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계절의 소설_가을] 『냉담』 함께 읽기

D-29
제목은 생활에서 피할 수 없는 냉담과, 쓰는 사람으로써 마주하는 마찬가지로 피할 수 없는 냉담 양쪽에서 왔을 텐데, 쓰기 어려운 / 쓰지 말아야 하는 / 쓸 수 없는 현실에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써야만 하는(=읽어야만 하는) 이유를 찾는 여정일 수 있겠다 생각했습니다. 다만 거기까지 도달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구성의 탁월함’에 대해 이야기할 차례인데요. 아시다시피 이 소설은 1부와 2부로 나뉘어져 있죠. 그러면서 주인공의 인칭과 (‘나’에서 ‘그’로) 분위기가 확 바뀌게 되는데요. 그리고 1부와 2부 사이에 막간극 같은 형식의 소설이 한 편, 그리고 마지막에 ‘부록’이라는 이름의 에세이처럼 보이는 소설이 또 한 편 있습니다. 이러한 구성이 어떻게 느껴지셨나요?
1부는 당장 <이방인>이나 <페스트> 가 떠오르는 문장과 내용이지만, 맥락과 개연성은 소거되어 후반부를 위한 설계인가 했습니다. 막간 장은 이야기로써 양쪽을 이어준다는 인상이 있었는데, 반드시 필요한가 에는 의문이 있습니다. 2부는 쓰는 사람의 사유로 받아들였고, 부록에 이르러 비로소 구조 - 쓰는 사람의 생활과 고통이 완결되었다고 느꼈습니다.
부록은 에세이처럼 읽히지만 작가의 인터뷰에 따르면 완전한 허구라고 해요. 말씀하신 것처럼 부록을 읽음으로써 소설의 내용이 완결성을 갖게 되지만, 그것이 에세이를 가장한 허구라는 점에서 또 하나의 레이어를 더하며 작품 전체를 더욱 흥미롭게 만드는 것 같아요.
독특한 형식이라 흥미로웠습니다. 다만 작품의 형식이 주제의 개연성에 부합하는 것인지 중요한 거 같습니다
‘나’가 ‘그’로 변하며 자기 자신에게서 거리를 두는 주인공의 모습을 ’냉담‘이라는 제목과 연관지어 읽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1부에서는 세상에 대해 냉담했던 주인공이 2부에서 스스로에게까지 냉담해졌다는 식으로? 그렇다면 ‘냉담’이란 제목은, 소설을 쓰는 건 열정적인 행위지만 역설적으로 세계와 그 자신을 냉담하게 바라볼 수 있어야 가능한 행위라는 독해도 가능하겠지요. 많은 논리적 비약이 있긴 하지만요...
'구성'의 영역을 어디까지로 봐야할지는 모르겠지만 펜데믹 상황에서 이루어지는 통제나 단절로 인한 압박감 등을 작가의 문학론과 연결지어 작품을 만든 것은 재밌기도 했고 또 필요하기도 했던 그런 구성이라는 생각도 드네요...ㅎㅎ
화제로 지정된 대화
구성에 대해 조금 더 첨언하면 1부에서는 글쓰기나 가정, 또 펜데믹 상황을 둘러싼 화자의 실존적 위기가 '그녀'와의 관계 속에서 그려지고... 2부에서는 '도서관'이라는 조금 더 메타적인 층위에서 1부의 내용을 해석적으로 돌아보고 그에 대해 반응하는 방식인 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리고 중간과 끝에 들어간 단편은 내용(1부)-해석(2부)의 층위에 작가가 존재하는 '현실'이라는 층위를 환기시키는 면이 있는 것 같고요. 사실 내용적으로는 갑작스러운 전개도 있고 꿈과 현실의 상호침투적인 요소들도 있어서 다소 길을 잃기 쉽지만, 이를 아주 안정적이고 단단한 형식/구조로 받쳐주고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다만 안정성을 주는 대신 구성적 측면에서 어떤 큰 재미를 느끼거나 하지는 못했던 것 같아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주제의 보편성>에 대하여: 늘 어떤 소설의 주제가 무엇이냐고 묻는 질문을 받게 됩니다. 