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계절의 소설_가을] 『냉담』 함께 읽기

D-29
저도 이 문장이 인상적이었어요. 이렇게 쓸 수 있다는 생각은 해본 적이 없는데, 비록 화자는 거부하긴 하지만, 그것도 글을 쓰는 하나의 재미있는 방법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당장 나로서는 죽음으로부터 고양이를 구할 처지가 아니었다. 나 또한 흠뻑 젖었고 정신도 만신창이였다,
냉담 94p, 김갑용 지음
어제서야 책을 배송받고 지금 읽고 있어요! 좋은 소설 읽게 해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한편, 제가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책에 함께 온 <인터뷰와 서평들>을 먼저 읽었는데요! 책의 띠지 안에 숨겨진 그림이 작가께서 직접 그린 도서관의 이미지라는 것을 알게 되어버렸어요.
저도 아직 책을 받지 못해 토론에 참여를 못하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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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늦게 받으신 분들은 천천히 따라 읽어오셔도 될 것 같아요! 저도 읽다보니 계획표보다 조금 덜 읽다가 조금 더 읽다가 하게 되네요 ㅎㅎ 개인적으로 이렇게 계획에 따라 조금씩 나눠 읽는 것도 재밌는 경험인데, 읽으면서 보니 <냉담>은 나눠서 읽는 것보다 몰아 읽을 때 더 재미있는 소설처럼 느껴지기도 해요. 미스테리적인 요소가 있어서, 뒤가 궁금하고 하다 보니까요. <일에 관하여>부터는 보다 본격적으로 펜데믹 시기의 상황들이 펼쳐지는 것 같아요. 저에게는 얼마 지나지 않은 것 같으면서도 전생의 일처럼 느껴지기도 하는 시기인데요... 이 책을 읽다보니 그때 느꼈던, 혹은 미처 다 느끼지 못했던 기억들이 다시 건드려지는 듯한 기분이네요. 그때 정말 이상했던 건 우리가 아무 데도 함부로 가면 안 되고, 나서지도 못하고 사람들도 못 만나고, 그런 통제와 제약이 엄청나게 중요하고 절대적인 것처럼 다들 이야기를 하는데 출근할 때는 지하철에 그 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타서 움직이는 상황이었어요. 출근 안 그래도 하기 싫은데 펜데믹 상황에 지하철까지 타야한다? 그런데 나만 그런게 아니고 이 많은 사람들이 다?? 뭔가 눈뜨고 코 베이는 기분, 그리고 어떤 무력감, 이게 맞나, 그래도 출근은 해야지, 뭐 이런 복잡한 생각들이 들었었는데요. <냉담>에도 그런 무력감과 모종의 죄책감, 자포자기의 심정 같은 것들이 실감나게 녹아 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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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기다림> 은 이때까지 읽었던 분량 중에서는 가장 재밌었던 부분이었어요 ㅎㅎ '꿈 속의 꿈' 같은 구조, 혹은 꿈과 현실이 교차하고 경계가 무너지는 양상, 시간적으로 아주 긴 간격을 갖는 점프컷, 등등이 너무 자연스럽고 리듬감 있게 쓰여 있어서 우선 기술적으로 정말 잘 쓰였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런 식으로만 쓰인 한 권의 책을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까지 들었어요. 이후 1부가 끝나는 <깨어남>까지 화자는 아주 정신없고 뒤죽박죽인 모험을 하고, 거짓말처럼 현실로 돌아오는데요. 화자가 '그녀'의 정보를 얻기 위해 들어가서 모험을 하는 공간은 지상의 통제가 닿지 않는 지하이고, 그곳에서는 통제를 피해 어떤... 자신들만의 세계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고요. 환상과 현실이 뒤섞인 기묘한 곳이기도 한데 이 장소에서 일어난 일을 어떻게 정리해야할지는 소설의 뒷부분을 읽고 다시 생각해봐야할 것 같아요. 다만 책 전체를 읽지 않았기 때문에 아직 그렇게 깔끔하게 정리가 되지 않는 지금 시점에서도, 기묘한 공간으로의 모험과 현실로의 급작스런 복귀, 그리고 감정적 클라이맥스로 이어지는 구조가 확실히 한 부의 마무리라는 느낌을 줘서 구조적으로 탄탄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럼 계속 읽으며 인상 깊었던 부분이나 궁금했던 점을 함께 나누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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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잘 읽고 계신가요? 배송을 늦게 받으신 분도 있고 해서 다들 진도가 조금씩 다를 것 같기도 한데요. 리딩 일정에 맞춰 읽으시는 분들과 그렇지 않은 분들의 현재까지의 감상이 무척 궁금합니다. 