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해의 장르살롱] 18. 이것은 유익한 안내서다

D-29
박인성님의 대화: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박인성입니다 솔직히 그믐을 눈팅은 했습니다만 잘 참여를 안해서 어떻게 돌아가는 시스템인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ㅎㅎㅎ 위에 많은 분들이 남겨주신 내용들 감사히 확인했습니다. 아직 자세히는 다 못읽었습니다만
박인성 평론가님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 그동안 유령 회원으로 참여중이셨군요. 귀한 시간 내주셔서 고맙습니다.
박인성님의 대화: 위에 박소해 작가님이 남겨주신 참여자분들 질문에 주로 응답하면 될까요?
네, 그동안 나왔던 사전 질문에 노란 페인트칠을 해두었습니다. 순서대로, 혹은 떠오르는 대로 자유롭게 먼저 답변을 해주시겠어요? :-)
박소해님의 대화: 네, 그동안 나왔던 사전 질문에 노란 페인트칠을 해두었습니다. 순서대로, 혹은 떠오르는 대로 자유롭게 먼저 답변을 해주시겠어요? :-)
네 알겠습니다! 고민이 되는 질문들이 많네요... ㅎㅎ
@모임 사전 질문이 모두 소진되면 (답변이 이루어지면) 그때부터 즉흥 토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
박인성님의 대화: 네 알겠습니다! 고민이 되는 질문들이 많네요... ㅎㅎ
아시다시피 살롱이니까요. 편안하게 수다하는 기분으로 답변을 부탁드리겠습니다. ㅎㅎㅎ
안녕하세요. 입장했습니다. ㅎㅎ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_+
@모임 들어온 분들은 편안하게 인사를 나눠주세요. :-) 박 평론가님은 지금 답변을 고민 중이십니다. ㅎㅎ
@우주먼지밍 님, 좋은 책 추천해주셔서 감사히 읽고 있습니다.
@밥심 @우주먼지밍 두 분 환영합니다.
이 글에 달린 댓글 1개 보기
안녕하세요! 작가님 반갑습니다!
@책벌레 와 와주셨군요. 반갑습니다! :-)
박소해님의 대화: @밥심 @우주먼지밍 두 분 환영합니다.
되게 설레고 막 그래요 히히
모임장님께서 너무 많은 질문을 올리신 거 아닌가 걱정됩니다. ㅎㅎ
이 글에 달린 댓글 1개 보기
작가님의 답변들이 궁금하네요ㅎㅎ
이 글에 달린 댓글 1개 보기
우주먼지밍님의 대화: 되게 설레고 막 그래요 히히
데헷 저도 설레입니다.
박소해님의 대화: Q. “조만간 한국적인 하드보일드와 누아르가 더욱 세련된 모습으로 우리 앞에 나타나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라고 54페이지에서 말씀하셨는데요. 전 23년도 최고의 액션 영화가 바로 누아르 <화란>이었거든요. 흥행 여부와 상관 없이 정말 최고였습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 고농도의 아드레날린이 온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느낌이었어요. 박 평론가님이 기대하는 K- 하드보일드 혹은 누아르의 모습이 궁금합니다. 아니면 최근에 인상깊게 본 소설이나 영화/드라마가 있을까요?
요즘들어서 사실 한국적인 느와르 장르가 딱 고정적으로 존재하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말씀해주신 것처럼 <화란> 같은 작품도 그렇고 최근에는 <길복순>과 같은 형태가 트랜디하다고는 생각하지만 성공적인지는 다소 의문이긴 합니다. 또 초능력물이나 다크히어로물에 가까운 박훈정 감독의 <마녀> 시리즈는 폭군까지 이르면서 다소 느와르적인 분위기로 접어드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폭력의 세계에 대한 포괄적인 장르적 시도들은 항상 시원하게 방출해버리고 끝나는 남성적 플롯으로 귀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낙원의 밤>같은 경우가 가장 대표적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차이나타운>같은 여성적 느와르가 다른 결말을 보여줄 수 있는지 궁금했지만, 아직 그런 시도들이 더 선명하게 드러나는 것 같지는 않네요
밥심님의 대화: 모임장님께서 너무 많은 질문을 올리신 거 아닌가 걱정됩니다. ㅎㅎ
ㅋㅋ 음... 실은 저도 독자의 한 명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습니다! 너무 궁금했거든요!!! 박 평론가님껜 죄송합니다. ㅎㅎ (머리 긁적긁적)
박인성님의 대화: 요즘들어서 사실 한국적인 느와르 장르가 딱 고정적으로 존재하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말씀해주신 것처럼 <화란> 같은 작품도 그렇고 최근에는 <길복순>과 같은 형태가 트랜디하다고는 생각하지만 성공적인지는 다소 의문이긴 합니다. 또 초능력물이나 다크히어로물에 가까운 박훈정 감독의 <마녀> 시리즈는 폭군까지 이르면서 다소 느와르적인 분위기로 접어드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폭력의 세계에 대한 포괄적인 장르적 시도들은 항상 시원하게 방출해버리고 끝나는 남성적 플롯으로 귀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낙원의 밤>같은 경우가 가장 대표적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차이나타운>같은 여성적 느와르가 다른 결말을 보여줄 수 있는지 궁금했지만, 아직 그런 시도들이 더 선명하게 드러나는 것 같지는 않네요
오, 상세한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저 중에서 본 게 <화란> 뿐이라 나머지 작품들도 살펴봐야겠네요. ^^
‘항상 시원하게 방출해버리고 끝나는 남성적 플롯으로 귀결된다’ 평론가님 말씀 밑줄 그었어요. 정말 공감합니다!
