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해의 장르살롱] 18. 이것은 유익한 안내서다

D-29
고수희님의 대화: 저는 이게 범죄에 정당성을 부여해서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이 은연중에 사연이 있지하고 현실에서도 납득해버리거든요
그런 방식은 너무 안이하죠. ㅠㅡㅜ
박소해님의 대화: 저 위에 무경 작가님도 질문 하나 던지셨어요. (오늘 다른 일정으로 라이브 채팅은 못오셨습니다. ㅠ)
앗 제 실수. 이미 답변하셨군요. ^^
박인성님의 대화: 이 부분은 장르 간의 문제라기보다는 한국에서 잡지 자체의 소멸에 대하여 이야기해야 하는게 더 옳을 것 같습니다. 한국 출판시장에서는 영리한 출판사일수록 잡지를 안만드는게 낫습니다. 한국 출판시장에서는 영리한 출판사일수록 잡지를 안만드는게 낫습니다.(중요하니까 반복합니다) 반대로 잡지를 만드는 곳들이 대단히 필요 이상의 책임을 감당하고 있는 것이지요. 조금 예민한 지점일 수도 있지만 SF 출판사들은 이미 많은 작가군을 확보하고 있고 출판계약 역시 어렵지 않습니다. 잡지가 그 매개가 되어야 하는 지점인데 잡지가 없어도 이미 SF 작가군은 포화상태에 접어들었습니다. 반면에 미스터리는 작가를 계속해서 발굴하고 출판 가능한 형태의 작가 수준을 끌어올려야 하는 지면 확보의 필요성이 생존을 위해 필연적이기까지 합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어려운 장르의 현실이 잡지의 지면과 신인 발굴을 요청하고 있는 셈이지요. 그러니까 미스터리 잡지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나비클럽에도 박수를...
많이 공감합니다. 많이 공감합니다. (중요하니 저도 반복;;) 그래서 잡지는 단권 구매도 당연히 좋지만, 저는 정기구독 하는 편을 선호합니다. 물론 베너핏도 있지만, 어떤 형태로든 독자가 할수 있는 지지와 응원의 구체적인 방법이니까요. 예전의 <KINO>, <Film2.0>이 그랬고, 지금의 <Filo>, <미스테리아>, <계간 미스터리>가 그렇습니다!
Henry님의 대화: 많이 공감합니다. 많이 공감합니다. (중요하니 저도 반복;;) 그래서 잡지는 단권 구매도 당연히 좋지만, 저는 정기구독 하는 편을 선호합니다. 물론 베너핏도 있지만, 어떤 형태로든 독자가 할수 있는 지지와 응원의 구체적인 방법이니까요. 예전의 <KINO>, <Film2.0>이 그랬고, 지금의 <Filo>, <미스테리아>, <계간 미스터리>가 그렇습니다!
늘 감사합니다:)
Henry님의 대화: Q2: 미스터리 소설들 중에는 시대를 초월해서 인간의 본성을 건드리는 범죄의 해결을 꾀하는 작품들이 있는가 하면, 당대의 시대정신이나 시대의 공기를 담고 있어서 그 시의성 덕분에 더욱 빛을 발하는 작품들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 책 <이유장>에서 제시하는 키워드들이 작품들을 제대로 이해하는 길라잡이 역할도 한다 싶었습니다. 평론가님은 이번 책들을 통해 독자들에게 어떤 기대(?)하는 부분이 있으셨는지요?
인간의 본성에 대한 탐구는 중요하지만, 반대로 말하자면 저는 그게 미스터리 혹은 문학이 온전히 감당할 영역인지에 대해서는 의문입니다. 저에게는 본성보다도 '구성된 인간', 근대 이후에 사회적 구조와 압력에 의해서 온전히 개인으로서 선택하고 살아갈 수 없는 시대의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가 훨씬 더 미스터리의 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 즉, 저는 미스터리는 온전히 근대적 장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근대적 인간이란 결국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시대적 환경뿐만 아니라, 사회적 계급, 정체성 등 내가 선택하지 못하는 것들에 대하여 압력을 받으면서 이루어지는 결과물로서 존재합니다. 인간의 내면 역시 자유로운 개성이 아니라 사회와 환경에 의한 '음각 구조'화된 반영물입니다.그래서 더더욱 저는 악인의 본성이 아니라, 악인의 사연에 귀를 기울이게 되는 편입니다.
