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계절의 소설_가을] 『이름 없는 여자의 여덟 가지 인생』 함께 읽기

D-29
그녀는 물론 진짜 귀신이 아니었다. 그녀가 진짜 처녀인지 어떤지도 우리는 잘 몰랐다. 그러나 우리는 그녀의 옷차림 때문에 그녀를 그렇게 불렀다. 그녀는 초상집 상제들이나 민간설화 속 처녀 귀신, 즉 혼인도 못한 채 요절한 것이 사무치는 한이 되어 영원히 괴로워한다는 매혹적이고 영묘햔 미인이 입을 법한 두껍고 거친 삼베로 지은 누리끼리한 한복을 입고 다녔다.
이름 없는 여자의 여덟 가지 인생 '북한 접경지대의 처녀 귀신', 이미리내 지음, 정해영 옮김
이 글에 달린 댓글 1개 보기
화제로 지정된 대화
최가은님의 문장 수집: "그녀는 물론 진짜 귀신이 아니었다. 그녀가 진짜 처녀인지 어떤지도 우리는 잘 몰랐다. 그러나 우리는 그녀의 옷차림 때문에 그녀를 그렇게 불렀다. 그녀는 초상집 상제들이나 민간설화 속 처녀 귀신, 즉 혼인도 못한 채 요절한 것이 사무치는 한이 되어 영원히 괴로워한다는 매혹적이고 영묘햔 미인이 입을 법한 두껍고 거친 삼베로 지은 누리끼리한 한복을 입고 다녔다."
저는 '다섯 번째 인생- 북한 접경지대의 처녀 귀신'을 보자마자 최윤의 1988년 발표작인 <저기 소리 없이 한 점 꽃잎이 지고>가 떠올랐어요. 사실 '다섯 번째 인생'을 읽는 내내 그랬는데요. 두 소설 다 어느 한 마을에 홀연히 나타나 마을 구석구석을 떠도는 소녀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이 되네요. '귀신', 혹은 '미친 여자'로 불리는 이 소녀들은 사람들의 소문 속에서 함부로 이해되고, 너무 자주 폭력의 대상이 되고, 그 때문에 때로는 동경과 연민의 대상이 되기도 하는데 ... 여자들이 '귀신'같은 형상이 된 배경에는 잔인하고 복잡한 역사적인 맥락이 있고, 그들의 불가해하고 기이한 행동과 신음('얄루')은 외면하고픈 그런 우리 역사의 비극을 대면하게 하는 장치라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다고 느껴졌어요. 한편 이 여자들을 타자로 대하는 마을 사람들의 삶 역시도 그 비극의 연장으로서, 일종의 "제로섬 게임"을, "때리거나 맞거나, 도둑질하거나 도둑질당하거나 둘 중 하나인 전쟁의 연속"을 살고 있다는 점 역시 슬픈 공통점이라는 생각도 들었고요. 이 부분이 금정연 선생님께서 예전에 지적해주신 것처럼 프롤로그의 화자도, 묵할머니도 아닌 어떤 낯선 남자의 목소리로 시작된다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꽃잎>에서도 여자를 묘사하는 시선은 남성의 것인데요.. 나중에 소설을 천천히 다시 읽을 수 있다면, 두 소설을 비교하며 읽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
저기 소리없이 한 점 꽃잎이 지고문학과지성사에서 간행한 도서 중 ‘오랫동안 많은 사람에게 널리 읽히고 모범이 될 만한 문학 작품’들로 구성된 <문지클래식>은 ‘고전classic’의 사전적 정의에 충실한 동시에 현 세대가 읽고도 그 깊이와 모던함에 신선한 충격을 받을 만한 시리즈이다.
라아비현님의 대화: @모임 책 다들 오셨는지요.....?
어제 저녁 책 도착했습니다. 읽기 시작했어요!
