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믐밤] 28. 달밤에 낭독, <우리는 언제나 희망하고 있지 않나요>

D-29
크크 저는 인명님이 낭독해주실 '사물이 스스로 보이게 만들 수 있을 때까지 기다리기'가 중복됐었는데요. 저도 듣는 게 훨 나을 것 같아 잘 된 거 같아요 ㅋㅋㅋㅋㅋ
21p 나는 결혼하지 않는 공동체를 설립할 거야 / 김새섬 28p 살림과 글쓰기 사이의 경계가 어디인지 모르겠어요 / Nina 96p 나는 소설 쓰기를 지금도 앞으로도 포기할 수 없습니다 / 진공상태5 137p 스스로가 느끼는 즐거움만이 유일한 길잡이예요 / 인명 155 p 사물이 스스로 보이게 만들 수 있을 때까지 기다리기 / 인명 159 p 로마가 내가 죽으러 올 도시라고 확신해 / 연해 169 p 저녁 식사 장면은 지금까지 내가 쓴 것 중에 최고예요 / 꼬모 188p 언어로는 건널 수 없는 만의 머나먼 저편 / 거북별85 215p 오직 여성들만 내 상상력을 불러일으켜요 / 도리 220p 당신의 방을 독서하는 곳으로 사용하고 있다니 기뻐요 / Alice2023 227p 나 자신을 모아 한 명의 버지니아로 만드는 일이 점점 더 어려워요 / 진공상태5 270p 아마 그건 단지 단어들의 모닥불이 되진 않을 거예요 / 도리 274p 아웃사이더가 우리가 될 수 있는 유일한 것입니다 / siouxsie 302p 내 인생의 열정인 도시 런던이 완전히 파괴된 걸 보았어요 / 김새섬 315p 다시 돌아오기엔 내가 너무 멀리 가 버렸다고 느껴 / 꼬모 319p 내가 당신의 삶을 낭비하고 있죠 / 연해
엄지 손가락 모양이 절실해요~! 도리님 매의 눈 짱!! 오타 있다면 고쳐 주세용~
@siouxsie 으앗, 세상에. 두 분 뭐예요ㅠㅠ 완전 감동이잖아요. 어쩜 이렇게 정성스럽죠. 저는 묻어가는(?) 입장이라 죄송스럽기까지 합니다.
저랑 같이 묻어가요.~~~~ ㅋㅋ
21p 나는 결혼하지 않는 공동체를 설립할 거야 / 김새섬 28p 살림과 글쓰기 사이의 경계가 어디인지 모르겠어요 / Nina 96p 나는 소설 쓰기를 지금도 앞으로도 포기할 수 없습니다 / 진공상태5 137p 스스로가 느끼는 즐거움만이 유일한 길잡이예요 / 인명 141p 형식은 무엇일까? 소설은 무엇일까? / siouxsie 155 p 사물이 스스로 보이게 만들 수 있을 때까지 기다리기 / 인명 159 p 로마가 내가 죽으러 올 도시라고 확신해 / 연해 169 p 저녁 식사 장면은 지금까지 내가 쓴 것 중에 최고예요 / 꼬모 188p 언어로는 건널 수 없는 만의 머나먼 저편 / 거북별85 215p 오직 여성들만 내 상상력을 불러일으켜요 / 도리 220p 당신의 방을 독서하는 곳으로 사용하고 있다니 기뻐요 / Alice2023 227p 나 자신을 모아 한 명의 버지니아로 만드는 일이 점점 더 어려워요 / 진공상태5 270p 아마 그건 단지 단어들의 모닥불이 되진 않을 거예요 / 도리 274p 아웃사이더가 우리가 될 수 있는 유일한 것입니다 / siouxsie 302p 내 인생의 열정인 도시 런던이 완전히 파괴된 걸 보았어요 / 김새섬 315p 다시 돌아오기엔 내가 너무 멀리 가 버렸다고 느껴 / 꼬모 319p 내가 당신의 삶을 낭비하고 있죠 / 연해
도우리님은 천상계에서 탱자탱자 놀고 있고 정리는 인간인 제가 다 해야 되는데 오마낫! 이렇게 깔끔, 명확하게 올려주시다니!! 정말 감사합니다. 너무 감동이잖아요. T.T 진행할 때 아주 큰 도움이 되겠습니다. 아직 마음 정하지 않은 분들도 여기에 이어주시면 되겠네요. 본인 고른 글만 알려주시면 제가 맞는 위치에 넣도록 하겠습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다니 다행이에요~ 빅피처를 그리고 계신데 괜히 제가 물감 쫘악 뿌리는 거 아닌가 걱정했어요^^ 기뻐요♡
오옷 이런 깔끔한 정리글을...감사합니다 ㅜㅜ 뒷순서라 좀 안도되네요 다른 분들 목소리 들으며 진정할 시간이 있으니~
편안한 마음으로 참여해 주세요. 모두 아마추어 낭독가입니다. ^^ 버지니아 울프도 글을 잘 썼지 낭독은 우리보다 못 하지 않았을까 생각하며 위안 삼아 봅니다.
