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계절의 소설_가을] 『이름 없는 여자의 여덟 가지 인생』 함께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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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한강의 노벨상 수상으로 5.18과 4.3등 한국의 역사가 전 세계인의 주목을 받는 것처럼 이 책도 일제강점기, 한국전쟁, 분단을 거치면서 살아 남아야 했던 여성으로서의 처절한 삶에 많은 사람이 공감했으면 합니다. 더불어 정신대 할머니 문제도요.
금정연님의 대화: 오늘은 ‘인물과 사건의 새로움’에 대해 이야기 나눌 차례네요! 일제강점기부터 한국 전쟁, 그리고 냉전 시기와 현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시대, 사건, 인물들이 나오는 소설이니만큼 할 이야기가 더욱 많을 것 같아요!
실제로 있었던 시대를 다루다 보니, 소설이 아니라 실존 인물의 일기를 훔쳐보는 것 같았어요. 읽으면서 '아, 한국이 이러한 고난을 겪은 끝에 지금에 도달했지.'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금정연님의 대화: 마지막 토론 주제는 ‘해석의 다양성’입니다. 다양한 시대, 마치 여러 사람인 것차럼 디양한 주인공의 인생이 펼쳐지기에 어느 시기에 집중해서 읽느냐에 따라 해석이 달라질 것 같아요. 어떠셨어요?
벌써 마지막이 되었네요. 저는 특별히 무언가를 해석했다기 보단 묵 할머니의 이야기를 곧이곧대로 받아들이게 되더라고요. 그러면서 저 또한 묵 할머니의 이야기가 진실이길 바랐고, 진실이라고 믿게 된 것 같아요. 그 길었던 우여곡절을 지나 할머니가 마지막엔 행복하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금정연님의 대화: 오늘은 ‘구성의 탁월함’에 대해 이야기해볼까요? 이 소설은 일종의 액자 소설식 구성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어요. 처음 프롤로그와 마지막 여덟 번째 인생이 요양원의 현재 시점으로 액자의 틀을 잡아주고, 그 안에 묵 할머니의 인생 이야기가 옴니버스처럼 펼쳐집니다. 그런데 이게 시간 순이 아니라 왔다갔다 하면서 이어지고 있죠. 이런 구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탁월하다고 느껴지시나요? 조금 아쉬우세요? 여러분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시간 순서대로 했을면 어떻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읽기에는 조금 햇갈려서 읽는데 조금 고생을 했습니다
금정연님의 대화: ‘문체의 예술성’에 대해 이야기할 차례입니다. 초반부터 이야기가 나왔던 게, 한국어를 모국어로 쓰는 작가님이 성인이 되어 배운 외국어인 영어로 쓴 소설을 다른 번역가님이 한국어로 옮겼다는 점이었죠. 이와 관련해서 할 이야기가 많을 것 같아요. 물론 그걸 제외한 이야기도 많을 테고요!
한국인 이 쓴 영어를 한국어로 다시 변역을 하셨다는 점인데 변역을 잘하신 케이스라고 생각합니다
금정연님의 대화: 오늘은 ‘인물과 사건의 새로움’에 대해 이야기 나눌 차례네요! 일제강점기부터 한국 전쟁, 그리고 냉전 시기와 현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시대, 사건, 인물들이 나오는 소설이니만큼 할 이야기가 더욱 많을 것 같아요!
저도 밍묭님과 같은 새각입니다 실제로 있었던 시대를 다루시다 보니 인물의 일기를 보는거 같았습니다
금정연님의 대화: 마지막 토론 주제는 ‘해석의 다양성’입니다. 다양한 시대, 마치 여러 사람인 것차럼 디양한 주인공의 인생이 펼쳐지기에 어느 시기에 집중해서 읽느냐에 따라 해석이 달라질 것 같아요. 어떠셨어요?
저도 특별하게 해석하긴 보단 묵할머니의 인생 그 자체라고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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