이 글에 달린 댓글 1개 보기
글타래
화제 모음
지정된 화제가 없습니다
[책나눔 이벤트] 지금 모집중!
[책 증정] 《레스 길을 잃다》를 함께 읽어요! 그믐 북클럽 & 서평단 모집[책 증정] 소설 <모두가 나를 죽이려고 해> 함께 읽어요.[📕수북탐독] 6. 열광금지 에바로드⭐수림문학상 수상작 함께 읽어요[남해의봄날/책선물] 김탁환 장편소설 <참 좋았더라> 알쓸신잡 재질 편집자와 함께 읽어요!
💡독서모임에 관심있는 출판사들을 위한 안내
출판사 협업 문의 관련 안내
그믐 새내기를 위한 가이드
그믐에 처음 오셨나요?[그믐레터]로 그믐 소식 받으세요중간 참여할 수 있어요!
💊 여러분의 처방책이 필요합니다.
수험생이 시집이 읽고 싶대요. 스무살 청년에게 추천하고 싶은 시집을 추천해주세요.
'밀란 쿤데라' 챌린지 by 신아
밀란 쿤데라 <농담>밀란 쿤데라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연극 보고 책 읽는 [연뮤클럽]
[그믐연뮤클럽] 3. "리어왕" 읽고 "더 드레서" 같이 관람해요[그믐연뮤클럽] 2. 흡혈의 원조 x 고딕 호러의 고전 "카르밀라"[그믐연뮤클럽의 서막 & 도박사 번외편] "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 이반과 스메르자코프"
🏆 한강 작가의 노벨상 수상을 축하하며 작품 함께 읽어요.
[Re:Fresh] 3. 『채식주의자』 다시 읽어요.[라비북클럽](한강작가 노벨문학상 수상기념 1탄) 작별하지 않는다 같이 읽어요
"우리 골목을 광장으로 만드는 법" 성북구 비문학 최종후보도서 4권을 소개합니다.
2024 성북구 비문학 한 책 ① 『당신의 작업복 이야기』2024 성북구 비문학 한 책 ② 『공감의 반경』 2024 성북구 비문학 한 책 ③ 『미래를 먼저 경험했습니다』 2024 성북구 비문학 한 책 ④ 『탄소로운 식탁』
버지니아 울프를 읽어요.
[그믐밤] 28. 달밤에 낭독, <우리는 언제나 희망하고 있지 않나요>[서울외계인] 버지니아 울프, 《문학은 공유지입니다》 읽기<평론가의 인생책 > 전승민 평론가와 [댈러웨이 부인] 함께 읽기
믿고 읽는 그믐북클럽 🌘
[그믐북클럽X교보문고sam] 23. <좋은 불평등> 읽고 답해요[그믐북클럽X교보문고sam] 22. <더 나은 세상> 읽고 답해요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를 읽었습니다
강릉교육문화관 <생존독서> -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를 읽고다정한것이 살아남는다를 읽고나서<도서: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 >- 서평 쓰기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
조선과 한국을 바라보는 특별한 시선!
[김영사/책증정] 다니엘 튜더 소설 《마지막 왕국》 편집자와 함께 읽어요![어크로스/책증정] <뉴요커> 칼럼니스트 콜린 마샬과 함께 진짜 한국 탐사하기!
논픽션의 유혹!
중독되는 논픽션–현직 기자가 쓴 <뽕의계보>읽으며 '체험이 스토리가 되는 법' 생각해요[그믐북클럽] 7. <더 파이브> 읽고 기억해요 [벽돌책 챌린지] 2. 재난, 그 이후글쓰기 책 함께 읽기 네 번째, 《네 번째 원고-논픽션 대가 존 맥피, 글쓰기의 과정에》
<책방연희>의 다정한 책방지기와 함께~
[책방연희X그믐] <책 읽다 절교할 뻔> 번외편 <내가 늙어버린 여름> 읽기[책방연희X그믐] 책 읽다 절교할 뻔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끝나지 않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읽기 행렬!
[라비북클럽]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 같이 읽어요 [웅진지식북클럽] 1.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 함께 읽어요[진주문고 서점친구들]비문학 독서모임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 함께 읽기
모집중밤하늘
내 블로그
내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