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를로 로벨리 - 화이트홀 / 우주과학, 화이트홀, 블랙홀 좋아하는 사람들 다 모여!

D-29
delispace님의 대화: 아, <코스모스>... 사놓고 앞부분만 조금 읽다 말았죠 ㅠ.ㅠ 몇 년 전엔 <호킹의 빅 퀘스천에 대한 간결한 대답>이라는 결코 '간결하지 않은' 제목과 난이도/의 책을 과감히 주문한 적 있었죠. 쉬울 줄 알고요. ㅜ.ㅜ 역시나 시간여행에 대한 부분을 읽다가 시간과 공간의 휨이란 개념이 도무지 이해가 안되어서 포기하고 밀어둔 기억이 납니다. 우주과학의 신비에 대해서는 다들 관심은 있을 테지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책을 찾던 차에 이렇게 참여합니다. 70페이지 근처를 여행(?)하고 있는데 ㅎ 안온님의 혜안에 감사, 또 감사하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뵙고요! ㅎ
<코스모스>의 경우엔 아무래도 과학책이라곤 하지만 역사와 철학 등 다방면을 다루기 때문에 읽어두면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앞부분만 좀 넘어가고 나면 꽤 술술 읽힙니다(일부 챕터만 빼고요). 코스모스를 못읽으셨더라도 10장만 부분적으로 읽으시면 <화이트홀>과 병행해서 이해하기 좋은 것 같아요!
delispace님의 대화: 10가지 거대한 질문 중 6장이 "시간여행은 가능한가"입니다. 이제 이걸 재도전할 용기가 생겼습니다!
저도 이 책 읽은 적이 있는데요. 호킹 책은... '난 쉽게 설명하는데 넌 이해가 잘 안 돼?' 같은 느낌이 너무 강하더라구요ㅋㅋㅋ <시간의 역사>의 경우에도 초등학생 딸에게 알려주기 위해 썼다는데, 내 머리가 호킹의 초등학생 딸보다 못한건가 자괴감이 들었습니다...ㅋㅋㅋ
delispace님의 대화: 10가지 거대한 질문 중 6장이 "시간여행은 가능한가"입니다. 이제 이걸 재도전할 용기가 생겼습니다!
<화이트홀>의 경우에도 시간여행에 대한 언급은 없지만, 화이트홀을 설명하는 이론을 통해 우리가 블랙홀(또는 화이트홀)에 근접할수록 시간지연이 가속화되므로 사건의 지평선과 그 너머의 존재의 시간과 바깥에서 관측하는 자의 시간이 다르기 때문에 미래로는 여행할 수 있겠다는 느낌을 계속 주더군요.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들었던 궁금증 하나를 해결했었는데요. 바로 블랙홀의 바닥, 그리고 거기에 빠진 것들에 대해서였어요.
이 글에 달린 댓글 1개 보기
창원북카페안온님의 대화: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들었던 궁금증 하나를 해결했었는데요. 바로 블랙홀의 바닥, 그리고 거기에 빠진 것들에 대해서였어요.
물론 관찰되지 않은 이론이지만, 저는 꽤 흥미롭게 들었었어요. 더이상 쪼개지지 않는 공간이라는 개념, 그곳에서 양자 이론을 통해 특이점을 통과해 튕겨나오는 개념, 그러나 사건의 지평선에 의해 우리는 밖으로 나오는 물질이나 정보를 확인할 수 없다는 것, 그렇기에 외부의 관찰자는 화이트홀인지 블랙홀인지 알 수 없다는 점 등 마음이 가는 추론들이 너무 많아서 재밌었어요.
저 이분에게 빠져서 책 다사고 싶었는데, 예스 24에 딱 화이트홀만 빼고 저서 다 모아둔 리커버 세트가 있는 게 아닙니까?!?!? 완전 럭키비키잖아~
글타래
화제 모음
지정된 화제가 없습니다
[책나눔 이벤트] 지금 모집중!
