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믐북클럽X교보문고sam] 23. <좋은 불평등> 읽고 답해요

D-29
총총...?!
정책전문가를 뵌적이 없었는데 진보진영 정책보좌관이라는 소개글을 보고 냉큼 신청했는데, 또 진보진영 실책들을 책에서 소개하시는 걸 보고 신선했습니다~😁 제가 지도자는 아니라 전 끄덕이며 재미있게 읽었는데 윗분들은 어떠신지~~~ 전 오프라인 모임까지 참석해서 직접 여러 이야기들을 열정적으로 말씀하시는 모습에 더 좋았습니다 <이기는 정치학>도 글이 쉽고 재미있습니다😁 저는 경제 문외한인데도 접근하기 쉬웠습니다 최소장님께선 원래 글쓰기를 즐겨하셨는지도 새삼 궁금해지더라구요~정책보좌관이신데 정책을 연구하면서 글쓰기도 많이 공부하셨나 싶더라구요~ 위에 언급한 '교육 거버넌스'도 궁금하고 계층 사다리의 확대가 어떤 형태로 확대되어야 하는지, 대학 등록금 동결을 반대한다면 우리나라 대학의 바람직한 변화 방향은 어떤지 등도 문득 궁금해지네요~ 매번 세심한 답변과 여러 의견들을 적어주셔서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정책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가질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기는 정치학 - 현실주의자의 진보집권론‘정치공학’을 다룬다. 한국정치사에서 민주당 계열이 행정부와 입법부를 동시에 잡은 것은 딱 두 번이다. 2004년 총선 이후 노무현 정부, 2020년 총선 이후 문재인 정부다. 두 번 모두 ‘대통령 탄핵’이라는 초대형 사건이 발생했고, 진보진영에 유리한 정치환경이 조성됐다.
@거북별85 / <이기는 정치학>도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원래 글쓰기에 대한 애착이 강하고, 입시 논술을 5~6년 정도 했고, 최근에는 (소득보전 차원에서) 기자 지망생(언시) 논술 및 첨삭을 부수입으로 하고 있습니다. <좋은 불평등>과 <이기는 정치학> 두 권 모두, 가독성있는 쉬운 글쓰기를 하려고 신경쓰면서 공들였던 책들입니다. (실은 평소 칼럼을 쓸 때도, 가독성있는 글쓰기를 하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
정말 작가님 글쓰기는 다른 분들과 달리 독특함이 넘쳐서 더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그 배경에는 이런 연유가 있었군요! 긴 시간 공들이신 만큼 정말 책을 쑥쑥 잘 읽혀서 신기했어요, 세계 역사 이야기도 간략하게 잘 풀어나가시는 걸 보며 이야기꾼이라는 느낌도 받았습니다.
소장님의 선한 영향력을 응원합니다 다른 책들도 다 읽어보려구요 앞으로도 왕성한 활등을 통해 한국 사회가 한발짝 더 발전했으면 합니다 좋은 책 써 주시고 친절하게 답글도 달아 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이제 곧 마감이네요. 작가님께서 이 책에 인생 몇년을 갈아넣으셨다는 말씀을 하셨었는데, 그런 성실함이 우리 정치에서 드물고 귀한 것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시시비비를 따지고 주장을 하는 사람들은 많지만 객관적 데이터와 근거들을 확인하고 검증하는 노력들은 드문 것 같아요. 계속 응원하면서 앞으로도 배우겠습니다. 온오프라인으로 함께 해주신 분들 감사드리고 또 다른 책과 기회들로 뵙겠습니다~
쇼츠와 도파민의 시대에 좋은 글과 생각을 위해 힘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소장님을 따라 부지런히 읽고 쓰면서 멋진 글을 많이 만들어 보겠습니다^^
이 방도 이제 하루 남았네요~~ㅜㅜ 이번에 최작가님의 <좋은 불평등>과 <이기는 정치학>을 만날 수 있어 너무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 오프라인 북토크에서도 작가님의 열정적이고 정치에 대한 여러 통찰력들을 들을 수 있어 너무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이번에 말씀하신 세계사를 관통하는 한국정치사도 기다리겠습니다^^) 작가님의 앞으로의 행보도, 앞으로 집필될 책들도 모두모두 응원합니다!!! 다음에 또 뵐 기회가 있길 바랍니다~^^
거북별85님이 적극적으로 세세하게 질문과 느낌들을 남겨주셔서 그 대화들을 읽어나가면서도 많은 궁금증이 해소되는 동시에 책을 다시 정리하는 느낌이 들었네요, 감사합니다~ 뭔가 신나하시는 게 느껴지는 글들이라서 더 재미있었어요 ㅎㅎ 그런 질문 모두에 세세하게 대답해주시는 최병천 작가님께도 감탄하던 시간이었습니다. 8년이라는 시간을 쏟아부었다고 하신만큼 책에 대한 자부심과 파악해낸 걸 알리고싶다는 간절함이 전해지던 시간이었어요, 다시 한번더 꼼꼼히 읽어봐야겠단 생각이 드는 동시에 이전 저서인 <이기는 정치학>도 꼭 읽어보고 싶어졌습니다. 다음 저서도 또 긴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꼭 만나볼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때까지는 신문에 종종 쓰시는 칼럼 따라 읽으면서 응원하겠습니다~
저도 동감합니다. 작가님 앞으로의 글과 행보도 응원하겠습니다!
우리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더 진보적인’ 것처럼 보이는 구호성 정책·공약이 아니다. 나는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더 책임 있는’ 정책·공약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야만 ‘실제로’ 세상을 바꿀 수 있고, 그래야만 ‘실제 세계’의 어려움과 대면하며 ‘책임 있는’ 정책·공약을 만드는 버릇이 생기게 될 것이다.
좋은 불평등 - 글로벌 자본주의 변동으로 보는 한국 불평등 30년 최병천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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