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해의 장르살롱] 18. 이것은 유익한 안내서다

D-29
박인성님의 대화: 제 책에서 은연중에 강조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저는 한국 미스터리의 힘은 '사연의 세계'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단한 트릭이나 설정보다 저는 범죄를 둘러싸고 발생하는 인물들의 세계의 깊이와 내면의 설득력이 한국 미스터리의 강점이고, 더 나아가 '한국적 이야기'의 포괄적인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도 저는 한국적 이야기는 사회구조에 의해서 억압된 개인들의 시련으로 구체화된다고 생각하며, 그것이 '멜로드라마'라는 이야기 양식에서 가장 잘 드러난다고 생각합니다. 멜로드라마와 미스터리, 전혀 짝이 안맞을것 같은 이야기 양식들이 의외로 한국적 미스터리에서는 효과적인 시너지를 낸다고 생각합니다 또 하나 기대하는 부분은 역사 미스터리일 겁니다만, 아쉽게도 제대로 된 한국 역사 미스터리르 손에 꼽기는 좀 어려운 것 같습니다. 제가 이 책에서 썼듯이 역사+미스터리가 아니라 근본적으로 역사를 관통하는 미스터리가 요구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눈여겨보는 작가는 무경작가님 ㅋㅋ 그리고 박소해 작가님까지.. 일단 언급하겠습니다. ㅎㅎ
하하 답변에서 마지막 줄은 호옥시 저랑 무경 작가님이 이 살롱에 ‘현재 참여’하고 있어서 살짝 서비스 멘트일 수도 있겠다는... ;;;;;; 그러나 어떠한 의도이든 박 평론가님이 두 명의 작가에게 보내는 응원에 감읍하고 감사합니다!
박인성님의 대화: 제 책에서 은연중에 강조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저는 한국 미스터리의 힘은 '사연의 세계'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단한 트릭이나 설정보다 저는 범죄를 둘러싸고 발생하는 인물들의 세계의 깊이와 내면의 설득력이 한국 미스터리의 강점이고, 더 나아가 '한국적 이야기'의 포괄적인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도 저는 한국적 이야기는 사회구조에 의해서 억압된 개인들의 시련으로 구체화된다고 생각하며, 그것이 '멜로드라마'라는 이야기 양식에서 가장 잘 드러난다고 생각합니다. 멜로드라마와 미스터리, 전혀 짝이 안맞을것 같은 이야기 양식들이 의외로 한국적 미스터리에서는 효과적인 시너지를 낸다고 생각합니다 또 하나 기대하는 부분은 역사 미스터리일 겁니다만, 아쉽게도 제대로 된 한국 역사 미스터리르 손에 꼽기는 좀 어려운 것 같습니다. 제가 이 책에서 썼듯이 역사+미스터리가 아니라 근본적으로 역사를 관통하는 미스터리가 요구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눈여겨보는 작가는 무경작가님 ㅋㅋ 그리고 박소해 작가님까지.. 일단 언급하겠습니다. ㅎㅎ
한국 미스터리의 멜로드라마적 요소에 대한 글 정말 인상 깊게 읽었어요. 이 글을 읽고나니 그간 제가 미드와 한드를 보고 나서 다르게 느꼈던 감상이 이해가 되었어요!
Henry님의 대화: 동의합니다. 구교환 배우는 그 존재 자체가 캐릭터이기도 한 보배같은 배우지요
진짜 언젠가 구교환 배우님께 바치는 소설을 쓰고 싶습니다. (사심 한가득)
그리고 평론가님께서 한국 미스터리의 멜로드라마적 요소를 촌스럽다거나 신파적이라고 분석하는 대신 오히려 한국 미스터리의 힘이라고 긍정해 주신 것도 인상 깊었습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박인성님의 대화: 제 책에서 은연중에 강조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저는 한국 미스터리의 힘은 '사연의 세계'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단한 트릭이나 설정보다 저는 범죄를 둘러싸고 발생하는 인물들의 세계의 깊이와 내면의 설득력이 한국 미스터리의 강점이고, 더 나아가 '한국적 이야기'의 포괄적인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도 저는 한국적 이야기는 사회구조에 의해서 억압된 개인들의 시련으로 구체화된다고 생각하며, 그것이 '멜로드라마'라는 이야기 양식에서 가장 잘 드러난다고 생각합니다. 멜로드라마와 미스터리, 전혀 짝이 안맞을것 같은 이야기 양식들이 의외로 한국적 미스터리에서는 효과적인 시너지를 낸다고 생각합니다 또 하나 기대하는 부분은 역사 미스터리일 겁니다만, 아쉽게도 제대로 된 한국 역사 미스터리르 손에 꼽기는 좀 어려운 것 같습니다. 제가 이 책에서 썼듯이 역사+미스터리가 아니라 근본적으로 역사를 관통하는 미스터리가 요구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눈여겨보는 작가는 무경작가님 ㅋㅋ 그리고 박소해 작가님까지.. 일단 언급하겠습니다. ㅎㅎ
계속 바쁘게 답변해주시는데 죄송합니다. 이것도 여쭤보고 싶었는데 작가님 책에서 ‘멜로드라마‘라는 게 로맨스 장르가 아닌 게 맞죠? 제가 멜로=로맨스로 생각하고 책을 읽어서 조금 헷갈리는 부분들이 자주 있었던 것 같습니다
박소해님의 대화: 진짜 언젠가 구교환 배우님께 바치는 소설을 쓰고 싶습니다. (사심 한가득)
작가님 응원합니다!! 할 수 있으세요!!! >_<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박소해님의 대화: 진짜 언젠가 구교환 배우님께 바치는 소설을 쓰고 싶습니다. (사심 한가득)
조만간 앤드크래딧에 ‘원작소설: 박소해의 OOOO’ ! 기대합니다!!
