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해님의 대화: 엇, 저는 작가님이 장난치시는 건 줄 알고, 같이 장난치려고 했던 건데, 세상에 진짜 있었군요! 맙소사?
저도 의도하는 건 아니지만, 남들에게 인기 없는(맛없는ㅋㅋ) 메뉴를 종종 좋아하는 편인데요. (저만 구입하고 있던 건지) 자꾸 단종되더라고요. 없어진 메뉴들이 하나하나 늘어갈 때면 속상합니다.
근데 크림스프 가루를 뜨거운 차처럼 마신다니, 맥주와는 또 다른 모습이라 매칭에 살짝 오류가 생기고 있습니다(결이 너무 다른데요. 작가님). 도라지향 담배도 생전 듣도 보도 못한 것이라 흥미롭네요. 도라지 반찬 좋아하는데, 대충 그런 느낌이려나요... 그렇다면 저에게는 '호'일 것 같네요. 근데 담배는 제 경우 고려하던 포인트가 딱 하나라 찾는 제품이 뚜렷했어요. 대중적이라면 대중적일 수 있는 제품이었죠.
그리고 저에게는 세상 쓸모 없지 않은, 작가님의 tmi를 언제나 환영(애정)합니다:)
저도 스타벅스에서 가끔 수프를 먹고 싶어질 때가 있더라구요. 속은 쓰리고 먼가 따듯한 게 먹고 싶어질 때.. 그러나 스타벅스는 너무 비싸서 그런 자판기가 있음 참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