 기술에 대한 역사를 보는 것보다 훨씬 감동이 큰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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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먼지밍
김영사님의 대화: 사진을 올렸습니다.
인스타에 책 인증 게시글 올렸어요!
https://www.instagram.com/p/DB7iT04z0NU/?igsh=aTdlcThhbmNrNXQz
온라인 서점 기대평도 작성했구요>_<
감사합니다 +_+
nanasand
김영사님의 대화: 2024.10.30.
모임지기의 질문에 답해주신 여러분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이제 책을 본격적으로 함께 읽어 나가볼까요?
<AI 메이커스, 인공지능 전쟁의 최전선>은 총 4부 21개 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하루에 한 개 장씩 독파해나간다고 마음먹으시면, 11월 말까지 충분히 완독 가능하실 것 같습니다.
우선 이번 주에는 머리말부터 1부까지 읽어보는 걸 목표로 삼아볼까요?
책을 읽다가, 마음에 드는 문장이 있거나 궁금한 점이 있으면 댓글 달아주세요.
그럼, 오늘도 그믐하세요~
▶모임 일정
2024.10.30.~11.25.
-1주 차 | 1부. 생각하 는 기계라는 생각
-2주 차 | 2부. 누가 인공지능의 주인이 될 것인가
-3주 차 | 3부. 유용하고 위험한 양날의 검
-4주 차 | 4부. 인공지능은 무엇이 되려 하는가
▶진행 방식
- 책을 받으신 분들은 SNS에 인증샷, 온라인서점에 기대평 업로드 부탁드려요.
- 모임 마감 이후에도 모임에 참여할 수 있으며, 책과 편집자에 대한 질문 환영합니다.
- 성실히 참여해주신 분들께는 그믐 수료증 발급해드리겠습니다.
세부 기술 및 알고리즘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공부하면서 딥러닝의 역사에 대해서 많이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착각이었습니다. 제프리 힌턴의 처음 스타트업 창업 내용부터 흥미진진하고 그동안 알지 못했던 새로운 내용으로 제프리 힌턴이 이렇게 스타트업도 했다고 하면서 그 바탕에서 테크기업들의 입찰 그리고 그 과정에서 기술의 발전을 위한 노력들이 상당히 흥미롭게 읽어 나갈 수 있었습니다. 힌튼이라는 사람을 다시 보게 되는 책이었습니다. 인공지능의 암흑기 그리고 겨울에 대해 더 역사적으로 세부 내용을 알 수 있는 책이었어요 저도 "수학과 과학에 문외한인 보통 사람도 이해할 수 있도록 머신을 설명해달라는 요청에 힌턴은 거절했다 ~ P.65" 이 문장을 읽으면서 지금도 이 설명은 어렵지 않을까 하는 생각과 사실 이 설명이 가능해야 되지 않을까 하는 약간 혼란속에 빠졌습니다.
우주먼지밍
“ 딥마인드의 목표는 소위 ‘범용 인공지능 AGI 의 구축이었다. AGI란 인간의 뇌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든 그 이상을 할 수 있는 기술을 말한다.
이 수준의 기술이 완성되려면 앞으로 수년 혹은 수십 년, 아니 어쩌면 수백 년이 더 지나야 할지도 모른다. 그런다 이 자그마한 회사의 창업자들은 그런 날이 오리라는 확신에 차 있었다. ”
『AI 메이커스, 인공지능 전쟁의 최전선』 p156, 케이드 메츠 지음, 노보경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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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자
1부를 단숨에 읽었어요. 제프리힌턴의 유머와 그의 AI에 대한 믿음, 딥러닝등 제가 알지 못하는 세상의
문을 열어보는 묘미가 있었어요. AI에 대해 이렇게 근원까지 파헤치며 읽게될줄 몰랐어요. 새로운 용어와
인물들. 그들의 업적과 의지를 훑어보면서 대단함을 넘어 존경심까지 생겼어요.
2부에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 지 벌써 호기심이 뭉글뭉글 올라오네요.
김영사
GoHo님의 대화: 이미 닦아 놓은 길을 따라가며 살아도 흔들리며 살아가는데..
길을 내며 살아가는 사람들.. 그것도 선두에서..
그 완고한 믿음의 원천은 무엇일까요..
오, 울림이 있는 질문입니다. 제가 미처 생각지 못한 곳까지 깊이 생각해보셨군요. 어떤 계시라도 받은 걸까요...! 기회가 되면, @GoHo 님의 이 질문으로 다 같이 이야기 나눠보는 시간을 마련해보겠습니다. 깊은 생각, 감사합니다.
