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북탐독] 6. 열광금지 에바로드⭐수림문학상 수상작 함께 읽어요

D-29
연해님의 대화: 에고... 저도 새벽서가님 글 간간이 올라오는 것 보면서 서점마다 전자책 이리저리 찾아봤는데 다 판매중지고, 전자도서관도 이곳저곳 봤는데 다 없네요(흑흑). 왜 없는 것인가. 왜왜ㅠㅠ
그러게요. 이게 7/7까진 있었다고 하네요. ㅠㅠ
흰벽님의 대화: 저는 이번에 벨기에에 맥주 마시러 다녀왔습니다! 이러면 굉장한 덕후 같지만 가서 정작 별로 다양하게 못 마신… 벨기에 가기 전에 <벨기에에 마시러 가자!>라는 책을 탐독했지만, 결론은 난 이렇게 찾아다니며 마시진 못하겠다… 였네요. 그래도 가을 벨기에는 너무너무 좋았답니다! (자랑 맞아요)
훗훗훗... 저도 벨기에 도서전에 가서 머무는 내내 최소 하루 두 번씩 맥주를 마셨더랬습니다. 그때 마신 새로운 맥주가 10종류가 넘었습니다. 맥주 박물관에도 갔습니다(별 거 없더라고요). ^^
장맥주님의 대화: 아이고, @새벽서가 님. 정말 죄송합니다. 아무 데서도 전자책이 서비스되고 있지 않아서 저도 굉장히 당황한 참입니다. 이유를 알아봐야 하는데... 전자책 출판사가 망한 건가 싶었는데 그것도 아니고, 저도 영문을 모르겠습니다. 혹시 괜찮으시면, demons@gmeum.com 앞으로 메일 한 통 보내주실 수 있을까요? 그러면 제가 답장으로 교정 작업 때의 PDF 파일을 보내드리겠습니다. 보시고 파일 지워주시면 됩니다. 보시기에도 불편하겠지만... (인쇄 직전 상태가 아닌 파일이라서요. hwp를 그냥 pdf화했습니다. 제가 가진 게 그게 전부네요.) 부담스럽다 싶으시면 그냥 무시하셔도 괜찮습니다. ^^
저야 너무 감사하죠! 지친 하루 보내고 퇴근하는 길에 글 보고 너무 신나서 길에 차 세워놓고 바로 이메일 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borumis님의 대화: 전자책이 올해 7월에 중지되었다고 하네요..ㅜㅜ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건가... 한국 출판계 참 영세합니다. 판매 중지되었는데 석 달 동안 저자가 모르고 있었다니.
설문조사할때 1 부터 5중에서 고르는 게 있자나요.. 1은 엄청 좋다 5는 엄청 싫다. 그런데 1과 5을 주로 선택하는 사람과 2와4를 선택하는 사람이 있는데..저는 생각해 보면 왠만해서는 2와 4인거 같더라고요. 그런 성격때문인지 덕후가 될 만한 자질이 부족해 보이고..뭔가 미친듯이 빠져드는 사람들을 보면 부러울 때가 있어요. 뭐에 그렇게 빠졌었나..생각해보니 떠오르지 않는 걸 보면..말이예요..
이 글에 달린 댓글 4개 보기
아린님의 대화: 설문조사할때 1 부터 5중에서 고르는 게 있자나요.. 1은 엄청 좋다 5는 엄청 싫다. 그런데 1과 5을 주로 선택하는 사람과 2와4를 선택하는 사람이 있는데..저는 생각해 보면 왠만해서는 2와 4인거 같더라고요. 그런 성격때문인지 덕후가 될 만한 자질이 부족해 보이고..뭔가 미친듯이 빠져드는 사람들을 보면 부러울 때가 있어요. 뭐에 그렇게 빠졌었나..생각해보니 떠오르지 않는 걸 보면..말이예요..
다들 2와 4를 고르는 게 아니었어요???
새벽서가님의 대화: 저야 너무 감사하죠! 지친 하루 보내고 퇴근하는 길에 글 보고 너무 신나서 길에 차 세워놓고 바로 이메일 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감사합니다~. (근데 이메일이... 아직 안 왔는데요...?) 제가 오늘 종일 밖에 있는데 메일 보내주시면 밤에 답장으로 파일 보내드리겠습니다. ^^
아린님의 대화: 설문조사할때 1 부터 5중에서 고르는 게 있자나요.. 1은 엄청 좋다 5는 엄청 싫다. 그런데 1과 5을 주로 선택하는 사람과 2와4를 선택하는 사람이 있는데..저는 생각해 보면 왠만해서는 2와 4인거 같더라고요. 그런 성격때문인지 덕후가 될 만한 자질이 부족해 보이고..뭔가 미친듯이 빠져드는 사람들을 보면 부러울 때가 있어요. 뭐에 그렇게 빠졌었나..생각해보니 떠오르지 않는 걸 보면..말이예요..
