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북탐독] 6. 열광금지 에바로드⭐수림문학상 수상작 함께 읽어요

D-29
흰벽님의 대화: ㅋㅋㅋ 가훈이 되게 삼형제쯤 있는 집 같아요. 저는 저 글 올리고 생각해보니 우리말 가훈 ‘적당히 하자’가 아니라 ’작작 하자’였어요. 애가 나댈 때마다 하던 말 ㅋ 저는 각자도생이 맘에 드는군요 ㅎ
안 그래도 작작이란 말을 남편이 아이에게 하도 썼더니 애가 그걸 따라하더라고요(어떤 상황인지 아실 거예요...왜 이런 단어를 써야 하는지 ㅜ.ㅜ). 남편에게 옐로카드라고 하고 우리집에선 아름다운 언어만 쓰자고 약조했습니다.
GoHo님의 대화: 스마트폰입니다. 스마트폰으로 늦게 늦게 갈아탄 경우인데.. 신랑이 스마트폰으로 바꾸라고 권유할 때마다 전화를 많이 쓰는 편이 아니라 괜찮다고 했었는데요. 요리조리 공짜폰만 사용하고 있어서 사실 거액을 들여 사는 게 조금 아깝기도 했습니다..ㅎ 근데 사준다고 굳이 굳이 꼬드겨서 스마트폰으로 갈아탔습니다. 그리고.. 날개를 달았죠~☜^^☞ 지금도 열심히 폰에 고개를 떨구고 있을라치면 엄청 구박을 합니다.. 스마트폰으로 바꾸라고 했을 때 뭐라고 했더라... 안 해도 된다더니... 이젠 아주 들어가 사네... 등등.. ^^; 세상에! 컴퓨터를 손안에 들고 다니는 셈인데 안 쓸 수가 있나요~ㅎ 그런데 이제는.. 아직은 일상에서 소소하게만 접하고 있지만.. AI, AGI로 인해 보편적 일상에서 '적잖은'을 넘어 '엄청난' 영향을 실감하며 살아가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날개를 달았다는 말이 왜 이리 웃기죠 ㅋㅋ
이경진님의 대화: ● 네번째 질문 - 11/6 “또 인터넷이냐” 박종현과 가족의 삶에 인터넷은 잊을만 하면 나타나 주로 부정적 영향을 미칩니다. 물론 결정적인 순간에 인터넷이 종현의 편을 들어주긴 합니다만:) 책 중반부 쯤 종현이 “또 인터넷이냐”며 한숨 쉴 땐, 목소리가 옆에서 들리는 것 같아 웃기더라고요. ㅎㅎ 『열광금지, 에바로드』에는 에반게리온 서사와 더불어, 1983년생인 종현을 거쳐간 각종 신문물에 대한 묘사도 장면마다 꼼꼼하게 등장합니다. 기계가 인간의 말을 이해하는 기술이 구현중인 세상이 오기까지, 이렇게나 많은 일들이 엄청난 속도로 벌어졌다는 생각이 새삼 들었습니다. 기술과 관련해, 여러분의 일상에 적잖은 영향을 미친 혹은 미치고 있는 무엇을 꼽는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아니면, 어떤 에피소드도 좋습니다. 그때 어떤 생각을 하셨나요? 지금도 과거에 비슷한 생각인가요 아니면 달라졌나요?
