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작가님 맨 뒤에 쓰신 작가의 말 보았어요. 그거 보고 더 울컥했네요 ^^;;
[박소해의 장르살롱] 19. 카페 조영주로 오세요
D-29
이지유
siouxsie
저도 작가의 말 보고 지하철에서 눈가가 촉촉해졌어요...
이지유
siouxsie님과도 찌찌뽕... 다시 눈물 촉촉...
조영주
절헌... 그거 5분만에 썼다고 말하면 쏙 들어가시려나...
siouxsie
아뇨!! 작가님의 진심이 느껴져서 막 가슴이 찡~찡~
제일 좋은 문장이 작가의 말에 있었는데 책이 없어 쓸 수가 없다아아아아아아
조영주
ㅋㅋㅋㅋ 찾아드려요? ㅋㅋㅋㅋㅋㅋ
박소해
우리 방은 일요일까지 열려 있으니까요, 나중에 책 보고 올려주세요 ^^
예스마담
작가님 너무 밝아보이시는데..저 같은 사람은 가만히 있으면 화났냐고 해서 의식적으로
박소해
하지만 그 고구마 구간이 있었기에 뒤의 감동이 배가되는 것 역시 사실 아임미꽈!
조영주
오오 다행입니다... 사실 처음엔요 다 적고 보니 힐링은 없고 심지어 주인공이 딱히 빵먹는데 감흥도 없고 그랬었어요...
박소해
고구마로 따지면 반전으로 유명 한 <방주> 역시... 앞부분은... (먼 산)
루팡냥
네, 저도 그랬던 거 같아요. 왜 죽고 싶은지 사실 설명이 많지는 않았거든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박소해
@조영주
첫 질문은 진행자인 제가 날리겠습니다.
조 작가님, 전에 제빵 소설을 쓰겠다고 하셔서 그 정체가 정말 궁금했는데... 이렇게 <은달이 뜨는 밤, 죽기로 했다>란 소설이 세상에 나오게 되었습니다. <크로노토피아>에 이어서 두 번째 판타지인데요... 응? 추리소설가 조영주 작가님이 판타지 작가로 전업한 것은 아닐 테고, 시간 3부작은 모두 판타지 장르로 쓰실 계획일까요?
조영주
첫 번째는 무한의 시간 SF <크로노토피아> 남양주 진건읍 모델
두 번째는 찰나의 시간 판타지 <은달이 뜨는 밤, 죽기로 했다> 평택 모산골 및 일제강점기 모델
세 번째는 상실의 시간 추리 스릴러 <쌈리의 뼈>입니다 ^^ 평택 쌈리의 역사
이지유
스릴러! 너무 기대됩니다!:)
조영주
네 그 마감이 11월인데요 ㅋㅋㅋㅋ 엊그제 13일 임지형 X 장강명 북토크에 오신 출판사 대표님이
"몸이 많이 안 좋으시다면서요? 너무 무리하지 말고 마감 미루셔도 되어요..."
하셔서, 좀 여유를 두고 12월 8일에 제주도 북토크 있을 때 노트북 싸갖고 가서 완성하고 오게요. ^^
이지유
힘드실 땐 쉬셔야죠! 잘 쉬세용
박소해
오오 잘 되었습니다. 일단 건강하고 볼 일입니다!!!
장맥주
근데 몸이 안 좋으실 때조차 장편소설을 한두 달 만에 뚝딱 쓰신다는 게 너무 신기합니다. 저는 몸 컨디션 최상일 때에도 절대 그렇게 못 쓰는데...
박소해
사실상 조영주 작가님은 글쓰는 기계가 아니실까? 생각하곤 합니다. 전 단편 하나도 끙끙거리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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