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 향님이 워낙 좋은 질문 많이 해주셔서 궁금한 게 사실 많이 없으실 거 같아요~
[북다] 《횡단보도에서 수호천사를 만나 사랑에 빠진 이야기(달달북다04)》
D-29
퐁퐁짱
편집자향
두둥- 쏟아지는 독자님들의 사랑스러운 질문 폭격!
퐁퐁짱
전 와주신 분들이 궁금... 이 귀한 금요일 밤에..ㅠ.ㅠ...
편집자향
저도 독자님들 직접 뵙고 인사드리고 싶어요 !!
클리셰
작가님이 창작을 하는데 있어 넘고싶은 선 같은 게 있을까요? 이런 영역도 써보고싶다...라던지
퐁퐁짱
아이고 너무 어려운 질문을... 사실 작가로서는 두려움 없이 모든 걸 다 써보고 싶긴 하죠. 써서 안된다고 이야기되는 것을 보면 왜 안 되지? 정말 안되나? 하고 도전해보고 싶은 마음도 생기고요. 글로 어디까지 갈 수 있나, 정말 먼 곳까지 가고 싶다. 이런 생각 자주 하고요. 포크너가 소설은 한밤중의 평야에서 성냥을 켜는 것과 같다. 불을 킨다고 세상이 밝아지진 않지만 내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어둠이 얼만큼 큰 지 알 수 있다 이런 맥락의 얘기를 했는데 (구체적 인용은 아닙니다) 개인적으로는 성냥 하나 들고 벌벌 떨면서 그 평야를 가로질러보고 싶습니다....
클리셰
대답 감사합니다 ㅠㅠ
편집자향
작가님 옆에서 성냥 불 안 꺼지게 바람막이가 되겠습니당
푸린
오늘 작가님 답변 한 줄 한 줄이 너무 좋습니다ㅠㅠ 작가님이 켜주신 성냥불을 쫓아가는 부나방이 되고파요..
퐁퐁짱
열심히 싹싹 그어보겠습니다... 성냥 다 떨어지면 부싯돌이라도 부딪어가면서....
알란
라이브채팅을 읽다가 이 답변에서 멈췄어요. 글로 어디까지 갈 수 있을까? 작가님은 글로 불을 켜주신 것 같습니다. 충분히 밝게 비춰주신 것 같아요.
야근중이어서 채팅에 참여를 못했지만 이렇게 기록을 보니 시간을 되돌리고 싶다는 생각도 듭니다.
작가님 좋은 작품 써주셔서 감사해요!!
편집자향
저희는 8시 20분까 지 함께하겠습니당 ♥
클리셰
😭😭😭
clicker
너무 즐거웠는데 아쉽네요🥲
편집자향
여러분~~ 저희 달달북다 두 번째 키워드 '퀴어'의 마지막 권이 6권이 출간되면, 4~6권 작가님들 모시고 오프라인 북토크를 열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때 꼭 참여해주세요 ^_^
퐁퐁짱
입체이고 꾸민 퐁퐁짱 만나러 오셔요 ㅎㅎㅎㅎㅎㅎ
제제나무
꺄 두근두근..♥️
푸린
우왓 꼭 참여하겠습니다!!
강하
꾸몄고, 입체인 작가님 만나러 가겠습니다!!!!!
푸린
헉 얼마 안 남았네요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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