김영사
활자님의 대화: 책 재미있게 읽고 있어요. 의료쪽에서 일하면서 AI 관련된 보수교육을 얼마전에
받았어요. 이 책이 과연 제가 원하는 답을 갖고있을까. 궁금해하면서 책장 넘기는 중이에요. ^^
@활자 환자 케어나 의료 수술/시술 등등 의료의 핵심 분야에서 AI가 실질적으로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도 궁금하네요. 온라인 예약 등등 고객 응대 부분에는 AI 챗봇을 활용하는 병원이 부쩍 많아졌더군요.
김영사
ssaanngg님의 대화: 1부 열심히 읽고 있어요. 등장인물들이 많이 나와서 뭔가 정신은 없습니다.;; 완전 인공지능 역사책이네요. 역시 공부의 시작은 역사책이죠~ 뭔가 현재 진행형인 이 역사적 흐름에 동참하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좀 더 자세히 이해하고 싶지만, 그것은 저의 역량을 너무 벗어난 내용들이라..;;
잘 이 기술을 써 보는게 중요하겠죠~ 책을 읽으면서 주위의 인공지능 관련 뉴스라던가.. 유튜브 알고리즘에 올라오는 인공지능 관련 활용이나 기술들에 더 관심을 가지며 보고 있어요. 완전 난리가 난 듯한 느낌적 느낌이 더 드는 것은 책을 읽어서겠죠... 일단 유료 결제해서 무조건 써 보라고 하던데...
삼프로 티비에서 정지훈 교수님의 1부 강의도 보게 되고.. 언젠가 다들 스마트폰 한대 갖고 있듯이 AI에이전트 하나씩 갖게 된다는데.. 아주 쉽게 사용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 기업들이 앞으로 하게 될 일이란 생각이 드니까.. 그냥 자연스럽게 흘러가면 될 일인가 싶기도 하고요...아무래도 시간을 절약해 주는 부분은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연습이 후에 있을 인공지능과 관계를 맺을 때 좋은 효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하기도 하고요. 정말 세상이 어떻게 변할지...
"인공지능과 관계를 맺을 때"라는 말씀을 읽고 보니, 앞으로 살아가면서 '인간관계'만큼이나 '로봇과의 관계'도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지 않을까 싶네요. 저는 아직 '빅스비'에게 말 거는 것도 어색합니다ㅎㅎㅎ
삼프로 티비 정지훈 교수님 강의도 들으셨군요. 이미 알고 계실 수도 있지만, 정지훈 선생님께서 쓰신 아담한 AI 입문서도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생성형 AI가 바꾸는 메타버스의 미래 - 정지훈 교수의 메타 사피엔스 안내서이미 일상화된 생성형 AI와 메타버스가 만들어낼 미래 사회를 보여준다. 미래 플랫폼으로 진화하는 메타버스, 챗GPT가 불러온 인공지능 개발 경쟁, 크리에이터가 중심이 되는 경제 시스템까지. 국내 최고의 IT 융합 전문가 정지훈 교수의 미래 특강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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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사
타피오카푸딩님의 대화: 1부는 기대했던것보다 훨씬 재밌게 읽었습니다. AI의 역사를 쫘라락 보여주고 있어서 뭔가 재밌는 역사공부를 한 느낌이에요. 솔직히 창피하지만 일론 머스크 빼고 제대로 아는 사람이 하나도 없었는데 인공지능의 개척자로 불리는 마빈 민스키나 인공지능의 갓파더로 불리는 제프리 힌턴를 이번에 처음알게 됐고 딥마인드와 제가 쓰고 있던 챗지피티를 만들어낸 오픈AI에 대해서도 알게 되서 무척 흥미로웠습니다. 일론머스크나 제프리 힌턴은 인공지능의 위험성을 계속 경고하고 있고 인공지능 특이점singhlarity의 도래가 정말 얼마 남지 않았다고 얘기하고 있어서 정말 그냥 막연히 왠지 큰일날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아니라 정말 정신 바짝차리고 대비해하는게 필요한것 같아요. 그렇지만 거대기업, 그안에서 승부욕에 불타는 개발자들, 인류의 미래보다 이윤과 성취,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내겠다는 집념에 사로잡힌 두려움없는 과학자들로 인해서 미래가 어떻게 될지 정말 누구도 예상할수 없을것 같습니다.
송길영 선생님께서 써주신 추천사가 @타피오카푸딩 님의 말씀과 맞닿는 지점이 있는 것 같아 여기 공유드립니다.
"인류사에서 100만 년이 넘는 석기시대를 넘어 청동기로 이룬 문명이 철기로 진화하는 데 수천 년이 걸렸습니다. 지금 우리는 정보화의 역사에서 불과 수십 년 만에 이러한 진화를 만들어내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새로운 문명의 현재진행형 역사를 함께하고 싶으신 분들에게 일독을 권합니다."