그러나 소설의 주제를 한 문장으로 정리하면, 아무리 멋진 소설이라도 항상 특별할 것이 없더라고요. 기발하거나 새로운 주제가 나오진 않는다는 뜻입니다. 주제가 얼마나 특별한가보다는, 그 평범하고 보편적인 주제를 바탕으로 얼마나 독특하고 흥미롭게 이야기를 구축했는가? 하는 것을 소설에서 이야기해야 할 듯합니다. 그 중심에는 인간이 있어야 할 것이고요. 또한 작가의 입장에서는 자신만의 주제를 자신의 예술 세계관 안에서 소설이라는 매체를 통해 발전시켜 나가는가도 중요한 듯합니다. 같은 이야기이지만 항상 다른 방식의 접근과 시선들. 그것이 제가 늘 소설가들의 신작을 기다릴 때 하는 기대입니다. 저는 사회생활을 하면서, 그리고 가족이나 친구들과 몇십 년 더불어 지내면서 얻은 제 나름의 결론이 하나 있습니다. <인생은 독고다이>라는 것입니다. ㅋ 그리고 <냉담>을 읽으면서 저는 <고립된 인간>에 대한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이 소설의 주제 역시, 제가 늘 생각했던 그 단순한 한 문장에서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조금 더 풀어서 쓴다면, <인간은 결국 혼자인 삶을 견뎌야 하며, 외로움을 덜고자 공동체를 만들어 편입하여 함께하는 시도를 하지만, 결국 온전한 (또는 진실한) 공동체는 불가능하며, 그 안에서 어쩔 수 없이 <혼자>와 <같이>를 오가며 개인과 공동체가 가지는 각각의 무력감을 느끼는 존재일 수밖에 없다>라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 (한 문장으로 말하기가 좀 어렵네요.) 그런 커다란 주제를 바탕으로 이 소설을 보면, 소설 속의 공동체와 개인의 대결 구도가 보입니다. 즉 국가나 직장, 가족 그리고 도서관 노동자들의 모습인 공동체와 온전히 혼자서 해내야 하는 직업을 가진 소설가입니다. 여기서의 개인인 소설가는 공동체에 편입되기 어려운 한 존재이지만(직장에도, 가정에도, 국가에도, 그리고 그가 직면하는 어떤 상황에서도) 인간이 추구해야 할 어떤 가치(<오직 단 하나의 소설>)를 위해 분투합니다. 결국, 인간은 혼자라서 외롭고 연약하지만, 한편으로는 이 세상의 가장 밑바탕이 되는 강인한 존재라는 것을 이 소설이 말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벽의 틈새>에서도, 위기에 처한 비참한 한 가족을 구하는 것은 공동체를 유지하기 위한 거대한 시스템이 아닌, 한 개인인 옆 방의 남자가 몰래 가지고 있었던 약이었습니다. 개인은 외롭고 연약하기만 한 존재일까요? 공동체는 개인을 보완하는 단단하고 좀 더 온전한 존재일까요? 이 소설은 혼자인 주인공을 비참하고 아프게 그렸지만, 그의 죽음에서 다양한 해석을 할 수 있게 했고, 결국 공동체로 그려지는 도서관을 파괴함으로써 그 무력함을 상징적으로 보여 줍니다. 암튼 <공동체>와 <개인>의 관계에 대해 고민하게 해주는 소설이었습니다. 이 소설을 만난 다음 저는 <인생은 독고다이>라는 푸념 같은 그 말을 좀 더 다르게 사용해야겠다는 생각했습니다. 아, 마침 이렇게 긴 독후감 같은 글을 쓰고 나니, 그.... 소설 편집 막바지에, 작가가 요청해서 책에 넣은 <작가의 말>이 떠오릅니다. 책 앞날개의 아랫부분에 넣었습니다. 모두들 책을 가지고 계실 테니, 그 이야기도 한번 같이 읽어 보세요. ---- 또 하나, 이렇게 쓰고 보니.... 한 소설에는 다양한 주제가 한꺼번에 들어갈 수 있을 거라는 생각도 듭니다. 다른 여러분들은 이 소설에서 어떤 주제를 끌어내셨을지 궁금하네요. ^^
