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린님의 대화: 한국어판 서문에 담긴 운명론적 태도가 재미있네요. 이것이 한국인 특유의 겸양일까요? 너무 큰 행운 앞에 콧대가 높아질 만도 할 텐데요. 어쨌든 “개인마다 처한 상황이 다르고 발전의 속도도 다르다는 것을 나 자신을 통해 배웠기 때문이다”는 문장은 큰 위로가 됩니다.
저도 서문을 읽으며 비슷한 느낌을 받았어요. 부럽다는 생각과 함께... 하지만 역시 인용해주신 것처럼 “개인마다 처한 상황이 다르고 발전의 속도도 다”르다는 점이 위안이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