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해의 장르살롱] 18. 이것은 유익한 안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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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먼지밍님의 대화: 『이것은 유해한 장르다』(이하 ‘이유장’) 정말로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다. +_+ 책상에는 <비평 이론의 모든 것>과 <교양인을 위한 인문학 사전>(이 책의 원제는 ‘Dictionary of Critical Theory’에요)이 항시 대기하면서 이유장에 나온 개념들, 용어들, 인물들이 나오면 이 책에 잠시 들렀다가 다시 이유장으로 돌아옵니다. 라캉의 대타자, 누와르 장르 이런 것들에 대해 위 두 책에서 어떻게 설명하고 있는지 찾아 읽는 즐거움 너무너무 커요 >_< 자 다시 이유장에 대한 감상으로 돌아 오겠습니다! 이유장을 읽으면서 제가 왜 비평 글(문학 비평, 영화 비평 등)을 좋아하는지 또 한번 확인할 수 있었어요. 텍스트나 영상을 볼 때 감지되는 그 무언가의 느낌, 그 묘하고 불편하고 답답하고 안타깝고 때로는 슬픈…… 온갖 것들이 혼합된 이 느낌을 비평 글은 선명한 언어로 제시해 주니까요. (전 소설이나 영화를 보고나면 꼭 비평가들이 쓴 글을 찾아 읽어요. 인플루언서들이 쓴 글이 아닌…글들요) 예를 들자면, 언제나 불편했던 것은 누와르 장르에서 여성이 재현되는 장면들이었어요. 대중문화 속에서 그려지는 여성에 대한 이미지가 늘 불편했어요. 그래서 예전부터 여성학이나 페미니즘에 관한 텍스트들을 꾸준히 사서 읽어온 덕에 왜 그렇게 불편했는지 조금은 나은 이해를 가질 수 있었어요. 이유장에서 ‘하드보일드 탐정은 (중략) 도덕적으로 우월한 남성이다’, ‘누와르에서 팜마탈의 존재는 오직 주인공과 보스 사이에서 갈등을 유발하기 위한 도구라는 점에서 비인간적이고 기계적인 기능을 수행하는 파트너에 지나지 않는다’라고 설명한 대목들에 밑줄을 그었어요. 속이 시원해지는 문장이랄까요 +_+ 박인성 평론가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남성 주인공들이 피칠갑을 한 상태로 ‘형님에 대한 충성’, ‘조직에 대한 충성’을 애절하게 보여주는 장면들…정말 지겹도록 반복되어온 이 장면들… 아.. 네 그렇습니다. 이유장에서 조목조목 설명해 주고 있어서 제 불편한 감정들이 잘 소화되고 있어요. 그리고 전 그간 누와르물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 결말에 이르러 남성주인공들이 그 모든 일들을 겪었음에도 깊은 인간적 성숙으로 나아갔다는 느낌은 별로 받은 적이 없었어요. 그 남성 주인공들이 배신을 했던 배신을 당했던 그것 자체를 끌어 안고 모순과 역설로 가득찬 우리의 인생을 버텨내며 살아내는 모습은… 별로 발견하지 못했어요. “누아르의 주인공은 언제나 양자 택일의 상황에 놓인다. 배신하거나 배신당하거나. 배신을 하느니 차라리 배신당함으로써 자신의 처지를 정당화하거나 실패를 미학화한다.” 인상 깊은 문장입니다. 이유장을 읽으면서 너무너무 많은 단상이 떠올라서 메모도 많이 끄적이고 있어요. 제가 정말로 좋아했던 <비밀의 숲>에 대한 멜로드라마적 분석도 정말 정말 좋았어요. 박인성 평론가님 어디계세요. 제가 절 한번 드리고 싶어요 >_< 좋은 글 많이많이 써주세요!! 히히
크아... 이 의견을 박 평론가님이 들어오셔서 얼른 보셔야 할 텐데... 저도 저 두 권 주문요! 축하드립니다. 절 영업하는데 성공하셨습니다? 이렇게 <이유장> 영업을 잠시 잊고 다른 책 영업에 낚여 들여가는 진행자라니... ㅠㅠ ㅎㅎㅎㅎㅎㅎㅎ 저도 감탄하면서 읽는 중이랍니다. 게다가 전 박 평론가님 강의까지 병행하니 더 좋아요. 쑥쏙 머릿속에 박히는 느낌... :-) 깊이 있는 리뷰에 감사드립니다.
예스마담님의 대화: 전 80년대 누와르 팬이라 그때 영화가 곧 나의 젊은 시절과 방황하던 젊은 날의 청춘이라 지금 떠올리기만 해도 가슴이 두근거려요. 그리고 예스마담처럼 여성이 주인공이 되어 악을 응징하는 영화도 너무 좋아한답니다. 이제는 당당히 주연이고 더 이상 갈등을 유발하는 비호감 캐릭터가 아니라 더 좋고요. 박인성 평론가님이 보시면 좋아할 글이네요..어디 계시나요?