Henry님의 대화: 많이 공감합니다. 많이 공감합니다. (중요하니 저도 반복;;) 그래서 잡지는 단권 구매도 당연히 좋지만, 저는 정기구독 하는 편을 선호합니다. 물론 베너핏도 있지만, 어떤 형태로든 독자가 할수 있는 지지와 응원의 구체적인 방법이니까요. 예전의 <KINO>, <Film2.0>이 그랬고, 지금의 <Filo>, <미스테리아>, <계간 미스터리>가 그렇습니다!
고등학교 시절 이해를 1도 못했지만 <키노>를 마구마구 사모았어요. ㅎㅎㅎ 그때 처음 라캉이라는 이름을 데리다라는 이름을 접했어요 흐흐 추억이 새록새록!
Henry님의 대화: 많이 공감합니다. 많이 공감합니다. (중요하니 저도 반복;;) 그래서 잡지는 단권 구매도 당연히 좋지만, 저는 정기구독 하는 편을 선호합니다. 물론 베너핏도 있지만, 어떤 형태로든 독자가 할수 있는 지지와 응원의 구체적인 방법이니까요. 예전의 <KINO>, <Film2.0>이 그랬고, 지금의 <Filo>, <미스테리아>, <계간 미스터리>가 그렇습니다!
흑흑 헨리님 쵝오... (눈가 촉촉)
우주먼지님 덕분에 평론가님의 글 내용이 조금 더 쉽게 읽히는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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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희님의 대화: 우주먼지님 덕분에 평론가님의 글 내용이 조금 더 쉽게 읽히는 거 같아요
매번 라이브 채팅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고수희님 ^^
우주먼지밍님의 대화: 고등학교 시절 이해를 1도 못했지만 <키노>를 마구마구 사모았어요. ㅎㅎㅎ 그때 처음 라캉이라는 이름을 데리다라는 이름을 접했어요 흐흐 추억이 새록새록!
전 이번에 키노 특별판 사고서 추억에 젖었답니다. 아아... 표지가 <화양연화>여서 너무 좋았어요.
박인성님의 대화: 이 부분은 장르 간의 문제라기보다는 한국에서 잡지 자체의 소멸에 대하여 이야기해야 하는게 더 옳을 것 같습니다. 한국 출판시장에서는 영리한 출판사일수록 잡지를 안만드는게 낫습니다. 한국 출판시장에서는 영리한 출판사일수록 잡지를 안만드는게 낫습니다.(중요하니까 반복합니다) 반대로 잡지를 만드는 곳들이 대단히 필요 이상의 책임을 감당하고 있는 것이지요. 조금 예민한 지점일 수도 있지만 SF 출판사들은 이미 많은 작가군을 확보하고 있고 출판계약 역시 어렵지 않습니다. 잡지가 그 매개가 되어야 하는 지점인데 잡지가 없어도 이미 SF 작가군은 포화상태에 접어들었습니다. 반면에 미스터리는 작가를 계속해서 발굴하고 출판 가능한 형태의 작가 수준을 끌어올려야 하는 지면 확보의 필요성이 생존을 위해 필연적이기까지 합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어려운 장르의 현실이 잡지의 지면과 신인 발굴을 요청하고 있는 셈이지요. 그러니까 미스터리 잡지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나비클럽에도 박수를...
답변 감사합니다. 출판 시장의 관점에서 생각해볼거리를 주셨네요. 평론가님께서 SF 비평도 많이 하셨다고 해서 언제 기회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SF 비평에 대해서도 말씀을 나눌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전 지금의 SF 열풍(?)이 마치 한 때 일었던 젊은이들의 골프 열풍이나 지금 일고 있는 프로야구 관람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요즘 출간되는 SF 소설들을 SF라기 보다는 하나의 트렌드로서 좋아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의구심이 약간 듭니다. 오늘은 미스터리 장르를 논하는 자리이므로 미스테리 잡지 많이 응원하고 있다고 말씀드리고 끝맺겠습니다.