아버지는 자신이 모르는 단어를 쓰는 여자를 좋아하지 않았다. 내 입에서 자신의 귀에 난해하게 들리는 용어가 나오는 것을 들을 때마다 엄마에게 따귀를 날려서 뺨에 자홍색 손자국을 남겼다.
이름 없는 여자의 여덟 가지 인생 첫 번째 인생 - 내가 흙 먹는 것을 멈추었을 때, 이미리내 지음, 정해영 옮김
허구리는 죄가 되는 언어를 아는 것이 죄가 될 수 있는 장소, 외국어를 습득하는 것이 곧 양놈에게 영혼을 파는 것을 의미하는 곳이었다.
이름 없는 여자의 여덟 가지 인생 첫 번째 인생 - 내가 흙 먹는 것을 멈추었을 때, 이미리내 지음, 정해영 옮김
이 글에 달린 댓글 1개 보기
화제로 지정된 대화
최가은님의 문장 수집: "허구리는 죄가 되는 언어를 아는 것이 죄가 될 수 있는 장소, 외국어를 습득하는 것이 곧 양놈에게 영혼을 파는 것을 의미하는 곳이었다."
'첫 번째 인생' 파트에서는 '외국어'에 대한 지식, 조금 더 근본적으로는 언어와 힘의 관계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어요. 이때의 '힘'은 양가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는 것 같은데요... 사실 저는 처음 이 파트를 읽을 때, 어머니에 관한 묘사에 비해 아버지에 대한 묘사가 조금 투박하다고 느꼈던 것 같아요. 전형적인 악인으로서 가부장을 묘사하는 방식 같았달까요. 이후 화자의 선택(살인)을 정당화하기 위한 장치 같은 것으로 다가오기도 했고요. 그런데 다시 읽으며 생각해보니, 어머니와 아버지 사이에 놓여 있는 '외국어' 혹은 '고급 어휘'의 문제가 허구리 거주민들에게 '외국어'가 갖는, 나아가 한국인들에게 '외국어'가 갖는 보다 복잡하고 모순적인 의미와 연결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들었어요. 아버지는 "교육의 중요성을 믿지 않는 문맹의 어부"로서, 애초에 언어와 언어를 통한 앎을 획득해보지 못한 인물입니다. 그런 그에게 있어 힘이란 곧 약자에게 즉각적으로 행사할 수 있는 물리적, 신체적인 폭력 행위와 같은 것이고요. 한편 어머니는 "부유한 집안 출신"으로서, "똑똑하고 아름답고 교양 있고 자애로"운 사람인데 그런 그녀에게는 풍부한 어휘 뿐만 아니라 "맛과 향을 구별하는 재주"가, 나아가 언어를 통해 세계가 확장될 수 있다는 믿음이, 말하자면 그런 특수한 종류의 앎이 있어요. 언제나 아버지에게 폭력의 대상이 되는 어머니는 신체적으로는 절대적 약자이지만 지적으로는 아버지에 비해 우월한 사람입니다. 자신이 모르는 어려운 말을 할 때마다 아버지가 어머니를 향해 느끼는 공포는 권력 관계의 역전에 대한 인지와 두려움으로 보여요. 이는 '두번 째 인생'에서 일본 군인들이 절대로 입을 다물지 않는 용말의 앞니 두 개를 부러뜨리는 이유와도 연결되는 것 같은데요. 이때 언어는 기존의 권력 관계를 전복시키는 힘이기 때문에 약자들에겐 무기이자, '죄'가 되는 것이겠고요. 그런데 이 '죄'가 허구리 사람들이라는 (나아가 한국인이라는) 약자 공동체에게 '외국어'를 아는 일과 연결될 때 그것은 민족에 대한 일종의 배신이고, "영혼을 파는 것"이며, 권력에 영합하는 수단이 되기도 합니다. '세 번째 인생' 파트에서 화자는 이렇게 말하는데요. "나는 누구를 섬길 것이냐 따위에는 전혀 관심이 없었다.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고 나를 때리지 않는다면 자본주의자건 공산주의자건 상관없었다. 