저도 @아린 님이랑 비슷한 성정인데요, 가끔 나는 사이비종교에 빠질 일은 없겠구나 하고 자기위안을 하기도 합니다. 열정 없는 삶... ^^
장맥주님의 대화: 아이고, @새벽서가 님. 정말 죄송합니다. 아무 데서도 전자책이 서비스되고 있지 않아서 저도 굉장히 당황한 참입니다. 이유를 알아봐야 하는데... 전자책 출판사가 망한 건가 싶었는데 그것도 아니고, 저도 영문을 모르겠습니다. 혹시 괜찮으시면, demons@gmeum.com 앞으로 메일 한 통 보내주실 수 있을까요? 그러면 제가 답장으로 교정 작업 때의 PDF 파일을 보내드리겠습니다. 보시고 파일 지워주시면 됩니다. 보시기에도 불편하겠지만... (인쇄 직전 상태가 아닌 파일이라서요. hwp를 그냥 pdf화했습니다. 제가 가진 게 그게 전부네요.) 부담스럽다 싶으시면 그냥 무시하셔도 괜찮습니다. ^^
저는 전자책으로 보고 있습니다. 업체는 아니고, 국립세종도서관 전자책서비스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장맥주님의 대화: 제가 무언가의 덕후인가 하고 답을 하려다 보니 덕후란 무엇인가 하는 생각이 먼저 드네요. 어떤 물성에 대한 숭배 혹은 집착이 있어야 덕질이라고 할 수 있는 거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저도 제 마음을 사로잡은 몇 가지 목표들은 있는데 거기에 별로 물성이 없어요. 제가 물욕도 좀 없는 사람이고... 맥주 덕후, 공룡 덕후라고 할 수 있을까 모르겠네요. 맥주 찾아마시는 거 좋아해서 지금까지 500종류 정도 마셔봤고, 공룡 관련 글 수시로 찾아보고 공룡 모형 몇 개 샀습니다. 그런데 진짜 맥주 덕후, 공룡 덕후들이 보면 코웃음 칠 거 같습니다. ^^;;;
저희 남편이 물건에 대한 집착이 없는데 그나마 유일하게 여행 갈 때마다 모으는게 소주잔 (또는 외국에선 shot glass라고)..;;; 근데 정작 손님들 많이 오면 젓가락도 물컵도 앞접시도 없어서 종이접시랑 종이컵 나무젓가락 꺼낸다는;;; 이전엔 저도 DVD, CD와 책을 좀 모았는데.. 스마트폰 스트리밍과 전자책을 들이면서 거의 다 정리했어요.ㅋ 40이 넘어갈 때부터 디지털화 때문인지 청소가 귀찮아져선지 물성에 대한 집착이 갈수록 줄어드는 것 같습니다.
흰벽님의 대화: 저는 이번에 벨기에에 맥주 마시러 다녀왔습니다! 이러면 굉장한 덕후 같지만 가서 정작 별로 다양하게 못 마신… 벨기에 가기 전에 <벨기에에 마시러 가자!>라는 책을 탐독했지만, 결론은 난 이렇게 찾아다니며 마시진 못하겠다… 였네요. 그래도 가을 벨기에는 너무너무 좋았답니다! (자랑 맞아요)
와 이런 책이 있다니..ㅋㅋㅋ 전 체코 맥주도 좋아합니다. 프라하 편은 있을까요?
빨강말랑님의 대화: 저는 전자책으로 보고 있습니다. 업체는 아니고, 국립세종도서관 전자책서비스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오오 도서관 전자책으로는 남아있군요..! 안그래도 도서관 전자책 어플들은 다 깔아놨는데 게을러서 아직 써보질 못했다는;;
장맥주님의 대화: 종합하면 만화책으로 독후감은 쓰되 그걸 읽으면 안 되고, 부상으로 만화책을 주겠지만 그걸 들고 다니면 안 되는 거군요!
ㅎㅎ 장소가 빠졌군요~ 집에서.. 집으로 오다가..ㅎ
GoHo님의 대화: ㅎㅎ 장소가 빠졌군요~ 집에서.. 집으로 오다가..ㅎ
ㅋㅋㅋㅋ 반전
borumis님의 대화: 와 이런 책이 있다니..ㅋㅋㅋ 전 체코 맥주도 좋아합니다. 프라하 편은 있을까요?