스마트폰이 미친 영향을 무시할 수 없네요. 스마트폰으로 인해 굳이 노트북이 없어서도 작업을 할 수 있고, 자유 여행의 가속화도 구글 지도가 큰 역할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한창 Z플립에 사람들이 열광할 때, 폴더폰 써 봐서 그런지 저는 별로 매력을 느끼지 못했어요. 그저 폰의 무게나 가벼워졌으면 좋겠단 생각을 합니다. 🙂
연해님의 문장 수집: "있지. 내가 생각하는 자아실현은 멋있는 레스토랑에 가서 메뉴판의 가격 같은 건 보지도 않고 순전히 그날 내가 뭘 먹고 싶은가, 평소 못 먹어보던 음식이 뭐가 있나, 맛있어 보이는 게 어떤 건가 하는 것만 생각하며 요리를 주문하는 거야. 그리고 가족들이랑 친구들한테도 같은 식으로 메뉴를 고르게 하는 거야. 제일 싼 메뉴가 뭔지 몰래 살피는 일에는 아주 진력이 났다. 그런 고급 식당에서 고급 요리를 먹으면 아주 뿌듯한 성취감이 들 거야. 그러기 위해서라면 낮에도 열심히 환자를 보고 진료를 해야 힘이 날 거야. 이게 대통령이 되겠다는 소망보다 천박한 건가?"
참고로 저는 요즘 식당 메뉴를 볼 때 가장 고심하는 것은 칼로리입니다... 진심입니다. (이것은 행복한 고민일까요. 옆에 무슨 이모티콘을 붙여야 할지도 모르겠네요. 허허.)
김혜나님의 대화: 안녕하세요~ 다들 잘 지내고 계신가요? 저는 이틀 전 인도 문학 축제 참가 마치고 한국으로 잘 돌아왔습니다. 인도에서는 너무 바쁜 일정이라 에바로드 모임방 자주 들어와보질 못했네요. 돌아와서도 밀려 있던 일처리와 짐 정리로 다소 바쁘게 지냈습니다. 주말동안 천천히 돌아보고 질문에 답변도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다들 건강하고 즐겁게 지내고 계시길 바랍니다!
무사 귀국 환영합니다, 작가님! ^^
장맥주님의 대화: 참고로 저는 요즘 식당 메뉴를 볼 때 가장 고심하는 것은 칼로리입니다... 진심입니다. (이것은 행복한 고민일까요. 옆에 무슨 이모티콘을 붙여야 할지도 모르겠네요. 허허.)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V
사장 주민등록번호를 먼저 알아놔야 해요. 그런 다음에 근처 노동청에 가서 채불금품확인원이라는 서류를 받고, 그렇게 회사 계좌에 압류를 걸면 정말 하루도 안 되어서 사장한테 전화가 바로 와요. p167
열광금지, 에바로드 - 2014 제2회 수림문학상 수상작 장강명 지음
이 글에 달린 댓글 2개 보기
GoHo님의 대화: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V
입을 한껏 벌려 많이 먹기 직전의 표정을 묘사하신... 거죠? ^^
GoHo님의 문장 수집: "사장 주민등록번호를 먼저 알아놔야 해요. 그런 다음에 근처 노동청에 가서 채불금품확인원이라는 서류를 받고, 그렇게 회사 계좌에 압류를 걸면 정말 하루도 안 되어서 사장한테 전화가 바로 와요. p167"
[ 법인 회사 계좌에 압류 걸기 ] ㅎ https://www.a-ha.io/questions/407ba352d300b9a898c8f57ba6513d6d
장맥주님의 대화: 입을 한껏 벌려 많이 먹기 직전의 표정을 묘사하신... 거죠? ^^
ㅎㅎ 심취해서 아~~~~~~주~~~~~~~~ 맛있게~~ ㅎ
GoHo님의 문장 수집: "사장 주민등록번호를 먼저 알아놔야 해요. 그런 다음에 근처 노동청에 가서 채불금품확인원이라는 서류를 받고, 그렇게 회사 계좌에 압류를 걸면 정말 하루도 안 되어서 사장한테 전화가 바로 와요. p167"
전 예전에 이거 읽고 나서 바로 대표님 주민번호 제 핸드폰 메모장에 입력해 놨어요. 근데 일은 20년 정도는 더 하고 싶습니다...
GoHo님의 대화: [ 법인 회사 계좌에 압류 걸기 ] ㅎ https://www.a-ha.io/questions/407ba352d300b9a898c8f57ba6513d6d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장맥주님의 대화: 참고로 저는 요즘 식당 메뉴를 볼 때 가장 고심하는 것은 칼로리입니다... 진심입니다. (이것은 행복한 고민일까요. 옆에 무슨 이모티콘을 붙여야 할지도 모르겠네요. 허허.)