인상 깊은 구절에 대한 생각도 좋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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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절에는 소설의 가운데, 1부와 2부 사이에 끼어 있는 일종의 막간극이라고 할까요? 1부와 2부를 잇는 브릿지이자 독립적인 단편으로도 볼 수 있는 ‘벽의 틈새’를 읽을 차례입니다. 좁은 방에 갇힌 한 남자의 시점으로 진행되는데요, 본디 하나의 방이었던 것을 샌드위치 판넬로 나눈 옆방에 하루 늦게 수용된 또 다른 남자(1부의 ‘나’로 추정되는)에게 끊임없이 말을 거는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이 공간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들을 격리하는 임시 수용소이지만 CCTV로 감시되는 감옥 같기도 하고, 방을 여러 개로 나눈 고시원 같은 느낌도 나는 그런 공간이에요. 음, 그러고 보니 소설의 시작 부분에도 ‘나’가 어린 시절 아버지가 안방에서 잠든 사이 남은 가족들과 숨 죽이며 지내던 좁은 방에 대한 묘사가 나오네요. (미리 말씀드리면 소설의 마지막도 방에서 끝이 납니다. 스포일러는 아니에요. 아니겠죠...) 강보원 평론가님의 말대로 공간이 중요한 소설이니, 방에서 시작해서 중간에 방에서 갇힌 다음 방에서 끝나는 것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볼 수도 있을 것 같네요. 한편, 아무 대꾸 없는 벽 너머의 또 다른 남자를 향해 끊임없이 말을 거는 남자의 모습이 카뮈의 <전락>을 떠올리게 하고. 생각해보면 카뮈는 전염병이 덮친 도시에 대한 <페스트>라는 작품을 쓰기도 했죠! 이건 약간 억지스럽지만 ‘벽의 틈새’라는 소제목에서는 사르트르의 <벽>이 연상되기도 하고요. 저는 처음 이 소설을 읽으며 일종의 실존주의 소설이라고 느꼈는데, 아마 무의식 중에 이런 것들을 떠올렸던 모양이에요. 처음에 말씀드렸던 것처럼 ‘냉담’이라는 키워드가 <이방인>의 뫼르소와 이어지기도 하고요. 하나 확실한 건, 1부가 조금 낯설게 느껴진 분들도 ‘벽의 틈새’는 훨씬 수월하게 읽으실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이 막간을 지나 진입하게 될 2부는, 무엇을 상상하든 그것과는 전혀 다를 거라는 사실입니다. 그럼 즐거운 독서 되시길! (오늘의 질문: 1부에서 ‘나’는 여자에게 약을 받죠. 그 약은 여기 ‘벽의 틈새’에도 등장하고 2부에도 등장하는데요. 이 ‘약’이 의미하는 것은 대체 무엇일까요?)
우리가 여기에 있는 건 인생이 엉망진창이라는 완벽한 증거예요.
냉담 129p, 김갑용 지음
보통 의연한 속에야말로 표현 못한 아픔이 크지 않던가.
냉담 김갑용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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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2부가 시작 되었습니다! 오늘과 내일 이틀 동안에는 ‘아무도 기다리지 않았다’ ‘새로운 도서관’ ‘지하의 타령’을 함께 읽습니다. 2부는 1부와 많은 것이 다른데요, ‘나’라는 1인칭에서 ‘그’라는 3인칭이 된 주인공은 도시에서 다른 도시로 그리고 도서관에서 다른 도서관으로 이동합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죽었으나 죽지 않은 아버지, 나의 권유에 의해 자신의 이야기를 쓰지만 나를 떠나며 노트북을 박살내며 이야기를 말소했던 여자와 달리 주인공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써달라고 계속해서 요구하는 친구, ‘그’가 된 나에게 “나는 나야” “나는 너야”라고 자신을 소개하는 ‘나’와 ‘너’라는 이름을 가진 새로운 도서관 동료들, 그리고 도서관의 중심에 유리벽으로 격리되어 ‘그녀’라고 불리는 거대한 나무를 만납니다. 와우, 이렇게 쓰고 보니 정말 많은 것이 달라졌네요... 반면 변하지 않은 것도 있는데요, 주인공은 여전히 글을 쓸 수 없고 또 다시 인사 담당자의 착오(혹은 독단)으로 도서관에 취직했다는 사실입니다. 왜 아버지는 죽었으나 죽지 않았고, 어머니와 누이가 숨을 불어넣으며 ‘태엽’을 감고 있다는 말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흰개미굴처럼 복잡한 도서관에서 주인공이 ‘나’와 ‘너’와 함께 책을 펴보지 않고 제목도 보지 않은 채 기호에 의지해서 매일 수백 권의 책들을 옮기는 기계적인 반복 노동은 무엇을 위함일까요? 도서관 중심에 자리잡고 ‘그녀’라고 불리며 숭배와 닿을 수 없다는 절망을 동시에 불러 일으키는 거대한 수삼목은 무엇을 상징할까요? 이밖에도 여러 가지 의문이 있겠지만... 백 마디 말보다 한 번 읽는 게 언제나 더 낫죠. 제가 드린 질문에 나름의 생각을 올려주셔도 좋고 또 다른 물음을 찾아주셔도 좋고 마음을 붙잡는 문장을 올려주셔도 좋습니다. 그럼 즐거운 독서 되시길!
