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사무실 사환이었다니 웨믹이 떠올라요. 사 실 위대한 유산에서 제일 흥미로운 캐릭터가 웨믹이었거든요. 웨믹에는 디킨스가 얼마나 투영되어 있을까 궁금해져요. 위대한 유산이랑 올리버 트위스트가 저한테는 너무 다르게 다가와서 아직 많이 읽지 못했어요.ㅠㅜ 마음에 돌이…부지런히 읽어야겠어요. 늦었지만 박산호 작가님 수상을 축하드려요!!!
[박산호의 빅토리아 시대 읽기] 찰스 디킨스 ② <올리버 트위스트>
D-29
지어진
흰벽
저도 위대한 유산에서는 웨믹에 한 표! 마지막 결혼식 부분까지 정말 매력 터지는 인물이었어요.
신아
어머 저도 웨믹 넘넘 좋았었어요! 분위기상 뭔가 더 많은 것을 숨기고 있을 인물일 것 같아서, 혹시라도 마지막에 대왕반전이 있지는 않을까 예상했었는데.. 결혼식에서 완전 걍 취향저격.. 그대로 쓰러졌었네요 ㅎㅎㅎ 개인적으로 오래오래 기억될 것 같은 등장인물이에요:)
장맥주
3부 12장 막 다 읽었습니다. 아니 개가 무슨 죄가 있다고... ㅠ.ㅠ
장맥주
참, 기쁜 소식이 있어서 알립니다.
@박산호 작가님께서 유영번역상을 받으셨습니다!!!
https://m.yna.co.kr/view/AKR20241107052900005
장맥주
페이긴이 올리버에 집착한 진짜 이유는 아주 나중에 설명이 되는군요. 앞에서 개연성 없다고 지껄인 게 민망합니다. ^^;;;
박산호
ㅋㅋㅋㅋㅋㅋ 디킨스는 다 생각이 있었습니다. ㅋㅋㅋ
장맥주
연재하다가 급하게 지어낸 설정인 거 같기도 한데... 어쨌든 인정합니다. 그리고 축하드립니다, 작가님! ^^
박산호
감사합니다, 장맥주님! ㅎㅎ
화제로 지정된 대화
그믐클럽지기
*****한발 늦은 그믐클럽지기가 경사 소식을 전합니다.*****
그믐에서 찰스디킨스 북클럽을 이끌고 계시는 박산호 작가님이 제18회 유영번역상을 받으셨어요. 유영번역상은 고(故) 유영 연세대 영문과 명예교수의 업적을 기리고 번역문학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유족이 고인의 이름을 따 2007년 제정한 문학번역상으로 번역가들이 받을 수 있는 매우 영예로운 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박산호 작가님은 20년 가까이 스릴러와 추리를 비롯한 다양한 장르의 소설들과 그래픽 노블, 에세이를 100권 넘게 번역했습니다. 세계대전 Z 툼스톤, 차일드 44, 녹터널 애니멀스(토니와 수잔), 레드 스패로우 같은 이른바 스크린셀러라고 하는 영화 원작 소설들, 그 외에도 자기만의 방, 제인 에어, 바스커빌 가의 개, 드라큘라와 같은 고전 소설도 번역했습니다. 그야말로 좋은 작품이라면 장르를 가리지 않고 뛰어드는 번역가이자 창작자입니다.
작가님이 이번에 번역으로 상을 받으신 작품은 퓰리처상과 박경리문학상을 받은 미국 소설가 매릴린 로빈슨의 장편 '라일라'입니다. 은행나무 세계문학 에세 시리즈 중의 한 권으로 버림받은 채 방치되었던 어린 여자아이 라일라가 오로지 생존만을 목표로 한 힘든 어린 시절을 보내고, 이후 존 에임스 목사를 만나 지난 삶을 돌아보며 실존과 삶의 의미, 사랑과 희망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박산호 작가님께 다시 한 번 큰 박수를 보내며,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라일라버림받은 채 방치되었던 어린 여자아이 라일라가 오로지 생존만을 목표로 한 힘든 어린 시절을 보내고, 이후 존 에임스 목사를 만나 지난 삶을 돌아보며 실존과 삶의 의미, 사랑과 희망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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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벽
'라일라' 읽어보고 싶네요. '소설의 쓸모'도...^^
연해
으아, 정말 기쁜 소식입니다. 너무 축하드려요. 작가님:)
이번 모임에서 작가님 덕분에 찰스 디킨스의 작품들을 더 풍성하게 이해하고, 읽을 수 있는 것 같아 좋아요. <올리버 트위스트>를 이미 완독하신 분들도 계시는데, 저는 아직 65% 정도 밖에 읽지 못했습니다(흑흑). 남은 기간도 부지런히 읽고, 이곳에 남겨주시는 다른 분들의 글도 하나하나 마음에 잘 담아 가겠습니다.
박산호
연해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거실생활자
우와!! 이 기쁜 소식을 뒤늦게야 봅니다^^ 박산호 작가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박산호
감사합니다, 거실생활자님. 아이디가 넘 재미있어요. ㅎㅎ
챠우챠우
축하드립니다! 작가님. <소설의 쓸모> 꼭 읽어보겠습니다. (사회과학, 자연과학 서적을 읽을 독서체력이 되지 않아) 거의 소설만 읽는 저로서는 꼭 읽어야 할 책이네요.
이카루스11
진심 축하 드립니다.
장맥주
완독했습니다. 그리고 연이어 박산호 작가님의 <소설의 쓸모>도 완독했습니다. ^^
박산호
앗, 소설의 쓸모도 읽으셨군요. 감사해요!
장맥주
읽는 동안 책 추천 엄청 받았네요. 좋은 책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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