칼로리에 대해서는 할 말이 많아서 막 쓰다가...아마 다 아실 거 같아서 지웠습니다~ 전 그 많은 다이어트와 건강 지식이 있지만, 술과 단거(danger)를 못 끊어서 몸무게가 상승곡선만 그리는 것 같아요. 우리가!! 몰라서 다이어트를 못하는 게 아니잖아요! 인간은 합리화의 동물...ㅜ.ㅜ
장맥주님의 대화: 김새섬 대표는 그냥 샤이니 팬이 아니라 공식 팬클럽에 가입한 공식 팬인데, 그 팬클럽 가입하기 어렵더라고요. 아무나 아무 때나 가입시켜주지 않는 걸 보고 놀랐어요. 샤이니 굿즈도 집에 좀 있습니다. 덕분에 아이돌 팬클럽이라는 세계를 조금 엿보기도 했고, 샤이니와 샤이니 멤버의 서사도 알게 되었어요. 제가 이해하는 샤이니 멤버들의 서사가 아내의 스토리텔링이 빚어낸 창작인지, 아니면 팬클럽이나 기획사 차원의 공식적인 ‘역사’인지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조금 슬픈 서사더라고요. 최고의 인재들에게 의지가 있었고 노력도 열심히 했건만 엑소나 BTS는 되지 못해 좌절한 이야기로 저는 받아들였어요. 그 과정에서 키처럼 야무진 멤버도 있고, 온유처럼 지금 걱정스러운 멤버도 있고, 태민이나 민호처럼 노력에 감탄하게 되는 멤버도 있고... 그런데 제가 종현에 대해서는 잘 모릅니다. 이 청년들이 참 많이 울었을 거라 상상하는데, 그 울음도 아내의 스토리텔링 덕에 제가 상상하는 건지도 모르겠어요.
오! 대표님이 샤이니에게 담는 마음이 많이 깊으셨군요. 공식 팬클럽에도 가입하셨다니, 이 또한 새롭고 놀라운 사실입니다. 그믐에 계신 분 중에 가수의 공식 팬클럽에 가입하신 분과 대화를 나눴던 적이 있는데요. 둘만 나눈 이야기라 더 상세히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그때도 비슷한 마음이었어요. 공연을 보러 서울에 올라오셔서 저와도 만날 수 있었던 거라 그 진심과 정성이 멋지고 대단하다 생각했죠. 여담이지만 저도 너무나 좋아하는 작가님이 한 분 계신데요. 그분이 강연하신다는 소식에 춘천도 다녀오고, 아차산도 다녀오고, 사당도 다녀오고... 네네, 뭐 그렇습니다. 저는 샤이니의 깊은 서사를 자세히 알지는 못하지만 어렴풋이 들어왔던 내용은 있어요. 앞서 말씀드린 제 지인 덕분에요. 특히 종현의 이야기를 꽤 자주 하셨는데(기일도 챙기시는 것 같았어요), 저와 동갑이라 그런가 더 마음이 아팠습니다. 작가님 말씀처럼 샤이니의 이야기가 기획사 차원의 공식적인 '역사'인지 아닌지는 제가 그 세계를 잘 몰라 섣불리 말할 수 없지만, 좋은 멤버들 같기는 해요. 제가 고등학생 때 유명했던 그룹이었는데, 10년이 훨씬 지난 지금도 이렇게 진정한 팬들이 많은 걸 보면요. 가수나 배우들을 보면 실력뿐만 아니라 운도 따라줘야 하고, 여러 가지가 다 들어맞아야 그나마 인기라는 걸 얻는 것 같아 씁쓸할 때가 많아요. 그나마 우리가 알고 있는 유명한 분들도 빙산의 일각일 뿐이고, 그 수면 아래 얼마나 많은 이들이 고군분투하고 있을지... 실력이 뛰어날수록 더 속상해요(빛을 보지 못한 것 같아서요).