멋진 독후감 감사합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사실 특별한 주제라는 것은 없고 보편적인 주제를 어떻게 그려내고 전달하느냐가 중요한 것 같아요. 인간이 혼자됨과 함께 있음을 동시에 견뎌야 하는 모순적인 존재(제 멋대로 이렇게 줄여보았어요 죄송합니다...)라면 작가는 그것을 두배로 견뎌야 하는 존재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먼저 좋은 글 감사 드립니다! 제가 책을 조금 늦게 받아서 이 책의 북클럽 진도표 일정대로 읽지를 못했어요. 어제 밤 늦은 시간에 책을 다 읽었어요. 그런데 마지막 표지를 덮고 나서 이 책을 내가 과연 제대로 이해한 것이 맞을까? 이 책에 함께 온 저자 인터뷰집도 읽고 했는데 말이에요. ㅠㅠ “소설의 주제를 한 문장으로 정리하면 아무리 멋진 소설이라도 항상 특별할 것이 없다”라는 말씀에 깊이 공감합니다. 누군가 제게 <냉담>을 읽고 이 책이 어떤 내용이냐고 물으면 ‘인간 존재의 개인성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어느 한 남자가 코로나 19라는 사회적 질병을 겪고 느낀 것을 쓴 책이다..’라고 더듬더듬 말할 것 같아요. 최근에 엘리자베스 스트라우트의 <바닷가의 루시>를 읽었어요. <냉담>과 <바닷가의 루시>모두 코로나19를 시대적 배경으로 합니다. 그런데 두 소설은 정말 크게 달라요. 먼저 두 소설의 주인공의 사회적 계층이 다릅니다. <냉담>의 주인공은 무직에서 계약직으로 고용되고 <바닷가의 루시>는 중산층 계급의 작가였어요. <냉담>의 주인공은 이 소설에서 계속하여 고립에 빠져있고, 또 고립을 강하게 의식하지만 <바닷가의 루시>에서 루시는 결국 우리 모두는 연결되어 있음을 이야기 합니다. 제가 마르크스주의적 비평을 할 수 있는 능력은 되지 않으나, 두 주인공의 계층차이에 따른 서로 다른 삶의 체험…등이 소설의 주제에 반영되지 않았나..합니다
우와 저도 바닷가의 루시 읽기 시작했어요~ 냉담도..사실 읽다가 아직 다 못읽었는데..아쉽지만 여기 문이 닫히더라도 혼자라도 마무리 짓고 읽어 보려고 합니다...
좋은 책 소개시켜주셔서 감사합니다! 같이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사실 <냉담>을 읽으머 카뮈 <페스트>를 떠올리기도 했는데, 최근 읽은 링 마의 <단절>이라는 소설도 펜데믹 상황을 다루고 있다는 사실을 덕분에 떠올렸어요. 이 소설은 코로나 바이러스 유행 이전에 쓰여졌는데, 치명적인 바이러스가 퍼진 상황에서 살아남은 소수가 살아남기 위해 먼 길을 이동하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소설입니다. 극한 상황에서 인간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그런 소설이었어요.
바닷가의 루시 - 루시 바턴 시리즈인간의 복잡한 내면세계를 예리하게 포착해, 가장 명징한 문장으로 감정의 본질을 증류해내는 작가 엘리자베스 스트라우트의 신작이 문학동네에서 출간되었다. 2022년 부커상 최종후보에 오른 『오, 윌리엄!』의 후속작이자 ‘루시 바턴’ 시리즈의 최신작인 『바닷가의 루시』는 루시와 첫 남편 윌리엄이 세상을 집어삼킨 바이러스를 피해 한적한 바닷가의 집으로 가게 되면서 일어난 일을 그린 장편소설이다.