내게는 무엇보다 생존이 중요했다." 그러니까 기울어진 힘의 관계에서 누군가에게 언어는 그 자체로 생존을 의미하기도 한다는 것이죠. '나'에게 미군 '하우스'에서의 생활은 영어를 매개로 가능할 수 있었던 것이었고, 영어를 통해 '나'는 '생존'합니다. 영어는 '나'가 "작은 이빨로 서서히 네 귀퉁이를 갉아 먹는 몹쓸 벌레"로서의 역할을 하는 것, 말하자면 공모자이자 전복자로서의 '생존'을 행하는 데 매우 중요한 수단이 되는데요. '나'는 하우스의 여자들을 착취하는 데 공모하고, 그 공모를 통해 하우스의 벽을 썩어 문드러지게 만드니까요. (말하고 보니 언어가 정말 중요한 문제로 다루어진 소설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한국의 근현대사가 그럴 수밖에 없는 환경인 이유도 있겠고요. 갑자기 전혀 다른 내용이지만 <꺼삐딴 리> 생각도 나는...)
위안소에서 일어난 일은 위안소에서 사라져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장담컨대 그들은 최악의 쥐 새끼가 빠져나갈 것을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플롯을 짜는 사기꾼, 이야기꾼 말이다.
이름 없는 여자의 여덟 가지 인생 두 번째 인생 - 이야기꾼, 이미리내 지음, 정해영 옮김
이 글에 달린 댓글 1개 보기
화제로 지정된 대화
최가은님의 문장 수집: "위안소에서 일어난 일은 위안소에서 사라져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장담컨대 그들은 최악의 쥐 새끼가 빠져나갈 것을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플롯을 짜는 사기꾼, 이야기꾼 말이다."
그리고 언어를 통한 '생존'은 "이야기", "이야기꾼" 되기를 통해 말 그대로 생존 너머를 향해 가는 것 같아요. 화자에 따르면 "위안소에서 일어난 일"은 '허구'라는 장치를 통과하며 세상에 폭로될 수 있고, 심지어 '최악의 쥐 새끼'들에 의해 재구성될 수도 있습니다. 그것은 무엇보다 총칼로, 주먹으로 힘을 행사하던 자들이 상상할 수 없었던 전혀 다른 종류의 힘이랄 수 있을 텐데요. 마린님께서 말씀해주신 것처럼, 너무나 괴롭고 고통스러운, 그리고 충격적인 일에 대해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것이 이야기가 지닌 근원적인 힘이겠고요. 우리의 몰입감을 생각해보면 이 이야기의 주인, '쥐 새끼'는 스스로 다짐했듯 탁월한 이야기꾼이 된 듯합니다. 많은 분들의 의문을 던져 주신 문제, 그러니까 순서 문제에 대해서도 생각해보았는데, 저도 잘 모르겠지만... 우선은 역사를 역사가 아니라 '이야기꾼'으로 전달하겠다는 화자의 애초의 다짐과 연결되는 문제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엄마는 우리는 저마다 다른 취향을 갖고 있으며 때로는 특이한 취향을 갖게 되기도 한다고 했다. “하지만 특이하다고 해서 꼭 잘못된 것은 아니란다, 아가.”
이름 없는 여자의 여덟 가지 인생 p.66, 이미리내 지음, 정해영 옮김
이것이 바로 의심의 웃긴 점이다. 의심은 사실 의심이 아니다. 그것은 다소 온화한 가면을 쓴 확신이다. 필요한 것은 시간일 뿐이며, 의심은 결국 완전한 확신으로 커지기 마련이다.
