굉장히 흥미로운 기사예요~!
[인플루엔셜/책증정] 진정한 앎은 무엇인가? <지식의 탄생> 읽고 함께 이야기해요!
D-29
인플루엔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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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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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경험을 통해 지식을 습득한다. (중략) 경험, 확산, 모방, 이 세 가지는 새로운 사실을 인식하는 데 가장 기본적인 요소다.
『지식의 탄생 - 이 시대 최고의 지성이 전하는 ‘안다는 것’의 세계』 13쪽, 사이먼 윈체스터 지음, 신동숙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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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먼지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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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서 ‘위대한 지성’이라는 표현에 주목할 가치가 있다. 이전에는 그 누구도 지식에 관해 의식적으로 글을 쓰거나 공개적으로 숙고한 적이 없었다.(중략) 또한 이 대화는 인류의 역사에서 지식의 본질을 최초로 숙고하던 사례였다. ”
『지식의 탄생 - 이 시대 최고의 지성이 전하는 ‘안다는 것’의 세계』 25페이지, 사이먼 윈체스터 지음, 신동숙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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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먼지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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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식이 철가루라면 호기심은 자석이며, 호기심의 끌어당기는 힘은 적어도 몇몇 사람들에게는 네오디뮴으로 만든 것만큼 강력하다. 호기심은 스펀지나 중력처럼 불가피한 힘으로 앎의 요소를 끌어당겨서 결국 앎을 얻는 모든 사람을 변화시킨다. ”
『지식의 탄생 - 이 시대 최고의 지성이 전하는 ‘안다는 것’의 세계』 67페이지, 사이먼 윈체스터 지음, 신동숙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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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먼지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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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장면을 한번 상상해보자. (중략) 많아야 스무 명 남짓한 학생들은 모두 의자에 앉아서, 돌을 쐐기 모양으로 예리하게 깎아서 만든 일종의 펜을 쥐고, 고개를 푹 숙인 채 선생님이 나눠준 물묻힌 점토판 위에 열심히 설형문자를 써내려갔을 것이다. (중략) 점토판의 왼쪽에는 선생님이 적은 그날의 학습 내용이 적혀 있고, 오른쪽에는 학생들이 서툰 솜씨로 따라 쓰고, 고치고, 지워서 지저분해진 흔적이 가득하다. ”
『지식의 탄생 - 이 시대 최고의 지성이 전하는 ‘안다는 것’의 세계』 86-87페이지, 사이먼 윈체스터 지음, 신동숙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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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먼지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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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의 잔인함은 때로 상상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른다. 모술과 그밖의 지역에서 자행된 IS의 만행을 부정하는 것은 아니지만, 비교적 최근에 상당히 능률적으로 실행됐던 지식의 숙청 사례를 떠올려보라. 1944년 말에 나치에 의해 폴란드 바르샤바가 조직적으로 파괴된 일은 그 규모와 무자비함에서 견줄 대상이 없을 정도다. (중략) 바르샤바에서의 불 난리는 완전히 다른 차원이었다. 이 사건은 1,000년간 폴란드 문화를 지탱했던 지식과 문화를 말살하려는 목적으로 신중하고 치밀하게 진행된 엄청난 규모의 복수였다. ”
『지식의 탄생 - 이 시대 최고의 지성이 전하는 ‘안다는 것’의 세계』 158-159페이지, 사이먼 윈체스터 지음, 신동숙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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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먼지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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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관 서가에 오래 머물면서 얻는 순수한 기쁨이 이 도서관의 가장 큰 매력이라면, 그것은 필시 뭐라고 설명하기 힘들고 상식에서 완전히 벗어난 듯한 이 도서관의 도서 분류체계를 이용해서 책을 찾으려고 애쓰는 중에 겪는 상황과 연관이 있을 것이다. 듀이 십진분류법에 대해서는 누구나 한 번씩 들어서 어렴풋이 알고 있을 것이다. (중략) 이런 분류법들은 질서와 논리의 전형이어서 지독히 따분하고 재미가 없다. ”
『지식의 탄생 - 이 시대 최고의 지성이 전하는 ‘안다는 것’의 세계』 181페이지, 사이먼 윈체스터 지음, 신동숙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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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v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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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론 분별 있는 접근방식은 지식의 유형을 서로 구분하지 않고 종합적으로 다루는 것이다. 따라서 두 종류의 앎은 모두 적절한 쓰임이 있으며, 믿음과 증거는 똑같이 가치가 있어서 서로 대립하지 않고 융합될 수 있음을 인식하는 사람이 진정한 지식인이자 현명한 사람이라고 주장할 수 있다. ”
『지식의 탄생 - 이 시대 최고의 지 성이 전하는 ‘안다는 것’의 세계』 p. 102, 사이먼 윈체스터 지음, 신동숙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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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v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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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필 먼지가 자욱한 교실, 계단식으로 설계된 대강의실, 으스스하게 소리가 울리는 끔찍한 시험장에서 해야 했던 하찮은 활동에서 벗어나서, 각자 끈덕지게 몰입하고 탐구함으로써 그런 배움을 얻을 수 있었다. ”
『지식의 탄생 - 이 시대 최고의 지성이 전하는 ‘안다는 것’의 세계』 p. 128, 사이먼 윈체스터 지음, 신동숙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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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v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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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실된 건물들은 대체로 복원돼서 그 자리에 서 있지만, 그 안에 담겨 있던 생각과 기억, 사상과 지식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막대한 규모로 손실됐기 때문에, 영원히 사라졌다고 봐야 한다. ”
『지식의 탄생 - 이 시대 최고의 지성이 전하는 ‘안다는 것’의 세계』 p. 160, 사이먼 윈체스터 지음, 신동숙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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