이 책을 검색하면 관련 책으로 영국 맥주 책, 베네룩스 맥주 책은 뜨는데 프라하는 없네요… 프라하에서 물보다 맥주가 싸다며 식당만 가면 물 대신 맥주 마시던 기억이 새록새록 ㅎㅎ
영국에 맥주 마시러 가자 - 전통과 현대의 만남, 영국 맥주 이야기테마별로 보는 인문학 여행, 그 열일곱 번째, 벨기에, 아일랜드, 독일에 이은 J&jj의 네 번째 맥주 여행. 펍 하면 떠오르는 곳,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영국 맥주 이야기를 담았다. 맥주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이 보더라도 누구나 이해할 수 있게끔 용어에 대한 설명도 최대한 담아내려 하였다.
베네룩스 맥주 산책 - 트라피스트를 찾아 떠나는 유럽여행집과 회사를 반복하던 평범한 회사원이 독일과 체코 여행에서 우연히 맛본 밀맥주를 계기로 구수하면서도 깊은 맥주의 세계에 눈을 뜨게 되었고, 수백 년의 역사를 가진 수도원에서 전통방식으로 만드는 트라피스트의 매력으로까지 푹 빠지게 되면서 유럽의 맥주 성지로 떠났다.
장맥주님의 대화: 저도 @아린 님이랑 비슷한 성정인데요, 가끔 나는 사이비종교에 빠질 일은 없겠구나 하고 자기위안을 하기도 합니다. 열정 없는 삶... ^^
으앗 정확히 제가 하는 생각…!
아린님의 대화: 설문조사할때 1 부터 5중에서 고르는 게 있자나요.. 1은 엄청 좋다 5는 엄청 싫다. 그런데 1과 5을 주로 선택하는 사람과 2와4를 선택하는 사람이 있는데..저는 생각해 보면 왠만해서는 2와 4인거 같더라고요. 그런 성격때문인지 덕후가 될 만한 자질이 부족해 보이고..뭔가 미친듯이 빠져드는 사람들을 보면 부러울 때가 있어요. 뭐에 그렇게 빠졌었나..생각해보니 떠오르지 않는 걸 보면..말이예요..
아, 저도 그렇네요.ㅎ 2와 4 ㅋ
흰벽님의 대화: 다들 2와 4를 고르는 게 아니었어요???
저도 2,4 고르는 편이었는데 그렇게 설문하면 조사하는 측이 두루뭉실한 결과를 얻을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극단적으로 답을 하게 됐습니다. ㅋㅋㅋ MBTI 같은 검사도 확실하게 극단적으로 표현해야 제대로 반영된단 생각을 해요. 🤔
장맥주님의 대화: 종합하면 만화책으로 독후감은 쓰되 그걸 읽으면 안 되고, 부상으로 만화책을 주겠지만 그걸 들고 다니면 안 되는 거군요!
이 무슨 "따뜻한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 주세요"같은 바람이네요. 대학생 때,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했었는데요. 가끔 이렇게 주문하시는 손님들 보면서 '내가 지금 뭘 들은 건가'싶어 어리둥절했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아이스 핫초코도. 핫초코를 무슨 고유명사로 알고 계시는 분들도 계시더라는 tmi...
새벽서가님의 대화: 저야 너무 감사하죠! 지친 하루 보내고 퇴근하는 길에 글 보고 너무 신나서 길에 차 세워놓고 바로 이메일 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오오, 너무 다행입니다! 제가 다 기쁘네요:)
글타래
화제 모음
지정된 화제가 없습니다
[책나눔 이벤트] 지금 모집중!
[책나눔][박소해의 장르살롱] 20. <고딕X호러X제주>로 혼저 옵서예[버터북스/책증정] <오늘의 역사 역사의 오늘> 담당 편집자와 읽으며 2025년을 맞아요[책증정] 연소민 장편소설 <고양이를 산책시키던 날> 함께 읽기[📕수북탐독] 7. 이 별이 마음에 들⭐수림문학상 수상작 함께 읽어요[도서 증정] 저자이자 도슨트인 유승연과 함께 읽는 <내셔널 갤러리에서 보낸 500일>
💡독서모임에 관심있는 출판사들을 위한 안내
출판사 협업 문의 관련 안내
그믐 새내기를 위한 가이드
그믐에 처음 오셨나요?[그믐레터]로 그믐 소식 받으세요중간 참여할 수 있어요!
