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경서재님의 대화: 학창시절의 덕질이라… 종교에 미쳤었죠. 그 당시에는 신앙생활이라는 포장이었고, 공부열심히 해서 신의 이름을 영광스럽게 하겠다는 소명 같은 것이 있었죠. 초4부터 새벽예배를 갔고, 주말에는 교회에서 살다시피했고, 학교 외의 모든 시간과 에너지를 쏟았죠. 그리고 지금은 탈교회를 선언한지 5년이 되어가네요. 전부를 쏟았기에 지금을 선택할수 있었다고 생각이 드네요.
저도 아버지가 코로나도 끝났는데 교회는 언제 나올거냐고 하셔서 맨날 다음달에 가겠다고 한지 1년쯤 됐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