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믐밤] 4.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다시 읽기 @국자와주걱

D-29
권혜선님, 안녕하세요! 그믐밤 신청 확인했습니다. 고즈넉한 그믐 저녁 옹기종기 모여서 책 이야기 나눠요. "국자와 주걱"에서 뵙겠습니다.
그믐밤 2명 신청합니다!
챠우챠우님, 안녕하세요! 그믐밤 신청 확인했습니다. 이번 그믐밤에도 또 뵙네요!
@챠우챠우 님, 반갑습니다. 그믐밤 도장깨기신가요?ㅎㅎ '난쏘공' 다시 읽기 모임인데, 저는 처음 읽기 합니다. 요 며칠 책을 통 못 읽었는데, 정신 차리고 다시 책 읽기 들어갑니다~
그믐밤은 요즈음 제 유일한 활력소입니다. 매일 두 시간가까이를 통근을 하다보니 엔간한 거리는 별로 멀다고 느껴지지 않는 것도 크고요. 난쏘공은 책을 집어들고 보니, 저는 수험생을 위한 단편모음집 이런데서 읽었고 연작소설을 다 읽는 건 처음이네요. 부끄럽네요.
그믐밤이 중독성 있습니다. 매 달 어디에서 열릴지, 언제 생길지 (이건 음력 달력 있으면 이미 체크 가능이라 그닥 놀라움은 아니겠습니다만 ㅎㅎ) 달라지는 재미가 있다니깐요. ^^ 두 시간 거리 통근이라니 정말 길에 쏟는 시간과 에너지가 아깝네요. T.T
그믐밤 1명 신청합니다 소설속 등장인물에게 주어진 비참한 상황 때문에 힘들게 읽어내려갔던, 또 그만큼 마음의 울림이 컸던 소설로 기억합니다. 지금 우리사회는 그때와 얼마나 달라졌을까를 생각하면서 다시한번 읽을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외길수순님, 안녕하세요! 그믐밤 신청 확인했습니다. 이번 기회에 그믐과 함께 다시 읽으시면서, 우리가 얼마나 달라졌는지에 대한 단상을 마음껏 나눠주세요. 그믐밤에 뵙겠습니다.
그믐밤 1명 신청합니다.
써니워커님, 안녕하세요! 그믐밤 신청 확인했습니다. 11월 22일 오후 7시 29분 국자와주걱에서 뵙겠습니다.
그나저나 이 책을 추천해 주신 국자와주걱 책방지기님 어디 계신겁니꽈?? 얼른 오셔서 책 이야기 들려주셔요~~
저는 끝내 난쏘공을 찾지못해서 어제 다시 구매하였습니다..
저도 분명 집에 어디 둔 거 같은데 이러면서 계속 찾고 있었어요. 먼지가 켜켜이 쌓인 표지를 분명 어딘가에서 본 것만 같은데 이러면서요.
안녕하세요~ 국자와주걱 입니다. 어렵게 들어왔어요. 아직도 새로운 문명에 적응을 못하고 있는 구석기 사람입니다. 어느새, 많은 분들이 오셨어요. 40년에 전에 본 책을 이렇게 소환하여 다시 보게 되었어요. 강화는 아침에 손이 시렵네요. 시골이라 이것저것 거둬 들일것도, 그동안 미뤄둔 행사들..마무리 할것들.. 중간중간 책도 디다봐여하고.. 들려오는 암흑같은 나라 이야기.. 암튼 지정신을 차릴 수 없지만..이렇게 책을 통해 함께 맘을 조금이라도 진정 시킬 수 있음에 감사 드리고요. 난쏘공은 책은 오늘 아침에도 일 시작 전에 몇장 읽고 하루를 시작합니다.
안녕하세요. 대표님~ 드디어 오셨군요. 반갑습니다! 저는 오늘 밖에 나갈 일이 있어서 '난쏘공'을 들고 나갔습니다. '뫼비우스의 띠'가 첫 작품인데 건너 띄고 일단 '난쏘공'부터 읽었어요. 혹시나 순서대로 읽어야 되는 걸까요? 지하철에서 읽는데 눈물이 줄줄 나더라고요. 마스크를 껴서 다행이었어요. 왔다 갔다 지하철에서 '난쏘공'은 다 읽었고 '뫼비우스의 띠'도 시작했습니다.