단절미국 문단을 이끌 차세대 작가로 손꼽히는 링 마의 데뷔작. 밀레니얼 세대 이민자 여성의 시각으로 중국에서 유래한 신종 질병으로 인해 닥친 종말을 그려낸 이 작품은 2018년 출간된 이후 여러 매체에서 선정한 그해의 도서에 올랐고 영라이언스 픽션 상, 커커스 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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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하신 <작가는 보이지 않는 것, 외면한 것들에 다가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라는 말이 의미심장하네요. 작가는 세상의 이면을 감지할 수 있어야 하는데, 그것은 개인, 개별, 혼자, 외로움과 같은 단어들과도 연결되는 것 같습니다. 이 소설에서 소설가는 <절대 혼자>입니다. 그것을 기피하면서도 그것을 원하고 있죠!! 다른 누군가의 시선이 아닌, 자신만의 시선을 지키고자 하는 소설가의 운명 같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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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의 예술성’에 대해 이야기할 차례입니다. 일부러 고유명사를 피하며 구체성을 제거한 서술이지만 그럼에도 가독성이 좋아 신기하다는 말씀을 몇 분이 해주셨는데요, 다들 <냉담>의 문체에 대해 어떻게 느끼셨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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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인물과 사건의 새로움’에 대해 이야기할 차례입니다. 고유명사 없이 ‘나’ ‘너’(심지어 이 둘은 이름으로 등장하기도 하죠) ‘그’ ‘그녀’ 같은 대명사나 ‘여자’ ‘친구’ ‘선생’ 같은 일반 명사 혹은 직급으로만 나오는 인물들은 물론이고 미로 같은 지하와 도서관에서 벌어지는 기묘한 사건들까지 기존 소설의 문법에 익숙한 독자들에게는 조금 낯설 수도 있을 요소들이 가득한 작품인데요, 다들 어떻게 느끼셨는지 궁금해요!
정말 새로운 시도인 것 같아요 보통 한국 소설에서는 그, 그녀 등은 많이 쓰이지 않죠 그애서 저는 그 그녀를 보면 번역서라고 생각하는 버릇이 있는데 이 책은 일부러 고유명사 없이 그, 그녀로 계속 끌어가는 것이 정말 익명성이나 누구나 될 수 있는 모두를 가리키려 한 것일까요 반대로 어떤 란국 소설은 일부러 성별을 알 수 없는 중성적인 이름으로 소설 대부분을 끌고 가서 의도적인 반전을 노리기도 하더라구요 그런면에서 분명 작가님의 의도가 있었을 것 같네요
1부의 ’나‘가 2부의 ’그‘로 대체되며 등장인물로 등장하는 ’나‘와 ’너‘를 다소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모습이 저는 특히 인상적이었어요!
고유명사가 없는 등장인물들이야말로 '냉담한 존재'로서 걸맞는 느낌이 들긴 했습니다. 내가 속한 공동체 안에서 관계의 의미를 부여하고 소속감을 느낄 수 없다면 나 이외의 사람들은 그저 뭉뚱그려질 수밖에 없을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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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와 불화하는 개인의 어떤 어려움 혹은 고통에 대해 해주신 이야기들을 보다 보니... 조금 뜬금없긴 한데 예전에 학교에서 들었던 시 창작 수업 때 일이 생각이 나네요. 저는 그때 시를 막 쓰기 시작했을 때였고, 뭘 시로 쓸까 생각을 하다가 집 화장실에 있던 곰팡이를 가지고 시를 썼어요. 지금도 그렇지만 그때도 이런저런 학교 생활이라든지 요구되는 의무들, 원활한 미래를 위해 거쳐야하는 단계들이나 준비들에 지쳐 있었고 또 왜 이런 것을 해야 하는지 의문도 많이 들어 전반적으로 힘들었던 것 같아요. 당시 고시원 같은 곳에서 지내고 있었는데 화장실에 곰팡이가 피는 걸 보니 그게 뭔가 상징적으로 느껴졌던 거죠. 그래서 뭔가 손을 뻗어도 닿지 않는 곳에 피는 곰팡이처럼 감당할 수 없는 것들이 늘어난다... 뭐 이런 식의 비유를 썼는데, 그 시를 발표했더니 한 수강생이 손을 들고 이런 얘기를 하는 거예요. '그런데 화장실에 곰팡이 있으면 팡이 제로로 완전 잘 지워져요!' 음... 그 말이 왠지 웃기기도 했고, 순간 속으로는 그냥 비유인데 실제 청소 방법을 얘기하는 건 좀 핀트가 어긋나지 않았나? 싶기도 했는데 그게 나중에 종종 생각이 나더라고요. 그러니까 어떤... 팡이 제로로 깔끔하게 처리할 수 있는 고통이란 것도 사실 있는 것 아닐까? 만약 내가 느끼는 어떤 슬픔이나 절망이 크게 느껴져도 팡이 제로로 처리할 수 있는 정도라면 그 부분도 잘 생각해봐야 하지 않을까..? 말하자면 문학에서 상징적으로 다루어지는 감정들도 어느 정도는 현실을 실제로 견딜 수 있어야 하는 부분도 있겠구나, 나중에는 그런 식으로 정리를 해서 생각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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