훗날 인류의 역사는 AI 이전과 이후로 나뉘지 않을까, 감히 예측해봅니다.
김영사
마키아벨리1님의 대화: 개인적인 일정이 있어 진도보다 빠르게 책을 읽고 있습니다만, 지금까지는 1부가 가장 재미있었습니다. 제프리 힌턴의 부드러우면서도 강한 의지를 갖춘 카리스마가 잘 묘사된 것 같습니다. 다른 분야와 달린 주목받지 못하는 분야를 꾸준히 연구해오신 분들이 현재의 빛나는 성과를 내어 다른 분야 기술에 대한 역사를 보는 것보다 훨씬 감동이 큰 것 같습니다.
@마키아벨리1 저도 이 책을 읽으면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고군분투하는 개발자분들의 의지와 열정에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래서인지 마침내 인공지능의 겨울이 끝나는 대목에서는 마치 응원하던 선수가 올림픽 금메달 을 따는 장면을 생중계로 보는 듯한, 벅참이 있었답니다 :)
김영사
우주먼지밍님의 대화: 인스타에 책 인증 게시글 올렸어요!
https://www.instagram.com/p/DB7iT04z0NU/?igsh=aTdlcThhbmNrNXQz
온라인 서점 기대평도 작성했구요>_<
감사합니다 +_+
@우주먼지밍 님 감사합니다. 좋아요 꾹~ 눌렀습니다^^
김영사
nanasand님의 대화: 세부 기술 및 알고리즘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공부하면서 딥러닝의 역사에 대해서 많이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착각이었습니다. 제프리 힌턴의 처음 스타트업 창업 내용부터 흥미진진하고 그동안 알지 못했던 새로운 내용으로 제프리 힌턴이 이렇게 스타트업도 했다고 하면서 그 바탕에서 테크기업들의 입찰 그리고 그 과정에서 기술의 발전을 위한 노력들이 상당히 흥미롭게 읽어 나갈 수 있었습니다. 힌튼이라는 사람을 다시 보게 되는 책이었습니다. 인공지능의 암흑기 그리고 겨울에 대해 더 역사적으로 세부 내용을 알 수 있는 책이었어요 저도 "수학과 과학에 문외한인 보통 사람도 이해할 수 있도록 머신을 설명해달라는 요청에 힌턴은 거절했다 ~ P.65" 이 문장을 읽으면서 지금도 이 설명은 어렵지 않을까 하는 생각과 사실 이 설명이 가능해야 되지 않을까 하는 약간 혼란속에 빠졌습니다.
힌턴에게 같은 요청을 한다면, 노벨상 수상자가 된 지금은 어떻게 답변하시려나요~ㅎㅎㅎ
이 책은 AI라는 '기술'보다는 AI를 둘러싼 다양한 '사람들'에 초점을 맞춰 쓰였습니다. 저자의 성실한 인터뷰 덕분에 제프리 힌턴을 비롯한 AI 메이커스들의 인생과 인간적인 면모(고뇌, 환희, 엉뚱함)가 다른 AI 책들보다 더 입체적으로 드러난 듯합니다. 힌턴과 주변 인물들 한 명 한 명의 캐릭터가 독특해서('너드'스럽다고 할까요) 피식 웃게 되는 대목도 많지요.ㅎㅎㅎ
화제로 지정된 대화
김영사
2024.11.4.
여러분, 어느덧 우리 모임이 2주 차에 접어들었습니다.
그사이 10월이 끝나고 11월이 왔네요.
지난 한 주, 1부 '생각하는 기계라는 생각'을 재밌게 읽으셨나요?
1부는 기나긴 '인공지능의 겨울'이 종식되며 막을 내리는데요.
제가 인상 깊게 읽은 부분은 마빈 민스키(기호주의파)에게 테리 세즈노스키(연결주의파)가 "당신은 악마입니까?"라고 집요하게 묻는 장면이었습니다. 결국 민스키는 "그래요, 전 악마입니다."라고 인정(?)하고 말죠...
이번 주에 함께 읽을 2부 '누가 인공지능의 주인이 될 것인가'의 시간적 배경은 지금으로부터 약 10년 전입니다.
관전 포인트는 구글(제프리 힌턴, 데미스 하사비스) vs. 페이스북(얀 르쾽)의 라이벌 구도이지요.