박인성님의 대화: 인간의 본성에 대한 탐구는 중요하지만, 반대로 말하자면 저는 그게 미스터리 혹은 문학이 온전히 감당할 영역인지에 대해서는 의문입니다. 저에게는 본성보다도 '구성된 인간', 근대 이후에 사회적 구조와 압력에 의해서 온전히 개인으로서 선택하고 살아갈 수 없는 시대의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가 훨씬 더 미스터리의 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 즉, 저는 미스터리는 온전히 근대적 장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근대적 인간이란 결국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시대적 환경뿐만 아니라, 사회적 계급, 정체성 등 내가 선택하지 못하는 것들에 대하여 압력을 받으면서 이루어지는 결과물로서 존재합니다. 인간의 내면 역시 자유로운 개성이 아니라 사회와 환경에 의한 '음각 구조'화된 반영물입니다.그래서 더더욱 저는 악인의 본성이 아니라, 악인의 사연에 귀를 기울이게 되는 편입니다.
네. 인간의 본성이 항상 동일하게 표출된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어느 시대에 속했는지가 정말 중요한 요소니까요. 최근 사회학 관련 책들을 많이 읽고 있어서 공감합니다.
위에 있는 질문들에 얼추 답변을 했는데 빠트린게 잇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이제 현재의 채팅에 흐름을 맞춰보고자 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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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성님의 대화: 인간의 본성에 대한 탐구는 중요하지만, 반대로 말하자면 저는 그게 미스터리 혹은 문학이 온전히 감당할 영역인지에 대해서는 의문입니다. 저에게는 본성보다도 '구성된 인간', 근대 이후에 사회적 구조와 압력에 의해서 온전히 개인으로서 선택하고 살아갈 수 없는 시대의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가 훨씬 더 미스터리의 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 즉, 저는 미스터리는 온전히 근대적 장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근대적 인간이란 결국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시대적 환경뿐만 아니라, 사회적 계급, 정체성 등 내가 선택하지 못하는 것들에 대하여 압력을 받으면서 이루어지는 결과물로서 존재합니다. 인간의 내면 역시 자유로운 개성이 아니라 사회와 환경에 의한 '음각 구조'화된 반영물입니다.그래서 더더욱 저는 악인의 본성이 아니라, 악인의 사연에 귀를 기울이게 되는 편입니다.
답변 너무 감사합니다. ‘내가 선택하지 못하는 것들에 압력을 받으면서 이루어지는 결과물’로서의 근대적 인간. 무언가를 그려지게 해주십니다~
Henry님의 대화: 답변 너무 감사합니다. ‘내가 선택하지 못하는 것들에 압력을 받으면서 이루어지는 결과물’로서의 근대적 인간. 무언가를 그려지게 해주십니다~
헛 하트 누르고 싶습니다
어, 지금까지 나온 질문 중에서 헨리님 첫 번째 질문과 그 뒤에 이뤄진 추가 질문들은 아직 답변이;;;
밥심님의 대화: 답변 감사합니다. 출판 시장의 관점에서 생각해볼거리를 주셨네요. 평론가님께서 SF 비평도 많이 하셨다고 해서 언제 기회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SF 비평에 대해서도 말씀을 나눌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전 지금의 SF 열풍(?)이 마치 한 때 일었던 젊은이들의 골프 열풍이나 지금 일고 있는 프로야구 관람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요즘 출간되는 SF 소설들을 SF라기 보다는 하나의 트렌드로서 좋아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의구심이 약간 듭니다. 오늘은 미스터리 장르를 논하는 자리이므로 미스테리 잡지 많이 응원하고 있다고 말씀드리고 끝맺겠습니다.
SF가 시대적 조류를 잘 탄건 사실이지요. 그래도 SF 자체는 워낙에 클래식한 장르임에도 한국에서는 그만큼의 관심이나 대우를 받지 못한 측면도 있으니까요. 아마도 시간이 지나면 좀 더 절충된 형태로 안정화되는 시기가 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Henry Q. 셜록홈스, 제임스 본드, 제임스 본… 이런 세월에 따라 미스터리 해결사들의 변천을 짚으신 부분이 인상적었습니다. 그러면서도 우리에겐 그런 프랜차이즈 캐릭터가 없을까? 하는 아쉬움도 내내 들었고요. 물론 박소해 작가님의 ‘좌형사 시리즈’의 프랜차이즈화를 기대 중이긴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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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먼지밍님의 대화: 고등학교 시절 이해를 1도 못했지만 <키노>를 마구마구 사모았어요. ㅎㅎㅎ 그때 처음 라캉이라는 이름을 데리다라는 이름을 접했어요 흐흐 추억이 새록새록!
네. 저는 아직도 잘 모릅니다. 라캉이니 데리다니 하는 분들이요 ㅎㅎ
헨리님 첫 질문을 다시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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