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머싯 몸 <인간의 굴레에서 1>

D-29
올해가 다 가기 전 서머싯 몸 전작 독파하기, 두번째 책 <인간의 굴레에서> 에 도전!
싱글챌린지는 자신이 직접 정한 책으로 29일간 완독에 도전하는 과정입니다. 그믐의 안내자인 제가 앞으로 29일 동안 10개의 질문을 던질게요. 책을 성실히 읽고 모든 질문에 답하면 싱글챌린지 성공이에요. 29일간의 독서 마라톤, 저 도우리가 페이스메이커로 같이 뛰면서 함께 합니다. 그믐의 모든 회원들도 완독을 응원할거에요. 계속 미뤄 두기만 했던 책에 도전해 볼 수 있는 싱글챌린지! 자신만의 싱글챌린지를 시작하고 싶은 분들은 아래 링크로 접속해 주세요. https://www.gmeum.com/gather/create/solo/templ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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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챌린지로 왜 이 책을 왜 선택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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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아님의 대화: 여기 댓글에 기록
[DAY 1] 1-8장, 56쪽까지 읽음. -번역이 너무 오래되었다. 외국어 발음 표기도 아쉽다. -고아가 된 필립이 안그래도 불쌍한데, 현대적인 시각으로 얼핏 봤을 때는 큰아버지는 매정하고 큰어머니는 엄마의 역할이 서툴어서, 과연 이 집에서 충분한 사랑을 받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을까 불안했다. 하지만 어쩌면 그때 당시의 눈으로 바라본다면 이 집도 실은 아주 평범한, 또는 훌륭하기까지 한 가정의 모습이었는지도, 필립도 나름 이 집에서 꽤나 좋은 대우를 받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또 그 모든 것을 뛰어 넘어서 식구들 한사람 한사람과 친밀도가 쌓이며 가족의 일부가 되어감을 보고 감동적이기까지 했다. -사제의 아내, 가족이라는 이유로 아무 의미없이 씌어지는 굴레들이 사실상 오늘날과 그리 다르지 않음을 발견하게 된다. 그 당시에는 사제 가족 뿐 아니라 어차피 대부분의 여성과 아이가 멸시받았으며 가부장적인 가정의 모습이 만연했고 그런 분위기가 당연시되던 시대였으니 뭐 그렇다 쳐도, 오늘날 성직자의 가족들에게 200년 전과 같은 수준의 잣대를 들이대는 것이 되려 얼마나 구시대적인가. 또 위선적이고 권위적인 사제의 모습을 보며, 다른 내용들처럼 “시대상”을 탓하며 그땐 그게 당연했어 라고 치부하고 넘길 수 없고, 이것만은 오늘날까지 대다수의 성직자들의 변함없는 이미지라는 사실이 안타깝다. -5장에서 필립의 죽은 어머니 사진을 보고 “저 아이가 큰 다음에 나를 기억하도록 뭘 좀 남기고 싶었어요” “그렇다 해도 왜 여남은 장씩이나 찍었는지 알 수가 없구나. 두 장이면 되었을 텐데” 등 큰아버지가 왜 이 일로 "몹시 언짢아" 한 것인지 이해할 수 없다. 사진을 두 장보다 더 많이 여러장 찍은 것이 왜 큰아버지에게 언짢을 일인가? 돈을 많이 썼다는 뜻일까?
신아님의 대화: [DAY 1] 1-8장, 56쪽까지 읽음. -번역이 너무 오래되었다. 외국어 발음 표기도 아쉽다. -고아가 된 필립이 안그래도 불쌍한데, 현대적인 시각으로 얼핏 봤을 때는 큰아버지는 매정하고 큰어머니는 엄마의 역할이 서툴어서, 과연 이 집에서 충분한 사랑을 받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을까 불안했다. 하지만 어쩌면 그때 당시의 눈으로 바라본다면 이 집도 실은 아주 평범한, 또는 훌륭하기까지 한 가정의 모습이었는지도, 필립도 나름 이 집에서 꽤나 좋은 대우를 받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또 그 모든 것을 뛰어 넘어서 식구들 한사람 한사람과 친밀도가 쌓이며 가족의 일부가 되어감을 보고 감동적이기까지 했다. -사제의 아내, 가족이라는 이유로 아무 의미없이 씌어지는 굴레들이 사실상 오늘날과 그리 다르지 않음을 발견하게 된다. 그 당시에는 사제 가족 뿐 아니라 어차피 대부분의 여성과 아이가 멸시받았으며 가부장적인 가정의 모습이 만연했고 그런 분위기가 당연시되던 시대였으니 뭐 그렇다 쳐도, 오늘날 성직자의 가족들에게 200년 전과 같은 수준의 잣대를 들이대는 것이 되려 얼마나 구시대적인가. 또 위선적이고 권위적인 사제의 모습을 보며, 다른 내용들처럼 “시대상”을 탓하며 그땐 그게 당연했어 라고 치부하고 넘길 수 없고, 이것만은 오늘날까지 대다수의 성직자들의 변함없는 이미지라는 사실이 안타깝다. -5장에서 필립의 죽은 어머니 사진을 보고 “저 아이가 큰 다음에 나를 기억하도록 뭘 좀 남기고 싶었어요” “그렇다 해도 왜 여남은 장씩이나 찍었는지 알 수가 없구나. 두 장이면 되었을 텐데” 등 큰아버지가 왜 이 일로 "몹시 언짢아" 한 것인지 이해할 수 없다. 사진을 두 장보다 더 많이 여러장 찍은 것이 왜 큰아버지에게 언짢을 일인가? 돈을 많이 썼다는 뜻일까?