연해님의 대화: 오! 대표님이 샤이니에게 담는 마음이 많이 깊으셨군요. 공식 팬클럽에도 가입하셨다니, 이 또한 새롭고 놀라운 사실입니다. 그믐에 계신 분 중에 가수의 공식 팬클럽에 가입하신 분과 대화를 나눴던 적이 있는데요. 둘만 나눈 이야기라 더 상세히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그때도 비슷한 마음이었어요. 공연을 보러 서울에 올라오셔서 저와도 만날 수 있었던 거라 그 진심과 정성이 멋지고 대단하다 생각했죠. 여담이지만 저도 너무나 좋아하는 작가님이 한 분 계신데요. 그분이 강연하신다는 소식에 춘천도 다녀오고, 아차산도 다녀오고, 사당도 다녀오고... 네네, 뭐 그렇습니다. 저는 샤이니의 깊은 서사를 자세히 알지는 못하지만 어렴풋이 들어왔던 내용은 있어요. 앞서 말씀드린 제 지인 덕분에요. 특히 종현의 이야기를 꽤 자주 하셨는데(기일도 챙기시는 것 같았어요), 저와 동갑이라 그런가 더 마음이 아팠습니다. 작가님 말씀처럼 샤이니의 이야기가 기획사 차원의 공식적인 '역사'인지 아닌지는 제가 그 세계를 잘 몰라 섣불리 말할 수 없지만, 좋은 멤버들 같기는 해요. 제가 고등학생 때 유명했던 그룹이었는데, 10년이 훨씬 지난 지금도 이렇게 진정한 팬들이 많은 걸 보면요. 가수나 배우들을 보면 실력뿐만 아니라 운도 따라줘야 하고, 여러 가지가 다 들어맞아야 그나마 인기라는 걸 얻는 것 같아 씁쓸할 때가 많아요. 그나마 우리가 알고 있는 유명한 분들도 빙산의 일각일 뿐이고, 그 수면 아래 얼마나 많은 이들이 고군분투하고 있을지... 실력이 뛰어날수록 더 속상해요(빛을 보지 못한 것 같아서요).
전 온유의 목소리를 좋아해요. 제 기준엔 우리나라에서 가장 목소리 좋은 남자 가수 가끔 저희집 차를 타고 가면서 아들이랑 링딩동 틀어놓고 합창하는데, 링딩동 부를 때의 온유 목소리 너무 좋아요. 베이베~~네게 반해 버린 내게 왜 이래~~
siouxsie님의 대화: 그냥 제 기준에서 미성년은 아가라...다 큰 아가들이었죠 ㅎㅎ 그때 데뷔를 하네 마네 하고..에피소드가 여러 개 있지만 여기에 쓰면 박제가 되니 만날 기회가 되면 말씀드릴게요~말썽꾸러기여도 제 눈엔 다 귀여웠어요. 그러고 보니 저희 선생님 중 한 분께 예전에 어떤 소속사 수업을 드린 적이 있는데 막 환성을 질렀던 게, 차은우 씨 기획사여서였던 거 같아 지금 찾아 보니 맞네요... 그제나 저제나 차은우 씨 지나가는 거 보고 싶다고 했었지만...그는 단 한번도 지나가지 않았다는 전설이....
제가 기억하고 있는 게 맞다면, 지금은 그일은 하지 않고 계시지만, 다시 그 일을 하고 싶다고 말씀하셨던 기억이 나는데요. 조심스럽지만 점점 더 궁금해지네요. @siouxsie 님은 과연 어떤 것을 가르치는 선생님이셨을까... (답장의 부담을 드리려는 건 아니랍니다) 차은우씨는 알면 알수록 뭔가 전설의 인물 같네요(허허허).
이경진님의 대화: 저는 이 '염치'라는 단어가 참 좋더라고요. 국어사전 : 체면을 차릴 줄 알며 부끄러움을 아는 마음.
