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머싯 몸 <인간의 굴레에서 1>

D-29
도우리님의 대화: 책은 구매, 대여, 전자책 등 어떤 방식으로 접하게 되셨나요?
동생 집에 꽂혀있는 것을 빌려왔습니다:)
책을 아직 많이 읽지 않은 상태에서 어떤 내용일 것이라고 상상하세요? 혹은 어떤 내용을 접하기를 기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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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우리님의 대화: 책을 아직 많이 읽지 않은 상태에서 어떤 내용일 것이라고 상상하세요? 혹은 어떤 내용을 접하기를 기대하세요?
필립의 인생이 결코 자신이 생각하고 계획한 대로 흘러가지 않을 것 같습니다. 필립을 평생 얽어매는 “인간의 굴레”가 무엇일지, 선천적인 장애 말고 또 다른 어떤 것이 그의 자유를 방해할 것인지, 그리고 언젠가는 그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궁금해 지네요.
신아님의 대화: 여기 댓글에 기록
[DAY 3] 17-24장, 165쪽까지 읽음. -자존심과 피해의식으로 똘똘 뭉쳐있는 주인공의 학창시절과 불건강한 교우관계 속에서 나의 어렸을 적 모습을 상당부분 발견한다. 그런 학생을 바른 길로 인도하려는 퍼킨즈 교장의 모습이 감동적이다. 그 역시 필립에게서 자신의 모습을 본 것일까. -독일로 오니 갑자기 사람들이 밥상머리에서 문학과 예술에 대해 대화한다. 워튼 선생이 추구했던 “생각과 행동의 자유”도 그렇고... 당시 영국의 눈에 비친 전형적인 독일의 이미지였을까.
신아님의 대화: [DAY 3] 17-24장, 165쪽까지 읽음. -자존심과 피해의식으로 똘똘 뭉쳐있는 주인공의 학창시절과 불건강한 교우관계 속에서 나의 어렸을 적 모습을 상당부분 발견한다. 그런 학생을 바른 길로 인도하려는 퍼킨즈 교장의 모습이 감동적이다. 그 역시 필립에게서 자신의 모습을 본 것일까. -독일로 오니 갑자기 사람들이 밥상머리에서 문학과 예술에 대해 대화한다. 워튼 선생이 추구했던 “생각과 행동의 자유”도 그렇고... 당시 영국의 눈에 비친 전형적인 독일의 이미지였을까.
117쪽. “네 어깨가 특별히 강하여 사랑의 표시로 십자가를 지게 하셨다고 생각해 보란 말이다. 그러면 그게 불행이 아니라 행복의 근원이 될 것이다.” 127쪽. 필립은 워낙 예민하였기 때문에 남들이 전혀 신경을 쓰지 않을 때에도 그들이 비웃고 있고, 놀리고 있다고 생각했다. 145쪽. 누구든 그의 속마음을 캐려고 하면 본능적으로 싫었다. 145쪽. “그야 학교란 보통 사람을 위해 만들어진 거지. 구멍이란 둥근 법인데, 마개 모양은 갖가지야. 하지만 모양이 어떻든 다 구멍 속에 집어넣어야 해. 보통 이상의 존재에게까지 신경 쓸 시간이 없지.” 150쪽. 이제 학창생활은 끝났고, 자유의 몸이 되었다. 하지만 그 순간에 느낄 수 있으리라고 기대했던 격렬한 환희는 느낄 수 없었다. (…) 필립은 자신이 못마땅했고, 자신의 모든 상황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풀이 죽은 채로 그는 혼자 물었다. 사람이란 고집대로 하고 나면 언제나 나중에 후회하게 되는 것일까.
인간의 굴레에서 1 17-24장, 서머셋 몸 지음, 송무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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