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사이 붕어빵이 불닭맛도 나왔네요...
[박소해의 장르살롱] 19. 카페 조영주로 오세요
D-29
조영주
장맥주
엊그제 아내랑 같이 걸어가는데, 아내가 그러더라고요. AI가 나와서 무슨 직업이 사라진다 무슨 직업이 사라진다 하는데 붕어빵 장사는 절대 안 사라지는 거 같아서 신기하다고. 불닭붕어빵... 붕어빵 업계에서도 혁신가들이 있다는 게 신기합니다.
조영주
동네 붕어빵 지도를 맘카페 등에서 정보 공유하기도 하더라고요... 요즘 붕어빵 먹기 힘들어서...
아 그러고보니 <쌈리의 뼈>에 붕어빵 할머니가 나오네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박소해
@모임
이번 라이브 채팅은 사전 질문을 받지 않고 사랑방 느낌으로 조영주 작가님께 그때그때 궁금한 것을 묻고, 답을 듣는 시간으로 채워볼까요? 그리고 두 번째 이벤트 ‘인용 백일장’은 라이브 채팅이 끝나기 전에 당첨자를 발표하도록 하겠습니다. :-) 뜨거운 관심을 보내주신 응모자들께 감사드립니다.
슝슝
@조영주 작가님 번아웃 왔다고 인스타 쉬고 12월에 컴백하겠다 하셨었는데 이젠 괜찮으신 건가요…?
조영주
아 번아웃와서 이번주까지 쉬려고 했는데... 다행히 11월 마감 출판사가 좀 느긋하 게 마감해도 된다고 하셔서 조금 더 쉬어볼까 합니다
이지유
안녕하세요~ 늦게 들어왔습니다. 죄송해요 ㅠㅠ
조영주
반갑습니다!
박소해
환영해요 이지유 작가님 ^^
이지유
작가님 작품 완독을 엊그제 수요일에 했어요. 흑흑... 이야기가 갈수록 집중이 더 잘 되더라구요. 주책맞게 마지막에 눈물이 맺혔어요.(울지는 않았습니다!) 너무 예쁜 작품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삶에도 예쁜 기적이 있기를 바라게 됐어요.
장맥주
'예쁜 기적'이라는 표현이 너무 좋습니다. 반갑습니다, 작가님~. ^^
이지유
안녕하세요오... 오랜만에 뵙습니다, 작가님!(배꼽인사)
조영주
사실 제가 엄청 힘들게 적었습니다. ^^ 판타지도 힐링도 각잡고 적은 건 처음이었거든요... 담당 편집자이자 출판사 대표이자 홍보도 하는 박은영 대표가 아니었다면 이렇게 말랑말랑한 글이 나오기 힘들었을 듯합니다. 원래는 막 시체(라고 하긴 좀 그런가)도 나오고 그랬었어요... ...
박소해
아... 이런 비하인드 스토리 덕분에 ㅎㅎ 살롱 하는 맛이 나죠!
루팡냥
ㅎㅎㅎ 작가님 이건 영업비밀 아니었나요? ㅎㅎㅎ 사실 전 그 설정도 좋긴 했어요!
조영주
우와 마티스블루 박은영 대표님이다!
이지유
저도 시체 나오는 이야기가 더 익숙한 편인데 ^^;; 사실 그래서 1/4까지는 주인공이 좀 답답하다고 느끼기도 했어요. 그런데 그게 또... 위축됐을 때 제 모습이기도 하더라고요. 어쩌면 그 모습을 마주하는 게 싫어서 답답하다고 느낀 건 아닌가 싶어요. 자신의 껍질을 깨고 나오는 그녀, 이연정이 뒤로 갈수록 점점 좋아졌어요.
조영주
오오 그러셨군요. 감사합니다. 사실 저도 걔가 좀 별로예요... 그래서 앞쪽을 좀 대충 쓰고 뒤쪽을 신나게 쓴 후에요, 나중에 한참 앞쪽만 다시 썼다는 건 안 비밀이에요... 쓰기 싫더라고요... -_-
이지유
그녀처럼 답답하게 굴던 그 시절이 떠올라서 그랬던 거 같아요. 앞부분 쓰느라 고생하셨군요 ㅠ
조영주
저의 흑역사를 떠올리며 적었심다 후후 20대 시절의 암흑기가 장난이 아니었던 1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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