그믐밤은 참석한 분들에게 기념이 될 수 있도록 약소하지만 그 날의 문구를 새긴 책갈피 2종을 제작하여 선물로 드리고 있는데요, 이 번에는 조금 재미있게 여러분이 이 곳에 남겨주신 문구들 중에 골라서 책갈피를 만들어 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에 나오는 구절들을 이 곳에 자유로이 남겨 주시면 @난쏘공 님과 함께 골라서 한 번 만들어 볼까 싶습니다.
일단 제가 고른 문장 [사이다, 포도, 라면, 빵, 사과, 계란, 고기, 쌀밥, 김.] 명희는 나의 손가락 하나를 마저 짚지 못했다. 그때의 명희에게는 그 이상의 것은 필요하지 않았을 것이다. 72 페이지 중에서
너무 슬픈 문장 아닙니까…ㅠㅠ 저도 난쏘공을 먼저 읽었는데 그러니까 뭔가 앞뒤를 모르겠는 게 너무 많더라고요. 그래서 뫼비우스의 띠 부터 읽고 있습니다.
전혀 문학적이지 않은 이야기를 해 볼까 합니다. 난장이의 자녀들이 난장이가 아닌 것은 정말로 천운으로 보입니다. 왜소증의 가장 흔한 원인은 연골무형성증이라는 유전질환입니다. 이 질환은 다른 왜소증과는 달리 지능이 정상인 것이 특징입니다. 난쏘공의 난장이는 연골무형성증의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그런데 이 연골무형성증은 상염색체우성 유전이라 유전자가 하나라도 있으면 증상이 발현되게 되어 있습니다. 난장이의 왜소증의 원인이 연골무형성증이라고 가정했을 때 이 가계에서는 최소 50%의 확률로 자녀에게 발현 될 수 있는데 두 자녀 모두 다행히 왜소증은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천운입니다.
잘 몰랐던 사실입니다. 그러고 보니 난장이 가족에게 불행만 있었던 건 아니네요. 자녀가 셋이니까 (영호,영수,영희) 한 두 자녀 정도 난장이가 될 수 있었는데 모두 왜소증이 없네요. 74 페이지에 보면 갑자기 아버지의 음성이 이상해졌다면서 '히비탄 트로키' 라는 약을 먹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 건 어떤 병에 걸린 건가요? 혀가 안으로 말려 들어간다는 게 무슨 이야기인지 모르겠네요. 어떤 경련이나 마비 같은 걸로 짐작되는데. 갑작스레 인터넷 의학상담 비슷하게 되 버린 거 같기도 한데, 궁금합니다. 혹시아시면 알려주세요...^^ @챠우챠우 님.
작성
글타래
화제 모음
지정된 화제가 없습니다
[책나눔 이벤트] 지금 모집중!
[책나눔][박소해의 장르살롱] 20. <고딕X호러X제주>로 혼저 옵서예[버터북스/책증정] <오늘의 역사 역사의 오늘> 담당 편집자와 읽으며 2025년을 맞아요[책증정] 연소민 장편소설 <고양이를 산책시키던 날> 함께 읽기[📕수북탐독] 7. 이 별이 마음에 들⭐수림문학상 수상작 함께 읽어요[도서 증정] 저자이자 도슨트인 유승연과 함께 읽는 <내셔널 갤러리에서 보낸 500일>
💡독서모임에 관심있는 출판사들을 위한 안내
출판사 협업 문의 관련 안내
그믐 새내기를 위한 가이드
그믐에 처음 오셨나요?[그믐레터]로 그믐 소식 받으세요중간 참여할 수 있어요!
11월 29일(금) 이번 그믐밤엔 소리산책 떠나요~
[그믐밤] 29. 소리 산책 <나는 앞으로 몇 번의 보름달을 볼 수 있을까>
이번에는 극단 피악과 함께 합니다.