Henry님의 대화: 조만간 앤드크래딧에 ‘원작소설: 박소해의 OOOO’ ! 기대합니다!!
나중에 박소해 작가님 이름을 떨치시면,,, “나 예전에 작가님과 채팅도 해본 사이다!!” 이렇게 자랑하게요 >_<
책벌레님의 대화: Q. 그믐에 몇번 참석해봤지만 전 아직까지도 한국 미스터리 소설을 엄청 즐겨 읽진 못하는 것 같습니다.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의 한국 드라마와는 조금 다른 느낌..? 전개가 좀 느리거나 스릴러만의 긴박감 같은게 좀 덜하다고 해야할까요. 물론 재미있는 부분들도 있지만요!! 그래도 이 책을 읽으면서 다양한 스타일의 미스터리 장르를 좀 더 즐기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국 미스터리 소설을 잘 안 읽어본 독자에게 이것으로 한번 시작해봐라라는 느낌으로 권해주실 만한 책이 있을까요? 이유도 궁금합니다
미스터리 스릴러 역시 저는 아주 전형적인 한국적인 미스터리의 한 양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추리를 중심으로 하는 이성보다는 정서와 감정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미스터리의 분위기를 활용하는 장르이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그런 맥락에서 한국 미스터리에 입문하려는 독자들이 미스터리 스릴러를 통해서 입문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하는데요, 정유정, 서미애, 강지영 작가 같은 분들의 장편소설들은 좋은 입구인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정유정 작가님 소설 중에서는 저는 옛날 작품들이 좋아서 <7년의 밤> 같은 작품 서미애 작가님의 이번 엘릭시르에서 출간 중인 30주년 컬렉션도 좋은 것 같습니다.
박인성님의 대화: 미스터리 스릴러 역시 저는 아주 전형적인 한국적인 미스터리의 한 양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추리를 중심으로 하는 이성보다는 정서와 감정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미스터리의 분위기를 활용하는 장르이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그런 맥락에서 한국 미스터리에 입문하려는 독자들이 미스터리 스릴러를 통해서 입문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하는데요, 정유정, 서미애, 강지영 작가 같은 분들의 장편소설들은 좋은 입구인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정유정 작가님 소설 중에서는 저는 옛날 작품들이 좋아서 <7년의 밤> 같은 작품 서미애 작가님의 이번 엘릭시르에서 출간 중인 30주년 컬렉션도 좋은 것 같습니다.
(우주먼지 밍) 노트를 펼쳐서 작가의 이름을 적는다. 정유정, 서미애, 강지영…
화제로 지정된 대화
책벌레님의 대화: 계속 바쁘게 답변해주시는데 죄송합니다. 이것도 여쭤보고 싶었는데 작가님 책에서 ‘멜로드라마‘라는 게 로맨스 장르가 아닌 게 맞죠? 제가 멜로=로맨스로 생각하고 책을 읽어서 조금 헷갈리는 부분들이 자주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 질문은 정말 잘 던져주셨습니다. 저도 추가 질문합니다. Q. 제가 발표했던 <해녀의 아들>에서 제법 많은 독자와 편집자들이 소설의 단점으로 지적했던 게 좌승주 형사와 홍이서의 로맨스였습니다. 제가 박 평론가님의 말과 활 아카데미 강의를 듣고 로맨스와 멜로의 차이를 새삼 느꼈는데요. 로맨스는 남녀의 사랑을 다룬 러브스토리 장르라면 멜로는 주인공이 고난 끝에 보상을 받는 스토리 형태를 갖춘 장르라고 이해했습니다. 그렇다면 제가 <해녀의 아들>에서 좌승주의 로맨스를 넣은 건 멜로가 아니고, 오히려 임계장이 부모를 잃고 어렵게 성장해 나중에 사적 제재를 가한 게 멜로에 가까운 것이 아닐까요? 하하 계속 질문이 나와서 죄송합니다. 제가 박 평론가님이 “한국 미스터리는 사연의 세계로 가야한다”에서 말씀하신 사연이 로맨스가 아니라 멜로라고 생각하게 되어서요.