11월 29일(금) 이번 그믐밤엔 소리산책 떠나요~
[그믐밤] 29. 소리 산책 <나는 앞으로 몇 번의 보름달을 볼 수 있을까>
이번에는 극단 피악과 함께 합니다.
[그믐연뮤클럽] 4. 다시 찾아온 도박사의 세계 x 진실한 사랑과 구원의 "백치"[그믐연뮤클럽] 3. "리어왕" 읽고 "더 드레서" 같이 관람해요[그믐연뮤클럽] 2. 흡혈의 원조 x 고딕 호러의 고전 "카르밀라"
우리 옆 동물 이야기 🐋🐕🦍
[현암사/책증정] <코끼리는 암에 걸리지 않는다>를 편집자, 마케터와 함께 읽어요![그믐북클럽] 14. <해파리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읽고 실천해요[진공상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이들 모여주세요![성북구 한 책 플랜 비-문학] ③ 『동물권력』 함께 읽기 [그믐북클럽Xsam]19. <아마존 분홍돌고래를 만나다> 읽고 답해요 [그믐북클럽] 4. <유인원과의 산책> 읽고 생각해요
읽는 사람은 쓰는 사람이 됩니다_글쓰기를 돕는 책 3
피터 엘보의 <글쓰기를 배우지 않기>를 읽고 글쓰기에 대해 이야기 나누어요글쓰기 책의 고전, 함께 읽어요-이태준, 문장 강화[책증정] 스티븐 핑커 신간, 『글쓰기의 감각』 읽어 봐요!
국내외 불문, 그믐에서 재미있게 읽은 SF 를 소개합니다!
(책 나눔) [핏북] 조 메노스키 작가의 공상과학판타지 소설 <해태>! 함께 읽기.[SF 함께 읽기] 당신 인생의 이야기(테드 창) 읽고 이야기해요![책증정] SF미스터리 스릴러 대작! 『아카식』 해원 작가가 말아주는 SF의 꽃, 시간여행[박소해의 장르살롱] 5. 고통에 관하여
버지니아 울프의 세 가지 빛깔
[그믐밤] 28. 달밤에 낭독, <우리는 언제나 희망하고 있지 않나요>[서울외계인] 버지니아 울프, 《문학은 공유지입니다》 읽기<평론가의 인생책 > 전승민 평론가와 [댈러웨이 부인] 함께 읽기
2025년을 위해 그믐이 고른 고전 12권!
[그믐클래식 2025] 한해 동안 12권 고전 읽기에 도전해요!
🏆 한강 작가의 책 읽기는 계속됩니다!
[한강 작가님 책 읽기] '작별하지 않는다'를 함께 읽으실 분을 구합니다![라비북클럽](한강작가 노벨문학상 수상기념 2탄)흰 같이 읽어요노벨문학상 수상 한강 작가 작품 읽기 [한강 작가님 책 읽기] '소년이 온다'를 함께 읽으실 분을 구합니다.
현대 한국 사회를 조명하는 작품을 작가, 평론가와 함께 읽습니다.
[📕수북탐독] 4. 콜센터⭐수림문학상 수상작 함께 읽어요[📕수북탐독] 3. 로메리고 주식회사⭐수림문학상 수상작 함께 읽어요[📕수북탐독] 2. 사라지는, 사라지지 않는⭐수림문학상 수상작 함께 읽어요[📕수북탐독] 1. 속도의 안내자⭐수림문학상 수상작 함께 읽어요
빅토리아 시대 덕후, 박산호 번역가가 고른 찰스 디킨스의 대표작 3!
[박산호의 빅토리아 시대 읽기] 찰스 디킨스 ① <위대한 유산>[박산호의 빅토리아 시대 읽기] 찰스 디킨스 ② <올리버 트위스트>[박산호의 빅토리아 시대 읽기] 찰스 디킨스 ③ <두 도시 이야기>
미사의 누워서 쓰는 서평
무라카미 하루키 - 직업으로서의 소설가앨리슨 벡델 - 펀 홈시무라 타카코 - 방랑소년 1저메이카 킨케이드 - 루시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지금 읽기 좋은 뇌과학 책 by 신아
[뇌과학책 함께 읽어요] 3. 도둑맞은 뇌[뇌과학책 함께 읽어요] 2. 뇌 과학이 인생에 필요한 순간[뇌과학책 함께 읽어요] 1. 이토록 뜻밖의 뇌과학
모집중밤하늘
내 블로그
내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