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의봄날/책선물] 김탁환 장편소설 <참 좋았더라> 알쓸신잡 재질 편집자와 함께 읽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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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읽기에 앞서 맨 처음 알리는 이 소설의 비밀(이라기엔 이미 소설 일러두기에서 밝히고 있습니다만^^;;)! 57개의 꼭지 숫자는 이중섭 화가의 편지에서 숫자를 따와서 넣은 것이랍니다.
필체가 정말로 근사해요. 멋있어요 .. +_+
@우주먼지밍 책을 디자인한 이기준 디자이너의 깜짝 아이디어였답니다. 알고 보면 더 좋은 숫자 필체의 매력!
우와… 이런 센스…!!
@Sonne 디자이너님의 센스에 감탄했었드랬죠. 같은 숫자도 조금씩 달라서 찾아보는 재미가 있답니다.
오오... 예뻐요! 전 편집자님의 필체인줄 알았습니다. ㅎㅎㅎㅎ
@알란 어머나 그런 기쁜 오해를 해주시다니! 이중섭 화가님이 이렇게 필체가 예쁘고 개성적이시랍니다!
아, 전 편지에서 숫자 따왔다는 일러두기 읽고 알고 있었는데도, 뒷부분에서 숫자나 나오나보다 하고 기다리면서 읽고 있었을뿐, 저 챕터 제목이 그 숫자라는걸 지금 알았어요 ㅎㅎㅎ 이렇게 보니 새롭네요, 챕터 제목 나오면 이제 괜시리 이중섭 작가의 손길을 상상하면서 한번 따라그려보게 될 것 같아요. 디자이너분 정말 센스 최고!
어므나, 챕터 제목이 아니라 본문 숫자 폰트로 생각하실 수도 있었겠군요! 다음번엔 좀더 상세한 일러두기를 써봐야겠다고 다시금 다짐해 봅니다!
에구 아니에요, 잘 설명해두셨는데 제가 빠르게 넘기면서 설핏 짐작했던 거지요, 숫자들이 정형적인게 없어서 매우 신기해하면서 숫자 나올때마다 흥미롭게 보고 있어요. 어떻게 이런 식으로 숫자를 썼을까. 숫자에도 개성이 듬뿍 담겨서 다르긴 다르다는걸 새삼 더 느끼며 보게 되네요,
엄청 기대했던 책이 그믐에 등장에서 깜짝 놀랐습니다. 아마 이 책 읽고 나면 통영에 다녀올 스케쥴 짜고 있지 싶습니다^^
@Henry 우왓 먼저 알아봐 주셔서 감사해요. 책 속에 등장하는 그림들의 실제 공간 사진도 추후 공유드리려고 해요. 책 들고 통영 곳곳을 찾는 재미도 있겠지요?!
7-8년 전엔가 여름 한가운데에 들렀었는데, 이번에 책 읽고서 겨울에 통영에 가볼까 싶기도 합니다. 아무튼 기대!
7-8년 전에 오셨으면 그때와 지금 모습은 또 엄청 많이 달라져 있을 거예요. 책 읽으신 뒤 오시면 감회가 새로우실 거예요.
<참 좋았더라>는 일본과 부산, 마산, 서울을 넘나들지만 통영을 주배경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답니다. 주 무대가 되는 1950년대 지도를 공유드려요. 다시 주 교통 수단은 바로 '배'였답니다. 부산과 마산, 여수를 배로 이동했고, 행선지마다 서로 다른 부두가 자리했답니다. 세 번째 사진은 바다 반대편 남망산공원에 올라 두 번째 사진의 장소를 바라보며 찍은 류완영 사진가의 사진이랍니다.
오! 전자책으로 보고 있는데 지도 확대가 안돼 잘 보이지 않아 너무 아쉬워하던 참에 지도 공유해주시니 너무 좋네요! 바탕화면에 저장해두고 틈틈이 확인하면서 보고 있어요. 예전 사진들도 함께 올려주시니 읽을때 더 구체적으로 그려지고 있어서 실감이 더 납니다. 사진에 장소들 체크까지 돼있으니 보물사진 얻은 느낌이에요 ㅎㅎㅎ감사합니다~
밤새 비가 많이 내려서 책이 잘 도착할까 괜히 걱정이 되었는데 잘 도착했군요. 함께 재미있게 읽어요!
책 도착했습니다! 이중섭화가님의 그림도 볼 수 있고 소설도 읽을 수 있다니 정말 좋은 작품입니다. 행복한 시간 만들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알란 책 도착 소식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 그림을 함께 감상하며 즐겁게 읽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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