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책 소개시켜주셔서 감사합니다! 같이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사실 <냉담>을 읽으머 카뮈 <페스트>를 떠올리기도 했는데, 최근 읽은 링 마의 <단절>이라는 소설도 펜데믹 상황을 다루고 있다는 사실을 덕분에 떠올렸어요. 이 소설은 코로나 바이러스 유행 이전에 쓰여졌는데, 치명적인 바이러스가 퍼진 상황에서 살아남은 소수가 살아남기 위해 먼 길을 이동하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소설입니다. 극한 상황에서 인간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그런 소설이었어요.
바닷가의 루시 - 루시 바턴 시리즈인간의 복잡한 내면세계를 예리하게 포착해, 가장 명징한 문장으로 감정의 본질을 증류해내는 작가 엘리자베스 스트라우트의 신작이 문학동네에서 출간되었다. 2022년 부커상 최종후보에 오른 『오, 윌리엄!』의 후속작이자 ‘루시 바턴’ 시리즈의 최신작인 『바닷가의 루시』는 루시와 첫 남편 윌리엄이 세상을 집어삼킨 바이러스를 피해 한적한 바닷가의 집으로 가게 되면서 일어난 일을 그린 장편소설이다.
단절미국 문단을 이끌 차세대 작가로 손꼽히는 링 마의 데뷔작. 밀레니얼 세대 이민자 여성의 시각으로 중국에서 유래한 신종 질병으로 인해 닥친 종말을 그려낸 이 작품은 2018년 출간된 이후 여러 매체에서 선정한 그해의 도서에 올랐고 영라이언스 픽션 상, 커커스 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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