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rumis님의 대화: 오오.. 추천해주신 책들이 다 천페이지 넘어가는 책들이지만.. 그래도 다 땡깁니다..;; 문제는 절판되었거나 저희 동네 도서관에 없는 책들도 많네요.. 참, 민음사의 '마오쩌둥 평전'으로 번역된 Alexander Pantsov의 Mao: The Real Story는 지금 킨들 전자책으로 $1.99에 득템했습니다. 평을 읽어보니 민음사 평전은 조금더 균형잡힌 시각으로 쓴 것 같고.. 프랑크 디쾨터의 3부작과 까치에서 나온 장융과 존 핼리데이의 '마오'는 다소 부정적인 이면이 부각된 것 같긴 하지만 아주 세밀하게 조사가 잘 되어 있고 재미있다고 하네요. 그 외 위화의 에세이와 소설, 그리고 Lisa See의 소설도 다 너무 재미있어 보입니다. (이래서 이번달도 책 좀 적게 사자는 제 결심은 도루묵) 참, 중국인이야기 시리즈와 디쾨터의 3부작은 밀리의 서재에 올라와 있습니다.
오, 밀리의 서재 뒤적여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