이름 없는 여자의 여덟 가지 인생 p.74, 이미리내 지음, 정해영 옮김
화제로 지정된 대화
최가은님의 대화: 그리고 언어를 통한 '생존'은 "이야기", "이야기꾼" 되기를 통해 말 그대로 생존 너머를 향해 가는 것 같아요. 화자에 따르면 "위안소에서 일어난 일"은 '허구'라는 장치를 통과하며 세상에 폭로될 수 있고, 심지어 '최악의 쥐 새끼'들에 의해 재구성될 수도 있습니다. 그것은 무엇보다 총칼로, 주먹으로 힘을 행사하던 자들이 상상할 수 없었던 전혀 다른 종류의 힘이랄 수 있을 텐데요. 마린님께서 말씀해주신 것처럼, 너무나 괴롭고 고통스러운, 그리고 충격적인 일에 대해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것이 이야기가 지닌 근원적인 힘이겠고요. 우리의 몰입감을 생각해보면 이 이야기의 주인, '쥐 새끼'는 스스로 다짐했듯 탁월한 이야기꾼이 된 듯합니다. 많은 분들의 의문을 던져 주신 문제, 그러니까 순서 문제에 대해서도 생각해보았는데, 저도 잘 모르겠지만... 우선은 역사를 역사가 아니라 '이야기꾼'으로 전달하겠다는 화자의 애초의 다짐과 연결되는 문제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그러고보면 이야기꾼이란, 사건의 순서를 잘 <섞어> 전달하는 사람이기도 하고 팩트와 팩트에 가까운 거짓 또는 과장을 잘 <섞어> 들려주는 사람이기도 하니… 이 소설 안팎으로 <섞는다>는 저에게 매우 중요한 동사처럼 느껴지네요. 역사를 역사가 아니라 이야기로 전달하겠다는 다짐도 그런 의미에서 의미심장하게 느껴지고요. 역사도 결국 이야기로 전달되는 것이라 한다면, 이야기의 힘은 우리 생각보다 훨씬 강력한 것이라는 생각도 들고요. 우리가 소설에 매혹되는 지점도 아마 거기에 있는 게 아닐까도 싶어요.
소전문화재단님의 대화: 저희가 오늘 다시 연락 드렸어요. 문자 확인 부탁 드립니다^^
저 아직 책이 안왔는데..ㅠㅠㅠㅠㅠ 확인 부탁드립니다
소전문화재단님의 대화: 저희가 오늘 다시 연락 드렸어요. 문자 확인 부탁 드립니다^^
저도 아직 ㅜㅜ
책을 못 받으신 분들에게 저희가 다시 연락 드리겠습니다!
이 글에 달린 댓글 2개 보기
소전문화재단님의 대화: 책을 못 받으신 분들에게 저희가 다시 연락 드리겠습니다!
저도 아직 책이 도착하지 않았는데 확인 부탁드립니다.
저는 오늘 오네요
책 도착했습니다 잘 읽겠습니다
삶의 끝을 내다보며 사람들은 이 세상에 자신의 흔적을 남기고 싶은 충동을 느낀다.
이름 없는 여자의 여덟 가지 인생 프롤로그 17p, 이미리내 지음, 정해영 옮김
우리는 집 뒷마당의 나무 걸상에 앉아 있었다. 마치 한 쌍의 거북이처럼 잠시 동안 아무 말 없이 둥실둥실한 달을 바라보며 금색의 빛을 쬐고 있었다.
이름 없는 여자의 여덟 가지 인생 다섯 번째 인생 51p, 이미리내 지음, 정해영 옮김
아지랑이와 시큼한 냄새를 풍기는 땀과 흐르는 눈물 사이로, 내 손바닥에서 뿜어져 나오는 응어리진 황토색 액체가 보였다.
이름 없는 여자의 여덟 가지 인생 첫 번째 인생 63p, 이미리내 지음, 정해영 옮김
글타래
화제 모음
지정된 화제가 없습니다
[책나눔 이벤트] 지금 모집중!