예스마담 멋있었죠... ㅎㅎㅎ 같이 불러볼까요? 박 평론가님? 박 평론가님?
밍묭님의 대화: 이 책 읽으면서 정말 많은 영화 작품을 알게 되었어요ㅋㅋㅋㅋ 영화를 자주 보는 편은 아닌데 이 책에서 접하고 나면 뭔가 관람하고 싶어져요ㅎㅎ
저만 그렇게 느낀 게 아니라 다행이군요. :-)
박소해님의 대화: 저만 그렇게 느낀 게 아니라 다행이군요. :-)
영화만이 아니라 비평한 소설들도 읽은 작품인가 아닌가에 따라 비평에 대한 이해도가 달라지더라구요. 그래서 전 안 읽었던 소설 찾아 읽느라 시간을 많이 쓰고 있는데 비평하신 책들이 하나같이 재밌네요. 비평과 같이 읽어서 그런걸까요. 상대적으로 게임을 몰라서 게임 비평은 대충 넘어갔습니다. ㅎㅎ
잘 읽었습니다. 장르에 대한 이해를 하는데 도움이 되기도 했고, 제가 공부하며 우선 접할 자료들이 어떤 것이어야 할지 가이드가 된 것 같아 좋았어요. 어떤 작품들을 써 나가야할지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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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심님의 대화: 영화만이 아니라 비평한 소설들도 읽은 작품인가 아닌가에 따라 비평에 대한 이해도가 달라지더라구요. 그래서 전 안 읽었던 소설 찾아 읽느라 시간을 많이 쓰고 있는데 비평하신 책들이 하나같이 재밌네요. 비평과 같이 읽어서 그런걸까요. 상대적으로 게임을 몰라서 게임 비평은 대충 넘어갔습니다. ㅎㅎ
저도 읽는 내내 책 안의 소설, 영화, 드라마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되어서 재미있어요. :-)
여랑님의 대화: 잘 읽었습니다. 장르에 대한 이해를 하는데 도움이 되기도 했고, 제가 공부하며 우선 접할 자료들이 어떤 것이어야 할지 가이드가 된 것 같아 좋았어요. 어떤 작품들을 써 나가야할지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어요.
오 반가운 말씀입니다. 박 평론가님이 좋아하시겠어요. :-)
화제로 지정된 대화
@모임 여러분~~ 실은 이런 책이 요즘 yes24에서 펀딩 중입니다. 진행자가~~~ 이 책에 ‘좀’ 관련되어 있다고 합니다? 관, 관심을 부탁드려요! :-) http://m.yes24.com/momo/MobileEvent/yesFunding/yesFunding.aspx?EventNo=252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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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연하게 알고 있던 각 장르에 대한 기본적이고 자세한 설명과 더불어 작품 분석을 예로 들어 주어서 이해하기가 쉬웠습니다. 오컬트 장르에 대한 챕터도 흥미로웠고, <한니발 시리즈>를 재미있게 읽어서 그런지 한니발 캐릭터의 분석도 좋았습니다. 책에서 언급한 영화나 드라마를 본 것도 있고 아직 못 본 것도 있어서 책을 읽으면서 중간에 영화를 보느라 책 읽기가 더디네요. 미리 책을 읽기 전에 예를 든 영화나 드라마를 미리 봐둘 걸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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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곰님의 대화: 막연하게 알고 있던 각 장르에 대한 기본적이고 자세한 설명과 더불어 작품 분석을 예로 들어 주어서 이해하기가 쉬웠습니다. 오컬트 장르에 대한 챕터도 흥미로웠고, <한니발 시리즈>를 재미있게 읽어서 그런지 한니발 캐릭터의 분석도 좋았습니다. 책에서 언급한 영화나 드라마를 본 것도 있고 아직 못 본 것도 있어서 책을 읽으면서 중간에 영화를 보느라 책 읽기가 더디네요. 미리 책을 읽기 전에 예를 든 영화나 드라마를 미리 봐둘 걸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저도 비슷해요. 책 속에 나오는 영화나 드라마를 못 본 게 있으면 미리 봐둘걸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글이 알차고 훌륭했어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모임 오늘 한강 작가님이 노벨 문학상을 받으셨네요! https://n.news.naver.com/article/056/0011816139?sid=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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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해님의 대화: @모임 오늘 한강 작가님이 노벨 문학상을 받으셨네요! https://n.news.naver.com/article/056/0011816139?sid=104
저 완전 흥분해서 소리 질렀어요..너무 자랑스러워요!! 박소해 작가님도 노벨문학상 도전! 가즈아!!
