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rumis님의 문장 수집: "특권 계급들 사이에서 가장 널리 통용되고 있는 위선의 형태는, 자신들이 누리고 있는 특권은 자신들의 특수한 역할에 대한 사회의 정당한 보답일 뿐이라고 생각하는 태도이다. ... 이런 주장이 세습적인 기득권을 소유한 특권 계급에 이루어질 때 나름대로 그럴듯하기 위해서는 비특권 계급은 같은 기회가 주어지더라도 특수한 일이나 역할을 해낼 수 없다는 사실이 입증되거나 최소한 가정되어야 한다."
“ 지금까지 교육은 지배 계급이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는 독점적인 선전 도구이거나 그렇지 않으면 피지배 계급의 해방 수단이었던 점을 감안할 때, 지배 계급이 교육의 특권을 일부 양보키로 했을 때 느꼈을 희망과 공포의 착잡한 감정을 이해하기란 그렇게 어려운 일이 아니다. ”
『도덕적 인간과 비도덕적 사회 - 증보판』 5장, 171쪽, 라인홀드 니버 지음, 이한우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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