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늬 맞춤법 책을 읽는 동안은 신중해질 거 같기는 한데, 그래도 SNS 같은 데서는 아무래도 느슨해질 거 같습니다. ^^
글쓰기 책 함께 읽기 여섯 번째, 글쓰기 기본기를 다지기 위해서
D-29
노말
노말
2장에서 젤 인상 깊은 건 마지막 부분 한 걸음 더에 나온 기호 ^ 입니다. 웃음웃음으로만 썼는데 사전에서 이렇게 쓰이는구나 했습니다.^^ (또 이런 용도로 쓰네요.^^)
ssaanngg
2장까지 읽었어요~ 우리말은 주어 + 서술어의 문장구조 이다. 정말 뭔가 주어+동사+목적어..등의 영어 문법 공부에 매여 있었던 것은 아닌가 생각하게 되었네요.
노말
@ssaanngg 그렇죠. 국어는 따로 국문법이랄까 열심히 공부한 기억은 덜하네요. 두음법칙 이런 정도? 생각납니다.ㅎㅎ
노말
어느덧 시월 마지막 주말을 앞두고 있습니다. 넉넉하게 시간을 잡는다고 했는데 넉넉치 않은가도 싶습니다. ㅎㅎ 3장에서 젤 기억에 남는 건 ':' 의 띄어쓰기 설명이었습니다. 앞말에 붙이고 뒷말에 뗀다는 건데, ':'를 '은, 는'으로 생각하면 절대 틀리지 않는다는 점 명쾌해서 좋았습니다!
(문장부호 유념하며 써보았습니다.)ㅎㅎ
ssaanngg
쭉쭉 가볍게 나머지 부분까지 통독(?)하였습니다. 아마 기억 못하고 또 어리숙하게 쓰지 않을까 싶어요. 쭉 써보고 의심가는 부분이 보이면 체크해 보고 감을 익혀야 겠죠..
항상 국어 시험 이런 문제 틀렸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서 국어를 어려워 했어요. 수학은 뭔가 명료한데.. 어쩌면 국어가 명료한지도 모르지만, 애써 감으로 그런건 맞출수 있다는 근자감으로 공부를 소홀히 하면서(암것도 하지 않으면서) 그냥 어려워 했던게 생각나네요. 관련 책들 기회가 나면 읽어서 잘 배워야겠습니다.(역시나 이런 기회가 아니면 잘 안 볼 책일거라 생각되지만요)
노말
@ssaanngg 완독 축하드립니다! 이 책 전체를 다 기억하기는 쉽지 않을 거 같습니다. 의심하고 체크하는 계기로 삼기만 해도 성공적이라 생각합니다.^^
노말
경어에 관한 마지막 장은 메일이나 문서 작성 시 고민한 부분을 판단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시-를 넘 많이 쓰나 고민이었는데, 기준이 애매한데 더하는 게 덜하는 거보다 낫다는 저자의 말이 답이 되었습니다.^^
노말
공부하는 기분으로 끝까지 읽었습니다. 말씀들대로 이런 류의 책이야말로 함께 읽기가 필요한 책이다 싶습니다. 공부는 뭔가 강제가 있어야... ㅎㅎㅎ 책 내용을 다 기억하지는 못하니, 아마도 계속 옆에 두고 필요할 때마다 찾 아볼 거 같습니다.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늬
좋은 기회가 되었던 책같아요. 노말님 말씀처럼 옆에 두고 필요할 때마다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일독으로 다 알기엔 무리지만 제대로 문장을 쓴다는 것에 대해 생각을 더 많이 하게 되네요. 함께 글쓰기 책을 읽으면서 요즘 기자분들이 쓰신 글도 읽고 있는데 이런 식의 문장 쓰기도 다 반영이 되어 있는 걸 보며 확실히 훈련된 글쓰기는 다르구나-하는 생각을 하게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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