18쪽. 세상에 하나뿐인 진정한 헌신적 사랑, 그 사랑을 빼앗겨버린 이 아이가 측은하게만 느껴졌다. 이 아이를 낯선 사람들에게 맡겨야 한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아팠다. 19쪽. 그는 울고 있었지만, 자기 때문에 사람들이 뭔가 슬퍼하고 있는 것이 묘하게 기분 좋았다. 관심을 끌고 있다는 느낌이 싫지 않아 그 자리에 좀더 있고 싶은 생각도 들었다. 30쪽. 너무 푹신한 의자는 싫다고 했다. 늘 할 일이 많은 사람이 팔걸이 의자에 앉으면 일어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었다. 48-49쪽. 케어리 씨는 저녁에는 걸어서 교회에 갔다. 필립도 절룩거리며 그를 따라갔다. 어둠 속에서 시골길을 걷노라니 야릇한 느낌이 들었다. 불을 밝힌 교회가 먼 곳에서 보이다가 가까이 다가갈수록 다정하게 느껴졌다. 처음에는 백부가 서먹서먹하게 느껴졌으나 차츰 익숙해졌다. 그래서 이제는 슬쩍 백부의 손을 쥐기도 했는데 그러면 든든한 기분이 들어 걷기도 더 수월했다. 49쪽. 사제관의 생활이 외롭다고는 하나 어머니가 살아 있을 때보다 더 외로운 것은 아니었다. 54쪽. 자기도 모를 자기 안의 어떤 힘이 반성의 말을 막고 있었다. 55-56쪽. “싫어요. 죽어버렸으면 좋겠어요.” 케어리 부인은 숨이 콱 막혔다. 그 무지막지한 말에 기가 차지 않을 수 없었다. 아무 말도 나오지 않았다. 남편의 의자에 털썩 주저앉았다. 친구도 없는 이 절름발이 아이를 사랑해 주고 싶고, 아이도 자기를 사랑해 주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는 자신의 마음을 생각하노라니 (…) 눈물이 솟구쳐 올라 한 방울 한 방울 천천히 볼을 타고 흘러내렸다. (…) 필립은 백모가 자기가 한 말 때문에 울고 있다는 걸 깨닫고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그는 말없이 다가가서 입을 맞추었다. (…) 그러자 이 가련한 (…) 여인은 아이를 무릎으로 당겨 두 팔로 끌어안고서 가슴이 터져라고 흐느껴 울었다. 그러나 그 눈물은 얼마간 행복한 눈물이기도 했다. 이제 그들 사이에 남남의 느낌이 사라졌음을 느낄 수 있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아이로 인해 받은 괴로움 때문에 그녀는 이제 새로운 애정으로 아이를 사랑할 수 있게 되었다.
인간의 굴레에서 1 1-8장, 서머셋 몸 지음, 송무 옮김
도우리님의 대화: 싱글챌린지로 왜 이 책을 왜 선택했나요?
올해 여름 <달과 6펜스>를 아주 오랜만에 재독했습니다. 옛날에 유학시절에 읽었고, 이제는 결혼 후 가정을 이룬 몸이 되어 읽은 것인데, 우와 스트릭랜드가 이렇게 달라 보이는가 싶고, ㅎㅎㅎ 정말 새롭더라고요. 너무 좋았습니다. 갑자기 서머싯 몸의 소설들을 모조리 다 읽고 싶어졌어요. 그믐 싱글챌린지의 도움을 받아 올해 안에 한번 독파해 보려고 합니다:)
신아님의 대화: 여기 댓글에 기록
[DAY 2] 9-16장, 110쪽까지 읽음. -라이스 선생의 다정한 배려에 힘을 얻는 장면은 눈물이 날 정도였다. 아직까지는 등장한 어른들이 모두 (각각의 크고 작은 결점에도 불구하고) 성숙한 좋은 어른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서 다행이고 안심이 된다. -자의식 발달과 “사회적 동물의 행복”의 상관관계에 대한 격한 공감. -필립이 슬픈 사연을 거짓으로 꾸며내는 부분에서 소름이 돋았다. 당장은 기억나지 않는데, 다른 성장소설들에서 이런 캐릭터를 더러 본 적이 있고, 나 또한 누구보다 그런 습관의 의도나 마음에 대해 아주 잘 알아서일까. 독서습관 이야기하는 부분에서 언급되었던 “비현실의 세계를 만들어냄으로서 나날의 현실 세계를 쓰라린 실망의 근원으로 만들고 있다는 사실”과 연관지어 볼 수 있겠다. 과연 필립은 앞으로도 이런 식으로 거짓말하는 버릇을 계속 유지할 것인가. -다리를 낫게 해 달라고 기도한 에피소드를 보면 작가가 정말 자신의 실제 이야기를 녹여낸 것 같은 느낌이 물씬 풍긴다.