소제목 아무도 기다리지 않았다는 어떤 의미일까요 고향으로 돌아갔으나 아무도 가족들도 반기지 않는 그 남자를 얘기하는 걸까요
그럴 것 같아요. 혹은 어떤 일이 일어났을 때 차분히 기다리는 사람이 없었다고 할 수도 있겠죠. 가족들과 아버지를 둘러싼 갈등이 있을 때 그들 중 누구도 감정이 잦아들기를 차분히 기다리지 않았으니까요... 이런저런 다른 해석도 가능하겠지만 개인적으로 저는 그냥 어떤 분위기로 읽는 걸 선호하는 독자인가봐요. 아무도 기다리지 않았다, 라면 조금 쓸쓸한 내용이 이어지겠군, 하는 식으로요...
감사합니다 특히나 이 소설은 단어 의미 그대로 보다는 분위기로 읽어나가야 할 것 같네요
그의 머릿속에 죽음이라고 외치는 자는 사라졌다.
냉담 151p, 김갑용 지음
끝이 도래하리라는 전망은 그를 성마르게 만들어 조바심의 화살이 애끛은 나와 너에게로 향했다.
냉담 185p, 김갑용 지음
화제로 지정된 대화
책 읽기 좋은 계절이네요! 오늘과 내일 이틀 동안은 '그녀에게 이르다' '셧다운' '공동격리'를 읽습니다. 이제 소설은 절정으로 접어드는데요, 과연 '절정'이라는 단어가 어울리는지는 저도 잘 모르겠지만요... '셧다운'에서 '그'는 '나'와 '너'에게 처음으로 화를 냅니다. '나'와 '너'가 '그녀'라고 부르는 나무의 존재를 두고서인데요. 그것은 '그녀'가 아닐 뿐더러 실은 살아 있는 나무조차도 아니고 누군가 인공적으로 만든 작품이라며 고래고래 소리치고 있어요. 근데 그게 그렇게 화를 낼 일일까요? 대체 '그녀' 혹은 나무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이런 의문들은 이것이 결국 예술과 작품에 대한 논쟁이라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데요, '그'가 된 1부의 '나'가 '나'와 '너'에게 열변을 토하는 모습을 보면 (그리고 아주 약간 비약하자면) 한때는 같은 것, 말하자면 문학 혹은 예술을 바라보는 어떤 특정한 관점을 다른 이들과 공유했던 사람(그가 그것을 공유했던 시절은 이 소설에 그려지지 않은 과거의 시간이고요)이 과거의 나와 너(한때 동료였던 예술가)에게 하는 이야기라고 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나와 너처럼 티를 역력히 내지는 않아도 그들 역시 수삼목을 남몰래 훔쳐보고 곱씹으며 숭상함이 틀림없었다. 한데 알지 못하는 이유로, 비할 바 없이 미천한 자신을 의식하며 괴로운 회오에 잠기는 듯했다. 나는 그렇지 않아. 그는 생각했다. 나는 수삼목의 영향을 받지 않아. 나무를 보며 흠모하지도 괴로워하지도 않아. 왜냐하면 나와 동떨어졌기 때문이야. 동떨어졌지만, 마주하지. 그게 작품의 속성이야. 수삼목의 실재 여부는 아무래도 상관없어. 설령 존재하더라도 도서관 중심에 심긴 이상 이 나무는 서고에 꽂힌 수많은 작품과 다르지 않은 거야. 이 또한 지어낸 거야." (199쪽) "이것 도서관 수삼목 숭배자들처럼 하릴없이 수적 공동을 빙글빙글 맴돌았으나 그들과는 달리 나무에 어떤 애정이나 회오도 내보이지 않았다. 나무가 그녀라손 치더라도, 눈에 보여야지 믿는 그들과는 달리 눈에 보이지 않아도 그녀가 존재함을, 그럼에도 눈앞에 현현(顯現)하지 않으리라는 진실을 인정해야 한다고 그는 확신했다. 그녀는 존재하지만, 이렇게 노골적으로 전시되는 식은 아니야. 그는 그렇게 믿었따. 