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님의 대화: 저는 변화무쌍하고 흥미진진한 긴장감을 유발하는 이야기 속의 이야기가 여러개 있다는 점에서 ‘천일야화’가 머리 속에 먼저 떠올랐습니다. 각자의 이야기는 독립적이면서도 계속 연결되어진다는 점에서도 유사하구요. 한편 시간적인 순서가 섞여있어 조금 긴장하며 집중해서 읽어야 한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그저 재밌다고 술술 읽어가기 보다는 무언가 독자 스스로가 풀어봐야하는 숙제가 있었던 느낌이었습니다. 마지막까지 이야기의 시간을 좀 더 섞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맞아요, 마지막까지 시간을 더 섞었다면 또 다른 재미가 있었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