[그믐연뮤클럽] 4. 다시 찾아온 도박사의 세계 x 진실한 사랑과 구원의 "백치"[그믐연뮤클럽] 3. "리어왕" 읽고 "더 드레서" 같이 관람해요[그믐연뮤클럽] 2. 흡혈의 원조 x 고딕 호러의 고전 "카르밀라"
우리 옆 동물 이야기 🐋🐕🦍
[현암사/책증정] <코끼리는 암에 걸리지 않는다>를 편집자, 마케터와 함께 읽어요![그믐북클럽] 14. <해파리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읽고 실천해요[진공상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이들 모여주세요![성북구 한 책 플랜 비-문학] ③ 『동물권력』 함께 읽기 [그믐북클럽Xsam]19. <아마존 분홍돌고래를 만나다> 읽고 답해요 [그믐북클럽] 4. <유인원과의 산책> 읽고 생각해요
읽는 사람은 쓰는 사람이 됩니다_글쓰기를 돕는 책 3
피터 엘보의 <글쓰기를 배우지 않기>를 읽고 글쓰기에 대해 이야기 나누어요글쓰기 책의 고전, 함께 읽어요-이태준, 문장 강화[책증정] 스티븐 핑커 신간, 『글쓰기의 감각』 읽어 봐요!
국내외 불문, 그믐에서 재미있게 읽은 SF 를 소개합니다!
(책 나눔) [핏북] 조 메노스키 작가의 공상과학판타지 소설 <해태>! 함께 읽기.[SF 함께 읽기] 당신 인생의 이야기(테드 창) 읽고 이야기해요![책증정] SF미스터리 스릴러 대작! 『아카식』 해원 작가가 말아주는 SF의 꽃, 시간여행[박소해의 장르살롱] 5. 고통에 관하여
버지니아 울프의 세 가지 빛깔
[그믐밤] 28. 달밤에 낭독, <우리는 언제나 희망하고 있지 않나요>[서울외계인] 버지니아 울프, 《문학은 공유지입니다》 읽기<평론가의 인생책 > 전승민 평론가와 [댈러웨이 부인] 함께 읽기
2025년을 위해 그믐이 고른 고전 12권!
[그믐클래식 2025] 한해 동안 12권 고전 읽기에 도전해요!
🏆 한강 작가의 책 읽기는 계속됩니다!
[한강 작가님 책 읽기] '작별하지 않는다'를 함께 읽으실 분을 구합니다![라비북클럽](한강작가 노벨문학상 수상기념 2탄)흰 같이 읽어요노벨문학상 수상 한강 작가 작품 읽기 [한강 작가님 책 읽기] '소년이 온다'를 함께 읽으실 분을 구합니다.
현대 한국 사회를 조명하는 작품을 작가, 평론가와 함께 읽습니다.
[📕수북탐독] 4. 콜센터⭐수림문학상 수상작 함께 읽어요[📕수북탐독] 3. 로메리고 주식회사⭐수림문학상 수상작 함께 읽어요[📕수북탐독] 2. 사라지는, 사라지지 않는⭐수림문학상 수상작 함께 읽어요[📕수북탐독] 1. 속도의 안내자⭐수림문학상 수상작 함께 읽어요
빅토리아 시대 덕후, 박산호 번역가가 고른 찰스 디킨스의 대표작 3!
[박산호의 빅토리아 시대 읽기] 찰스 디킨스 ① <위대한 유산>[박산호의 빅토리아 시대 읽기] 찰스 디킨스 ② <올리버 트위스트>[박산호의 빅토리아 시대 읽기] 찰스 디킨스 ③ <두 도시 이야기>
미사의 누워서 쓰는 서평
무라카미 하루키 - 직업으로서의 소설가앨리슨 벡델 - 펀 홈시무라 타카코 - 방랑소년 1저메이카 킨케이드 - 루시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지금 읽기 좋은 뇌과학 책 by 신아
[뇌과학책 함께 읽어요] 3. 도둑맞은 뇌[뇌과학책 함께 읽어요] 2. 뇌 과학이 인생에 필요한 순간[뇌과학책 함께 읽어요] 1. 이토록 뜻밖의 뇌과학
모집중밤하늘
내 블로그
내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