박소해님의 대화: @모임 오늘 한강 작가님이 노벨 문학상을 받으셨네요! https://n.news.naver.com/article/056/0011816139?sid=104
어떤 다른 경지의 감동이었습니다. 늦은 퇴근으로 지친 저녁 밥상을 차리고 앉아서 텔레비전을 켰는데 무한반복하는 축하와 작품들을 조명하는 뉴스에 일순간 피곤으로 쓰러지기 일보직전이던 온 몸의 세포들을 각성시키듯 깨어났습니다.
미스터리는 치명적인 사건들 앞에 노출된 우리의 취약성이야말로 우리의 보편적 공통성이라는 사실을 환기한다.
이것은 유해한 장르다 - 미스터리는 어떻게 힙한 장르가 되었나 p.012, 박인성 지음
법에 대한 신뢰가 흔들리는…,또한 법적 진실과 그 사회적 의미가 더 이상 강력한 설득력을 갖지 못하는 세계에서, …필연적으로 전혀 다른 정체성의 수수께끼와 씨름하게 된다.
이것은 유해한 장르다 - 미스터리는 어떻게 힙한 장르가 되었나 p.025, 박인성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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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해님의 대화: @모임 여러분~~ 실은 이런 책이 요즘 yes24에서 펀딩 중입니다. 진행자가~~~ 이 책에 ‘좀’ 관련되어 있다고 합니다? 관, 관심을 부탁드려요! :-) http://m.yes24.com/momo/MobileEvent/yesFunding/yesFunding.aspx?EventNo=252647
박소해 작가님의 작품에는 이번에도 좌형사가 등장하는 건가요. 제주 토박이도 아니신것 같은데 소설에 제주 방언이 자연스레 서술되는 것을 보고 굉장히 많은 수고를 하셨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 같으면 '아, 스토리 짜기도 힘들어 죽겠는데 대사까지 제주 말로 바꾸기엔 기력이 달린다' 하며 그냥 서울말로 쓰고는 시치미 뗄 것 같거든요. ㅎㅎ 독자들 입장에서도 제주의 생생함이 드러나서 좋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무슨 말인지 직관적으로 다가오지 않아서(제주 방언은 다른 방언과 달리 진짜로 못 알아듣는 말이 많잖아요. '삼춘'도 남자로 생각하는 분들 있을 겁니다.) 힘들어하시는 분들도 있을 것 같거든요. 그 사이에서 고민을 많이 하셨을 것 같습니다. 뚝심과 노력에 박수를 보냅니다.
한강 작가님의 수상 소식에 저도 아주 깜짝 놀랐답니다. 한국 문학계의 경사인 것 같아요:) 갈수록 독서인구가 줄어들고 있지만 이렇게 계속 좋은 글을 쓰는 분이 계시고 저희처럼 계속 책을 읽는 사람들이 있다면 앞으로도 어떻게 될지 모르겠구나라는 생각이 새삼 들었어요. 모두 이 기쁨을 끌어안고 같이 책을 읽어보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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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해님의 대화: @모임 오늘 한강 작가님이 노벨 문학상을 받으셨네요! https://n.news.naver.com/article/056/0011816139?sid=104
정말로 기쁜 소식이었습니다! 덕분에 밤잠 설쳤어요!
박소해님의 대화: @모임 오늘 한강 작가님이 노벨 문학상을 받으셨네요! https://n.news.naver.com/article/056/0011816139?sid=104
한강 작가님 노벨 문학상 소식 듣고… 방에서 감격해서 울었어요 ㅠ_ㅠ
89쪽 단순하게 표현하자면 오컬트는 공포스러운 미스터리라고 말할 수 있다. 92쪽 엑소시즘의 핵심은 ‘귀신들림’ 현상을 설명하는 논리가 신비 철학과 초자연성에 근거하는 것이 아니라, 현실의 구체적인 인간적 갈등을 포착하는 것이어야 한다. 오컬트는 설명할 수 없는 초자연적인 악을 통해 인간 정신의 취약함을 드러내는 장르이기 때문이다. 125쪽 SF와 미스터리가 결합하는 경우 자연스럽게 SF는 관습과 도상을 효과적으로 제시하고, 이를 미스터리의 이야기 문법으로 전개해나가는 텍스트 전략을 활용하기 쉽다. 130쪽 사이버펑크 장르가 1980년대 미국인들의 경제에 대한 공포, 즉 언젠가 일본이 미국 경제를 지배할지도 모른다는 불안의 반영이라는 사실은 널리 알려져 있다. 반복되는 사회적 불안과 도덕적 해이 속에서 다시금 고고한 개인의 역할이 사이버펑크 장르 내에서 요구되었던 것이다.
이것은 유해한 장르다 - 미스터리는 어떻게 힙한 장르가 되었나 2부 거의 모든 수수께끼로서의 미스터리, 박인성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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