역사가 스포이기에, 우리는 결과를 알고 있지만... 미래를 이 미 아는 상태에서 과거를 살펴보는 것도 나름대로 재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럼, 이번 한 주도 즐거운 독서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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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사
“ 전화를 끊자마자 파라베는 서둘러 비행기 표와 숙소를 알아보기 시작했다. 그러나 네바다에 도착해 하라스의 펜트하우스로 걸어 들어가면서도 도무지 이 만남의 의도를 알 수 없었다. 페이스북의 창업자 겸 CEO의 뒤편 소파에 앉아 있는 누군가를 발견하기 전까지는 말이다. 그 사람은 얀 르쾽이었다.
(..)
파라베는 "저커버그는 기본적으로 전문가라면 전부 다 채용할 생각인 것 같았어요. 이 분야의 연구자들 이름을 죄다 꿰고 있더라고요"라고 회상했다. ”
『AI 메이커스, 인공지능 전쟁의 최전선』 186쪽, 케이드 메츠 지음, 노보경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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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돌장이
"그것이 테크업계의 작동 원리다. 초일류 기업들은 무엇이 됐든 그다음 대전환을 불러올 기술을 향한 끝도 없는 경쟁에 갇히기 마련이다. 각자 1등으로 목표에 도달하려고 기를 쓰다가 다른 기업에 뒤처지면, 더 늦지 않게 목적지에 도달해야 한다는 훨씬 큰 압박감에 시달리게 된다."
190쪽
우주먼지밍
김영사님의 대화: 2024.11.4.
여러분, 어느덧 우리 모임이 2주 차에 접어들었습니다.
그사이 10월이 끝나고 11월이 왔네요.
지난 한 주, 1부 '생각하는 기계라는 생각'을 재밌게 읽으셨나요?
1부는 기나긴 '인공지능의 겨울'이 종식되며 막을 내리는데요.
제가 인상 깊게 읽은 부분은 마빈 민스키(기호주의파)에게 테리 세즈노스키(연결주의파)가 "당신은 악마입니까?"라고 집요하게 묻는 장면이었습니다. 결국 민스키는 "그래요, 전 악마입니다."라고 인정(?)하고 말죠...
이번 주에 함께 읽을 2부 '누가 인공지능의 주인이 될 것인가'의 시간적 배경은 지금으로부터 약 10년 전입니다.
관전 포인트는 구글(제프리 힌턴, 데미스 하사비스) vs. 페이스북(얀 르쾽)의 라이벌 구도이지요.
역사가 스포이기에, 우리는 결과를 알고 있지만... 미래를 이미 아는 상태에서 과거를 살펴보는 것도 나름대로 재미가 있을 것 같 습니다.
그럼, 이번 한 주도 즐거운 독서 되시기 바랍니다!
“ 페이스북은 ‘빠르게 움직여 깨부수라’라는 사훈을 작은 실크스크린 표지로 만들어 회사 캠퍼스 내 벽 곳곳에 붙여놓고 있었다. (중략) 딥마인드가 목표로 삼고 있는 것, 즉 빠르게 움직여 깨부수는 것이 아닌 새로운 개척지를 탐구하는 연구 같은 것에는 신경 쓰고 있지 않았다. ”
『AI 메이커스, 인공지능 전쟁의 최전선』 189페이지, 케이드 메츠 지음, 노보경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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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먼지밍
“ 대중에게 ‘인공지능’은 대화가 가능한 컴퓨터나 지각을 갖춘 기계. 인간은 닮은 로봇 같은 SF 소설 속 인공물에 대한 기억을 되살렸다. 그것들은 인간이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든 할 수 있고 종국에는 자신들의 창조자를 파괴할 수도 있는 존재로 그려진다. ”
『AI 메이커스, 인공지능 전쟁의 최전선』 216페이지, 케이드 메츠 지음, 노보경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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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돌장이
“ 더 중요한 문제는 저커버그가 기업의 연구 '철학'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였다. 르쾽은 '개방성'을 추구하는 사람이었다. 다시 말해, 개념과 알고리즘 및 방법론은 다양한 연구자 사이에서 공유돼야 하지 하나의 회사나 대학의 전유물이 돼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다. 르쾽은 자유로운 정보 교환이 전체 연구의 발전을 가속화한다고 믿었다. 모든 연구자는 다른 사람의 연구를 발판으로 삼을 수 있다는 것이다.
개방적 연구는 이 분야의 학자들 사이에서는 기본이지만, 대개 빅테크 기업들은 자사의 가장 중요한 기술을 기업 비밀로 취급하며 외부에 노출하지 않도록 세세한 부분까지 지키기에 급급했다. ”
『AI 메이커스, 인공지능 전쟁의 최전선』 197쪽, 케이드 메츠 지음, 노보경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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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자
2장 읽고 있습니다. 결말을 알고 있지만 그 과정을 보는 재미도 있네요.^^
날씨가 추워 책읽기 좋은 계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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