신아님의 대화: [DAY 2] 9-16장, 110쪽까지 읽음. -라이스 선생의 다정한 배려에 힘을 얻는 장면은 눈물이 날 정도였다. 아직까지는 등장한 어른들이 모두 (각각의 크고 작은 결점에도 불구하고) 성숙한 좋은 어른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서 다행이고 안심이 된다. -자의식 발달과 “사회적 동물의 행복”의 상관관계에 대한 격한 공감. -필립이 슬픈 사연을 거짓으로 꾸며내는 부분에서 소름이 돋았다. 당장은 기억나지 않는데, 다른 성장소설들에서 이런 캐릭터를 더러 본 적이 있고, 나 또한 누구보다 그런 습관의 의도나 마음에 대해 아주 잘 알아서일까. 독서습관 이야기하는 부분에서 언급되었던 “비현실의 세계를 만들어냄으로서 나날의 현실 세계를 쓰라린 실망의 근원으로 만들고 있다는 사실”과 연관지어 볼 수 있겠다. 과연 필립은 앞으로도 이런 식으로 거짓말하는 버릇을 계속 유지할 것인가. -다리를 낫게 해 달라고 기도한 에피소드를 보면 작가가 정말 자신의 실제 이야기를 녹여낸 것 같은 느낌이 물씬 풍긴다.
58쪽. 이 아이에 대해 늘 감탄했던 것은 아주 침착하다는 점이었다. 우는 것을 한번도 본 적이 없었다. 그런데 이제 보니 그 침착성이란 감정을 드러내 보이는 것을 본능적으로 수치스러워하는 마음에 지나지 않았던 것이 아닌가. 그래서 숨어서 울고 있었던 것이다. 58쪽. “여보, 아이를 가슴 아프게 하지 맙시다. 다 우리 잘못이 아닐까요? 애들을 키워 봤으면 어찌할 줄 알 수 있었을 텐데” 59쪽. 케어리 씨의 유일한 열정은 책 모으는 데 있었다. 터캔버리에 갈 때면 어김없이 헌책방에서 한 두 시간씩은 보냈다. 곰팡내 나는 책 너더댓 권씩은 꼭 사들고 돌아왔다. 책 읽는 습관을 잃은 지가 벌써 오래되어 사온 책을 읽는 법은 없었지만 책장을 넘긴다든가, 삽화가 들어 있는 책은 삽화를 본다든가, 떨어진 책장을 붙인다든가 하기를 좋아했다. 59쪽. 필립이 마음을 가다듬을 수 있는 여유를 주기 위해 문 앞에서 흠흠 하고 기침소리를 냈다. 울고 있을 때 들이닥치면 부끄러워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이다. 일ㄹ부러 문의 손잡이를 잡고 소리를 냈다. 62쪽. 처음에는 삽화에 사로잡혔다가 다음엔 마법이 등장하는 이야기들을 읽기 시작했고, 그 다음에는 다른 이야기들도 마저 읽었다. 재미있는 부분은 읽고 또 읽었다. 딴 생각은 아무것도 나지 않았다. 주변의 생활을 깡그리 잊고 말았다. 사람들이 두세 차례 불러야 점심을 먹으러 갔다. 필립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세상에서 가장 즐거운 독서 습관을 형성하게 되었던 것이다. 62쪽. 스스로는 깨닫지 못했지만, 그럼으로써 필립은 인생의 괴로움에서 벗어날 수 있는 피난처를 마련하고 있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비현실의 세계를 만들어냄으로써 나날의 현실 세계를 쓰라린 실망의 근원으로 만들고 있다는 사실도 모르고 있었다. 63쪽. 필립은 성직자가 될 사람이다. 오염으로부터 보호해야 했다. 그녀는 필립에게서 어린 사무엘의 모습을 보고 싶었다.
인간의 굴레에서 1 9-16장, 서머셋 몸 지음, 송무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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