[책 증정] 《레스 길을 잃다》를 함께 읽어요! 그믐 북클럽 & 서평단 모집[책 증정] 소설 <모두가 나를 죽이려고 해> 함께 읽어요.[📕수북탐독] 6. 열광금지 에바로드⭐수림문학상 수상작 함께 읽어요[남해의봄날/책선물] 김탁환 장편소설 <참 좋았더라> 알쓸신잡 재질 편집자와 함께 읽어요!
💡독서모임에 관심있는 출판사들을 위한 안내
출판사 협업 문의 관련 안내
그믐 새내기를 위한 가이드
그믐에 처음 오셨나요?[그믐레터]로 그믐 소식 받으세요중간 참여할 수 있어요!
💊 여러분의 처방책이 필요합니다.
수험생이 시집이 읽고 싶대요. 스무살 청년에게 추천하고 싶은 시집을 추천해주세요.
'밀란 쿤데라' 챌린지 by 신아
밀란 쿤데라 <농담>밀란 쿤데라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연극 보고 책 읽는 [연뮤클럽]
[그믐연뮤클럽] 3. "리어왕" 읽고 "더 드레서" 같이 관람해요[그믐연뮤클럽] 2. 흡혈의 원조 x 고딕 호러의 고전 "카르밀라"[그믐연뮤클럽의 서막 & 도박사 번외편] "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 이반과 스메르자코프"
🏆 한강 작가의 노벨상 수상을 축하하며 작품 함께 읽어요.
[Re:Fresh] 3. 『채식주의자』 다시 읽어요.[라비북클럽](한강작가 노벨문학상 수상기념 1탄) 작별하지 않는다 같이 읽어요
"우리 골목을 광장으로 만드는 법" 성북구 비문학 최종후보도서 4권을 소개합니다.
2024 성북구 비문학 한 책 ① 『당신의 작업복 이야기』2024 성북구 비문학 한 책 ② 『공감의 반경』 2024 성북구 비문학 한 책 ③ 『미래를 먼저 경험했습니다』 2024 성북구 비문학 한 책 ④ 『탄소로운 식탁』
버지니아 울프를 읽어요.
[그믐밤] 28. 달밤에 낭독, <우리는 언제나 희망하고 있지 않나요>[서울외계인] 버지니아 울프, 《문학은 공유지입니다》 읽기<평론가의 인생책 > 전승민 평론가와 [댈러웨이 부인] 함께 읽기
믿고 읽는 그믐북클럽 🌘
[그믐북클럽X교보문고sam] 23. <좋은 불평등> 읽고 답해요[그믐북클럽X교보문고sam] 22. <더 나은 세상> 읽고 답해요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를 읽었습니다
강릉교육문화관 <생존독서> -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를 읽고다정한것이 살아남는다를 읽고나서<도서: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 >- 서평 쓰기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
조선과 한국을 바라보는 특별한 시선!
[김영사/책증정] 다니엘 튜더 소설 《마지막 왕국》 편집자와 함께 읽어요![어크로스/책증정] <뉴요커> 칼럼니스트 콜린 마샬과 함께 진짜 한국 탐사하기!
논픽션의 유혹!
중독되는 논픽션–현직 기자가 쓴 <뽕의계보>읽으며 '체험이 스토리가 되는 법' 생각해요[그믐북클럽] 7. <더 파이브> 읽고 기억해요 [벽돌책 챌린지] 2. 재난, 그 이후글쓰기 책 함께 읽기 네 번째, 《네 번째 원고-논픽션 대가 존 맥피, 글쓰기의 과정에》
<책방연희>의 다정한 책방지기와 함께~
[책방연희X그믐] <책 읽다 절교할 뻔> 번외편 <내가 늙어버린 여름> 읽기[책방연희X그믐] 책 읽다 절교할 뻔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끝나지 않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읽기 행렬!
[라비북클럽]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 같이 읽어요 [웅진지식북클럽] 1.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 함께 읽어요[진주문고 서점친구들]비문학 독서모임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 함께 읽기
모집중밤하늘
내 블로그
내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