[책 증정] 소설 <모두가 나를 죽이려고 해> 함께 읽어요.[📕수북탐독] 6. 열광금지 에바로드⭐수림문학상 수상작 함께 읽어요[남해의봄날/책선물] 김탁환 장편소설 <참 좋았더라> 알쓸신잡 재질 편집자와 함께 읽어요!
💡독서모임에 관심있는 출판사들을 위한 안내
출판사 협업 문의 관련 안내
그믐 새내기를 위한 가이드
그믐에 처음 오셨나요?[그믐레터]로 그믐 소식 받으세요중간 참여할 수 있어요!
💊 여러분의 처방책이 필요합니다.
수험생이 시집이 읽고 싶대요. 스무살 청년에게 추천하고 싶은 시집을 추천해주세요.
'밀란 쿤데라' 챌린지 by 신아
밀란 쿤데라 <농담>밀란 쿤데라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연극 보고 책 읽는 [연뮤클럽]
[그믐연뮤클럽] 3. "리어왕" 읽고 "더 드레서" 같이 관람해요[그믐연뮤클럽] 2. 흡혈의 원조 x 고딕 호러의 고전 "카르밀라"[그믐연뮤클럽의 서막 & 도박사 번외편] "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 이반과 스메르자코프"
🏆 한강 작가의 노벨상 수상을 축하하며 작품 함께 읽어요.
[Re:Fresh] 3. 『채식주의자』 다시 읽어요.[라비북클럽](한강작가 노벨문학상 수상기념 1탄) 작별하지 않는다 같이 읽어요
"우리 골목을 광장으로 만드는 법" 성북구 비문학 최종후보도서 4권을 소개합니다.
2024 성북구 비문학 한 책 ① 『당신의 작업복 이야기』2024 성북구 비문학 한 책 ② 『공감의 반경』 2024 성북구 비문학 한 책 ③ 『미래를 먼저 경험했습니다』 2024 성북구 비문학 한 책 ④ 『탄소로운 식탁』
버지니아 울프를 읽어요.
[그믐밤] 28. 달밤에 낭독, <우리는 언제나 희망하고 있지 않나요>[서울외계인] 버지니아 울프, 《문학은 공유지입니다》 읽기<평론가의 인생책 > 전승민 평론가와 [댈러웨이 부인] 함께 읽기
믿고 읽는 그믐북클럽 🌘
[그믐북클럽X교보문고sam] 23. <좋은 불평등> 읽고 답해요[그믐북클럽X교보문고sam] 22. <더 나은 세상> 읽고 답해요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를 읽었습니다
강릉교육문화관 <생존독서> -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를 읽고다정한것이 살아남는다를 읽고나서<도서: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 >- 서평 쓰기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
조선과 한국을 바라보는 특별한 시선!
[김영사/책증정] 다니엘 튜더 소설 《마지막 왕국》 편집자와 함께 읽어요![어크로스/책증정] <뉴요커> 칼럼니스트 콜린 마샬과 함께 진짜 한국 탐사하기!
논픽션의 유혹!
중독되는 논픽션–현직 기자가 쓴 <뽕의계보>읽으며 '체험이 스토리가 되는 법' 생각해요[그믐북클럽] 7. <더 파이브> 읽고 기억해요 [벽돌책 챌린지] 2. 재난, 그 이후글쓰기 책 함께 읽기 네 번째, 《네 번째 원고-논픽션 대가 존 맥피, 글쓰기의 과정에》
<책방연희>의 다정한 책방지기와 함께~
[책방연희X그믐] <책 읽다 절교할 뻔> 번외편 <내가 늙어버린 여름> 읽기[책방연희X그믐] 책 읽다 절교할 뻔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끝나지 않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읽기 행렬!
[라비북클럽]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 같이 읽어요 [웅진지식북클럽] 1.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 함께 읽어요[진주문고 서점친구들]비문학 독서모임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 함께 읽기
모집중밤하늘
내 블로그
내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