친절한 말씀 감사합니다 ㅜㅜ 곧 뵙게 되겠네요. 직전이 되니 참 떨립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21p 나는 결혼하지 않는 공동체를 설립할 거야 / 김새섬 28p 살림과 글쓰기 사이의 경계가 어디인지 모르겠어요 / Nina 35p 스물아홉인데 결혼도 안 했고 아직 작가도 아니지 /거북별85 78p 프루스트는 표현에 대한 나의 욕망을 너무 자극해요 / 이봄 96p 나는 소설 쓰기를 지금도 앞으로도 포기할 수 없습니다 / 진공상태5 137p 스스로가 느끼는 즐거움만이 유일한 길잡이예요 / 인명 141p 형식은 무엇일까? 소설은 무엇일까? / siouxsie 155 p 사물이 스스로 보이게 만들 수 있을 때까지 기다리기 / 인명 159 p 로마가 내가 죽으러 올 도시라고 확신해 / 연해 169 p 저녁 식사 장면은 지금까지 내가 쓴 것 중에 최고예요 / 꼬모 188p 언어로는 건널 수 없는 만의 머나먼 저편 / 거북별85 215p 오직 여성들만 내 상상력을 불러일으켜요 / 도리 220p 당신의 방을 독서하는 곳으로 사용하고 있다니 기뻐요 / Alice2023 227p 나 자신을 모아 한 명의 버지니아로 만드는 일이 점점 더 어려워요 / 진공상태5 250 p 심하게 질투가 나요 / 이봄 270p 아마 그건 단지 단어들의 모닥불이 되진 않을 거예요 / 도리 274p 아웃사이더가 우리가 될 수 있는 유일한 것입니다 / siouxsie 302p 내 인생의 열정인 도시 런던이 완전히 파괴된 걸 보았어요 / 김새섬 315p 다시 돌아오기엔 내가 너무 멀리 가 버렸다고 느껴 / 꼬모 319p 내가 당신의 삶을 낭비하고 있죠 / 연해
화제로 지정된 대화
10월 31일 목요일인 오늘은 그믐밤입니다. 달밤에 낭독이 진행되니 참가자 분들은 저녁 8시 29분에 문자로 보내드린 접속 링크로 모여주세요. 조용한 공간에서 링크를 클릭하여 입장하시면 됩니다. 혹시 궁금한 점이나 어려운 점이 있으면 아래 댓글 달아주세요. 감사합니다.
드디어! 와.. 오늘밤이 기대됩니다 : )
앗!!!! 도리님과 생각이 만나는 지점이 있겠군요. 그런데 저는 낭독이 처음이라... 아무튼 최선을 다해보겠습니다ㅎㅎ
그믐밤에 참여해 주신 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 11명의 각기 다른 개성의 버지니아 울프를 만난 느낌입니다. 모두 편안한 저녁 되세요~~~
낭독 모임 중에 언급된 영화가 이 영화가 맞을까요? 재미있어 보입니다.
콜레트프랑스 생 소뵈르 작은 마을의 소녀 콜레트. 바람둥이 소설 편집자 윌리와 사랑에 빠져 파리에 왔지만 기대만큼 행복하지 않다. 파리의 콧대 높은 사교계와 화려하기만 한 물랑루즈에 지쳐갈 무렵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윌리의 부탁으로 자신의 경험을 녹인 소설을 쓰게 된다. 콜레트의 소설은 남편의 이름으로 출판되어 베스트셀러에 오르고 급기야 소설 속 주인공 이름을 딴 브랜드까지 런칭, 모든 상품들을 완판시키며 신드롬을 일으킨다 패션, 헤어스타일까지 유행을 이끌며 최고의 인플루언서가 되지만 모든 성공과 명예는 남편 윌리에게 돌아간다. 남편 뒤에 숨어있던 콜레트는 용기를 내어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기로 결심하는데…
와~ 기억해서 올려 주시고~감사합니당
끄왁! 그믐에서 낭독! 색다르고 재밌었어요. 다들 버지니아 울프가 되셔서 들려주시니 내용이 잘 느껴졌습니다. 전쟁 속에도 삶이 이어지는 게 마음을 울리는 것처럼, 모두 다른 각자의 삶에서 어떻게 이렇게 만나서 서로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이 순간도 신기하고 귀해서 저는 자주 어쩔 줄 모르겠고 그렇더라고요. 버지니아 울프 책(3기니?)도 도전해봐야겠습니다. 아마 읽으면서 그믐밤을 떠올리겠지요. 다들 감사했어요. 좋은 밤 되세요!
3기니버지니아 울프의 에세이로, 흔히 울프의 에세이 대표작 『혼자 쓰는 방A Room of One’s Own』과 함께 읽히거나 그 후속작으로 평가받는 작품이다. 『혼자 쓰는 방』이 여성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여성의 현실을 살펴보았다면, 『3기니』는 여기서 더 확장된 문제의식을 드러낸다.
집에 책이 있어서 봤더니 300쪽분량에 글씨가 빽빽하네요;;; 자기만의 방이랑 세트처럼 항상 같이 거론되는 책이라 덥썩 샀는데...언제 읽을지... 저 버지니아 울프 전집도 있어요 ㅜ.ㅜ 딱 한 작품 읽은 건 안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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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의 누워서 쓰는 서평
무라카미 하루키 - 직업으로서의 소설가앨리슨 벡델 - 펀 홈시무라 타카코 - 방랑소년 1저메이카 킨케이드 - 루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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