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박정민 강력 추천
✦ 2024년 퓰리처상 최종후보작
✦ 〈뉴요커〉, 〈워싱턴포스트〉, 〈애틀랜틱〉 선정 올해의 책
《나는 점점 보이지 않습니다》를 함께 읽어요.
함께 읽기 특전 ✨
1) 함께 읽기에 신청한 분들 중 10분께 도서 증정
2) 15일 간 완독 목표로 매일 읽을 분량 안내 (주말, 공휴일 포함)
3) 책을 온전히 읽는 경험을 위해 편집자가 준비한 질문
🟣 책 소개
《나는 점점 보이지 않습니다》는 시력을 잃어가는 작가 앤드루 릴런드의 회고록이자 ‘시각장애’라는 주제로 역사와 사회를 바라보는 장대한 탐구이다. 릴런드는 시각장애인으로서의 존재 방식을 배워가며 사랑, 가족, 예술, 기술, 정치의 의미를 새로운 방식으로 돌아본다.
10대 시절 앤드루 릴런드는 망막색소변성증 진단을 받는다. 느리지만 꾸준히 시력이 사라지는 이 병으로 인해 그가 당연하게 여겼던 세계는 조금씩 사라진다. 아들의 졸업식과 아내의 미소를 볼 수 없을 거라는 슬픔에 사로잡혀 있던 그는 아직 미지의 세계이지만 언젠가 자신이 살게 될 ‘눈먼 자들의 나라’에 과감히 발을 내딛기로 결심한다.
이 책은 시력 악화를 겪으며 완성한 저자의 첫 저서이며 출간 직후 언론으로부터 ‘다양한 경계를 넘나드는 멋진 여행’, ‘시각장애인과 비시각장애인의 가교 역할을 할 이야기’, ‘알고 있다고 확신했던 모든 것을 뒤집는 책’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또한 2024년 퓰리처상 회고록 부문 최종후보에 오르는 쾌거를 이루며 “장애인 글쓰기의 새로운 시대”를 예고하기도 했다. 두려움과 설렘이 뒤섞인 저자의 고백은 무엇이 우리의 존재를 형성하고, 기쁨과 슬픔을 만드는지에 대한 성찰로 독자들을 이끈다.
🟣 도서 증정 이벤트 신청
· https://forms.gle/QF4GgnxcdnATdiCa9
· 신청 : 9월 23일(월) ~ 9월 26일(목)
· 발송 : 9월 27일(금)
🟣 그믐 독서 모임 일정
· 신청 기간 : 9월 23일(월) ~ 9월 29일(일)
· 모임 기간 : 9월 30일(월) ~ 10월 14일(월)
🟣 진행 방식
· 구글 링크로 신청해주신 분들 중 추첨을 통해 도서를 보내드립니다. (10명)
· 도서 증정 당첨자는 그믐 게시판을 통해 발표합니다. (9/27)
· 도서를 증정받은 분들께서는 SNS와 온라인 서점에 리뷰를 올려주세요. (필수)
· 모임 기간 동안 그믐 게시판에 모임지기가 질문을 올려드립니다.
· 책을 직접 구매하신 분들도 모임 참여가 가능합니다.
🟣 문의
· 어크로스 인스타그램 DM : @across_book
[도서 증정/리딩가이드] 《나는 점점 보이지 않습니다》 함께 읽어요 ☺️
D-29
어크로스모임지기의 말
우주먼지밍
우와!!!! 이 책 정말 정말 읽고 싶었는데!!!
그믐에서 서평단을 응모하네요!!! 제가 첫 번째로 댓글을 남기는 영광(?)을 얻게 되어서 무척 기뻐요 >_<
코로나19가 한창 기승을 부릴 때 애드루 솔로몬의 <부모와 다른 아이 1,2권>을 구입해서 읽었어요. 그때 정상인과 조금 다른 신체적 정신적 특성을 보이는 사람들과 그들을 돌보는 사람들에 대해 평소 알지 못했던 깊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어요. 제 세상이 얼마나 편한건지 제가 얼마나 타인에 대해 무관심했으며 편협했는지 깊게…반성했어요.
애정하는 어크로스 출판사의 <나는 점점 보이지 않습니다> 꼭 읽어 보고 싶어요!
어크로스
신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렇게 말씀드려도 될 지 모르겠지만 읽어보셨던 책보다는 조금 덜 찔리는(?) 책일 거예요. ^^ 저자 역시 조금씩 장애를 가지게 되면서 비장애인과 장애인의 경계에서 고민하는 모습들, 본인이 차별적인 시선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을 깨달아 가는 이야기들이 많거든요. 헤헷 기대해주셔도 좋습니다! 저도 벌써 함께 읽기가 기대되네요!
신묘
이 책을 읽고 잘 알지 못했던 사람들에 대해 더 알고 싶어요. 아는 만큼 보인다고, 아는 만큼 더 사랑하게 된다고, 그러니 이 책을 통해 장애를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에 대해 더 많이 알고 싶어요.
어크로스
사랑하기 위해 책을 읽는다는 결심이 멋집니다! ^_^ 이 책을 통해 분명 더 큰 세계를 보게 되실 거라 생각합니다! 반갑습니다!
하뭇
아... 저 남편이 어릴 때 사고로 눈을 다쳐 6급 시각장애인이에요. 알고 결혼했지만 살다보니 제가 그 사실을 아는 것과 이해하는 건 다른 문제더라고요.
시각 장애인을 좀더 이해하고 싶어요. 남편을 더 이해하고 준비하고 싶어요.
어크로스
하뭇 님, 여기서도 뵙네요! 이 책 읽으며 공감 많이 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이번에도 함께 읽어요! ^_^
siouxsie
전 서평을 잘 못 써서 책 신청은 안 했지만, 이 책은 읽어 보고 싶어서 참여합니다. ^^
'게게'라는 일본영화가 있는데, 일본의 밥딜런 정도 되는 사다 마사시란 분이-이 분은 싱어송라이터인데 책도 많이 내셨어요- 쓴 '精靈流し(정령 보내기?)' 란 책의 단편들 중 하나가 원작이었어요. 영화도 좋았지만, 책이 정말...제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일본어 문체였습니다.
이 책과 영화 때문에 '눈(시력)'을 잃는다는 것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았습니다. 제가 라식 수술 하기 전에 거의 약시 수준까지 시력이 떨어진데다 난시가 심해서 의사선생님이 수술해도 정상 시력이 되긴 힘들다고 하셨거든요. 근데 운 좋게도 정상 수준까지 시력이 올라갔고, 노안도 30대에 올거라고 했는데 지금 거의 50이 다 되어 가는 나이임에도 눈이 괜찮습니다. 노안은 조금씩 비집고 들어오고 있습니다;;;; 오지마!!!
게게서서히 시력을 잃게 되는 베체트라는 병에 걸린 초등학교 교사 타카유키(오오사와 타카오)의 이야기
책장 바로가기
어크로스
와, 이 책과 잘 어울리는 영화를 추천받았네요! 감사해요 ㅎㅎ 궁금해지네요! 50이 다 되어 가는데도 노안이 조금만 진행됐다면 꽤 좋은 시력 아닌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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