책벌레님의 대화: 계속 바쁘게 답변해주시는데 죄송합니다. 이것도 여쭤보고 싶었는데 작가님 책에서 ‘멜로드라마‘라는 게 로맨스 장르가 아닌 게 맞죠? 제가 멜로=로맨스로 생각하고 책을 읽어서 조금 헷갈리는 부분들이 자주 있었던 것 같습니다
장르에 대하여 논의할때 가장 설명이 필요한 부분이 '로맨스'와 '멜로드라마'를 구분하는 일입니다. 로맨스는 말그대로 사랑과 관련된 이야기이며 주로 남녀주인공이 공통의 힘으로 시련을 극복하는 과정이 전만화됩니다. 반대로 멜로드라마는 중세적인 도덕극에 기초하고 있으며 도덕적으로 선한 주인공이 악에 의해서 고통 받거나 시련을 겪는 과정을 통해서 성장하는 과정이 주를 이룹니다. 멜로드라마는 사회적인 드라마이며 그 결말에서 사회를 정화하거나 재구성하는 대단원의 결말을 맞이합니다. 주로 축제나 파티, 결혼식이 멜로드라마의 결말이 되는 이유입니다. 다만 멜로드라마는 곁가지로 로맨스를 서브 장으로 취하기 쉽습니다. 다만 이것은 사랑 그 자체의 문제라기보다는 주인공의 사회적 성장을 보여주기 위한 장치에 가깝습니다.
나비클럽마케터님의 대화: <‘가장 거짓말 같은‘ 미스터리라는 장르> 부분을 읽으며 미스터리 장르는 ‘가장 거짓말 같은 현실적인 장르‘일지 모르겠단 생각이 드네요. 인상 깊은 리뷰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우앗 감사합니다.
(작가님 어떻게 이렇게 빠르게 답변하실 수 있나요…)
이 글에 달린 댓글 1개 보기
밥심님의 대화: <비평 이론의 모든 것>을 도서관에 있길래 대출해 2장까지만 읽어봤는데 확실히 저자가 쉽게 잘 썼더라구요. 박인성 평론가 님이 번역한 <정신분석과 이야기 행위>도 있길래 빌렸는데 이건 훨씬 얇지만 더 전문적이어서 그런지 읽는 속도가 잘 안 붙습니다. 잘은 모르지만 비평이론 중에는 그래도 정신분석 비평이 가장 주류인 것 같습니다. 이유장에서도 가장 많이 쓰인 비평 방법론 같구요.
아 이거 두권 저도 담아갑니다
우주먼지밍님의 대화: 작가님 응원합니다!! 할 수 있으세요!!! >_<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구교환 배우님이 주연으로 연기를 해주실 진 모르겠지만;;; 제 소설이 언젠가 영상화된다면 그건 정말 영광이죠. 응원 말씀 감사합니다.
박소해님의 대화: 다음 책은 조영주 작가님의 판타지 장편소설 <은달이 뜨는 밤, 죽기로 했다>입니다. :-) 곧 새 방을 만들고 모집 공고가 올라갈 겁니다.
아 기대됩니다
Henry님의 대화: 조만간 앤드크래딧에 ‘원작소설: 박소해의 OOOO’ ! 기대합니다!!
흑흑 헨리님, 뭐 드시고 싶으세요? ㅋㅋㅋㅋ
우주먼지밍님의 대화: 나중에 박소해 작가님 이름을 떨치시면,,, “나 예전에 작가님과 채팅도 해본 사이다!!” 이렇게 자랑하게요 >_<
채팅 뿐이겠습니꽈? 다른 것도 같이 하시죠? (눈가 촉촉)
우주먼지밍님의 대화: (우주먼지 밍) 노트를 펼쳐서 작가의 이름을 적는다. 정유정, 서미애, 강지영…
이렇게 미스터리 팬이 된다...
글타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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