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해님의 대화: @모임
오늘 말과 활 아카데미에서 진행된 박인성 평론가님의 ‘이것은 유해한 장르다’ 강의를 들었습니다. 전 제주에 살고 있어서 현장에 못가고 줌으로 들었는데요. 2시간의 열강에 감동했답니다. 평소 K-미스터리에 대한 생각이 복잡했는데... 오늘 강의 덕에 조금은 제 나름의 방향을 잡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더불어, 이 방에서 앞으로 이루어질 라이브 채팅에 대한 기대감도 커졌는데요.
특히 최근에 넷플릭스에 스트리밍된 드라마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이야기도 꺼내셔서 반가웠어요. 일반 스릴러 문법에서 비껴나간 드라마라 박인성 평론가님이 어떻게 생각하실지 궁금했는데... 감상 듣고 흥미로웠습니다. 개인적으로 몇몇 단점이 있지만 장점 또한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했는데 저도 나중에 소셜 미디어에 리뷰를 한번 올려봐야겠습니다. :-)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는 2개 에피소드 보다가 쉬고 있는데, 이런 인상평을 보니 남은 에피소드들도 봐버려야겠단 결심이 생깁니다. 리뷰 기다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