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다] 《횡단보도에서 수호천사를 만나 사랑에 빠진 이야기(달달북다04)》

헉 그렇네요..!!! 이번엔, 말이죠..!!ㅠㅠㅠ

저도 오히려 그 은은함이 좋았어요. 이뤄지지 않는 사랑이라는 주제에서는 알듯 말듯함 그 느낌이 더 아름다운 것 같아요오.

만약 전생에도 만났던 거라면, 이번 생은 오래오래 살아남은 나루세가 죽고 다시 태어나서 천사군을 또 만나는 걸까요? ㅠ.ㅠ 전생의 기억을 잊고 또 사랑에 빠지는 윤회의 반복을…

헉 이런 거라면.. 너무 아름답구 슬프구.. 그래서 좋구..

자자 질문 있으시면 지금 해주세요~~ 흔치 않은 이희주 작가님과의 실시간 채팅~~

작가님께서 다음번에 로맨스를 쓰신다면 다뤄보고 싶은 소재가 있으신가요?

저는 위에도 잠깐 썼는데 ㅎㅎㅎㅎ 첫사랑 이야기 이런 거 (의외로?) 좋아해 가지구.... 풋풋한 첫사랑 이야기 써보고 싶네요 ^_^ 잘 되는 걸로 ㅎㅎㅎㅎ

오우 이번엔 해피엔딩?!인가요!! 두근..

너무 좋아요!!❤️

작가님이 쓰시는 해피엔딩 로맨스도 너무 좋을 거 같아요ㅎㅎ 기대됩니다

‘잘 되는 거’라니~~ 너무 기대가 됩니다 S2

ㅎㅎ 헤어지는 거 썼으니 안 헤어지는 걸로~

ㅋㅋㅋ 향님이 워낙 좋은 질문 많이 해주셔서 궁금한 게 사실 많이 없으실 거 같아요~

두둥- 쏟아지는 독자님들의 사랑스러운 질문 폭격!

전 와주신 분들이 궁금... 이 귀한 금요일 밤에..ㅠ.ㅠ...

저도 독자님들 직접 뵙고 인사드리고 싶어요 !!

작가님이 창작을 하는데 있어 넘고싶은 선 같은 게 있을까요? 이런 영역도 써보고싶다...라던지

아이고 너무 어려운 질문을... 사실 작가로서는 두려움 없이 모든 걸 다 써보고 싶긴 하죠. 써서 안된다고 이야기되는 것을 보면 왜 안 되지? 정말 안되나? 하고 도전해보고 싶은 마음도 생기고요. 글로 어디까지 갈 수 있나, 정말 먼 곳까지 가고 싶다. 이런 생각 자주 하고요. 포크너가 소설은 한밤중의 평야에서 성냥을 켜는 것과 같다. 불을 킨다고 세상이 밝아지진 않지만 내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어둠이 얼만큼 큰 지 알 수 있다 이런 맥락의 얘기를 했는데 (구체적 인용은 아닙니다) 개인적으로는 성냥 하나 들고 벌벌 떨면서 그 평야를 가로질러보고 싶습니다....

대답 감사합니다 ㅠㅠ

작가님 옆에서 성냥 불 안 꺼지게 바람막이가 되겠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