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사님의 대화: 모임 신청과 책 수령 인증, 인사 모두 감사합니다! 조금 두껍긴 하지만 읽다 보면 책장이 술술 넘어가는 책이니 끝까지 완독하며 이야기 나눠요!
이제 곧 본격적인 책 읽기가 시작될 텐데요, 책 읽기에 앞서 모임 전 수다 나눠 보아요! 조선후기~대한제국~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한 소설, 드라마, 영화 등이 여럿 있죠. 이런 콘텐츠를 보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인물은 누구인가요? 가장 좋았던 작품은 무엇인가요? 자유롭게 말씀해주세요.
<밀정>이 떠올랐습니다. 강점기엔 일본에 부역하느냐 독립운동을 하느냐 이 두 가지 결정밖에 없는 것처럼 그려지기 마련인데, <밀정>은 바로 그 점을 아주 첨예하게 드러냈다고 생각합니다. 책을 읽으면서 역사적 사실을 함께 검색하게 되었고, 결말을 알고 읽으니까 문장이 더 잘 들어오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