그녀에게 이르는 길은 이렇게 투명하게 내다보이는 유리 벽으로 가로막히지 않았다고." (201-202쪽) 한편 선생님은 '그'에게 한 권의 책을 요청합니다. 선생님의 설명에 따르면 도서관은 숙원 사업과 자선 사업을 병행하며 대상에게 노동과 일과, 생활을 제공하는 한편 도서관이 계속해서 돌아가게 하는 톱니바퀴 역할을 하도록 한다는 겁니다. 그리고 새로운 책이 서고에 채워지는 순간, 도서관이 완성된다고 말해요. 하지만 '그'는 쓸 수 없습니다. "선생님. 제 내부에는 쓸 것이 남지 않았습니다. 저는 여기서 보낸 지난날들과 같은 날을 앞으로도 보내고자 합니다. 저를 그만 가만히 놓아두세요." (209쪽) 그런 그에게 선생님은 고작해야 당신의 신변잡기 같은 걸 쓰라고 하는 게 아니라고, 당신이 쓸 것은 이미 정해져있다고, 그것은 바로 나무라고, 그것은 실체이며 원본이며 쓰일 가치가 있는 완연한 이미지를 영원히 보존 중이라고 해요. 자... 이제 서로 다른 문학관 혹은 예술관의 충돌이라는 게 보다 분명해 보이네요. (여담이지만, 작업실이 필요한 작가들에게 도서관에 자리를 마련해주고 한 권의 장편 소설을 쓸 것을 요청하는 소전서림의 상주작가 프로그램이 떠오르는 것 또한 어쩔 수 없고요...) '그'는 언뜻 선생님의 말에 동화된 것처럼 보입니다. 이제 그의 눈에는 나무가 새롭게 보여요. 그렇다면 그는 선생님의 말을 따라 순순히 한 권의 책을 쓸까요? 쓸 수 있을까요? 이어지는 이야기는 직접 확인해보시기를...
책을 앞에 두고도 펼쳐 읽어야 한다는 불쾌한 강박이 느껴지지 않는다는 사실은 그에게 정신적 자유에 가까운 해방감을 선사했다. 그는 책을 뽑고 꽂는 즐거움을 알아냈고 청구 기호의 우연적인 배열에 기뻐하였으며, 책 한 권에 촘촘히 적힌 수만 자의 내용보다 이 책이 하필 여기에 꽂혔다는 물리적 현상에 더 큰 고양과 신비를 느꼈다.
냉담 p.183, 김갑용 지음
이 시대의 놀라운 특성은 바로 그거야. 아무도 숨기지 않는데도, 모두에게 열려 있는데도 걸작이 없는 시대야.
냉담 p.189, 김갑용 지음
화제로 지정된 대화
깔끔한 단편을 지나 2부의 초반부를 읽었습니다. 시점이 바뀌고 주변 인물과 상황도 전환되며 분위기가 많이 달라졌네요. 개인적으로는 2부의 분위기가 더 마음이 가는 것 같네요. 책을 읽지 않아도 된다는 데로부터 오는 해방감을 서술한 부분에 많이 공감이 됐었어요 ㅎㅎ 물론 "그"가 일하는 도서관이 책을 다루는 방식은 어딘가 수상쩍고, 또 책을 읽지 않아도 된다는 게 마냥 좋은 일만은 아니겠죠... 소설에서도 "그는 일할수록 한 권의 책이 지니는 수많은 가능성을 점점 잊어 갔다."(183) 라는 식으로 어떤 미심쩍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다만 이런 생각은 들어요. 책이란 것은 무엇보다 읽혀야 하는 것이지만, 한 명의 독자로서 읽을 수 있는 책은 전체에 비하면 극소수이고, 그러니까 어쩌면 책과 우리의 관계를 생각해보려면 읽은 책보다 읽지 않은 책들이 더 중요한 것은 아닐까? 그래서 읽은 책에 대해 생각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읽지 않은 책에 대해 생각하는 것도 중요한 것 같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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