저도 이 단어를 어릴 때부터 하도 많이 듣고 자라서인지 인이 박여서... 이것과 더해 '내 것이 아닌 걸 욕심내지 말자'도 자주 되새기고 있어요. 머리로는 아는데 실천하는 건 또 다른 영역 같아서. 부모님의 재산(?)이나 도움을 받는 게 마치 당연하다는 듯이 말하는 분들도 그렇고, 이를테면 '나의 연인이 돈을 잘 버는 게 나와 무슨 상관이지?'같은 논리죠. 상대의 것을 자신의 것처럼 여기는 분들이 많이 계시더라고요(조건처럼요). 여기서 파생되는 게 참 많다고 여겨집니다. 저는 저 아닌 다른 이는 모두 철저한 남이라 여깁니다. 가족도요.
연해님의 대화: 제가 기억하고 있는 게 맞다면, 지금은 그일은 하지 않고 계시지만, 다시 그 일을 하고 싶다고 말씀하셨던 기억이 나는데요. 조심스럽지만 점점 더 궁금해지네요. @siouxsie 님은 과연 어떤 것을 가르치는 선생님이셨을까... (답장의 부담을 드리려는 건 아니랍니다) 차은우씨는 알면 알수록 뭔가 전설의 인물 같네요(허허허).
보컬과 춤은 아닙니다!! ㅍㅎㅎ 제 친구들이 들으면 뒤집어질 얘기네요...대학생 때 30킬로쯤 덜 나갔을 땐 아무도 안 믿는데 무용과라고 뻥치고 다니고 그랬어요.(진짜 20대땐 왜 그러고 살았나 모르겠어요) 근데 다들 전공이 식품영양이라 하면 그게 더 안 믿긴다고 했었고요. 제가 요리에 ㅇ도 안 할 거 같다나 뭐라나...요리를 싫어하는 건 맞지만, 안 하고 살 수는 없더라고요. 아마 눈치 채셨겠지만, 외국인들에게 한국어 가르쳤어요(이게 제 세 번째 전공입니다다. 퀴즈?). 지금은 그냥 데스크업무만 해요. 가르치기 시작하면 온맘과 뼈를 갈아넣어야 해서 데스크업무도 엉망이 되고, 가족도 저버려야 해서 계속 시기를 엿보고 있어요. 시작하면 책을 거의 못 읽어서 제가 그믐에서 사라질 수도....허허
siouxsie님의 대화: 보컬과 춤은 아닙니다!! ㅍㅎㅎ 제 친구들이 들으면 뒤집어질 얘기네요...대학생 때 30킬로쯤 덜 나갔을 땐 아무도 안 믿는데 무용과라고 뻥치고 다니고 그랬어요.(진짜 20대땐 왜 그러고 살았나 모르겠어요) 근데 다들 전공이 식품영양이라 하면 그게 더 안 믿긴다고 했었고요. 제가 요리에 ㅇ도 안 할 거 같다나 뭐라나...요리를 싫어하는 건 맞지만, 안 하고 살 수는 없더라고요. 아마 눈치 채셨겠지만, 외국인들에게 한국어 가르쳤어요(이게 제 세 번째 전공입니다다. 퀴즈?). 지금은 그냥 데스크업무만 해요. 가르치기 시작하면 온맘과 뼈를 갈아넣어야 해서 데스크업무도 엉망이 되고, 가족도 저버려야 해서 계속 시기를 엿보고 있어요. 시작하면 책을 거의 못 읽어서 제가 그믐에서 사라질 수도....허허
아!ㅎㅎ 그래서 제 직업을 잘 기억하셨군요. 한국 영국의 국과 미역국의 국이 무슨 관계냐는 질문을 받았다고 하셨을 때, 되게 중국인스러운 질문이라는 생각을 했어요. 중국인은 표의 문자를 사용해서.ㅎ
같은 댓글이 왜인지 두 개가 달려서 이건 자체 삭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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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의 누워서 쓰는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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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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