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팅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 앗 오타 신고! @나비클럽마케터 님 살펴봐 주세요~~
[박소해의 장르살롱] 18. 이것은 유익한 안내서다
D-29
박소해
나비클럽마케터
말씀해주신 오타는 살펴보겠습니다~
밥심
“ 10쪽
정확하게 말하자면 미스터리는 유해한 이야기가 아니라 유해함에 대한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13쪽
한국 미스터리의 특징은 언제나 동기와 사연의 세계로 구성된 이야기 형식을 요구한다는 것이다.
63쪽
한국이라는 로컬리티의 이야기 문화 경향을 거칠게 요약하자면 멜로드라마적 이야기 양식이 강하다는 것이다. 한국 독자들은 역동적인 감정과 사건 중심의 서사를 선호하기 때문에 정적인 추리의 본격 미스터리나 무거운 분위기의 하드보일드가 주류가 되기 어려운 상황이다. 한국 고유의 미스터리 전통 역시 멜로드라마적 성격에 기반한 변격 미스터리에 가장 근접한다고 말할 수 있다.
65쪽
사회적 문제 해결의 시뮬레이션으로서의 대중 장르는 특정한 공동체의 사회적 욕망과 마스터플롯의 익숙함에 영향을 받는다.
77쪽
이 드라마는 미스터리와 멜로드라마가 결합되었을 때 이야기의 힘이 더 세진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다. 멜로드라마가 전가의 보도처럼 활용되는 것은 문제이지만 독자와 시청자들은 범인과 그 트릭보다도 그 범죄에 얽힌 ‘사연’에 훨씬 더 매력을 느낀다. 두 장르의 장점을 효과적으로 결합했을 때 어떤 시너지를 발휘하는지 보여주는 사례다.
84쪽
사회적 증상으로서의 범죄자에 대한 미스터리 특유의 논리적 사연이 더해질 때, 비로소 한국의 본격 미스터리는 대중적 설득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
『이것은 유해한 장르다 - 미스터리는 어떻게 힙한 장르가 되었나』 <프롤로그: 무균실의 상상력과 그 적>, <1부 미스터리라는 사회적 장르>, 박인성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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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마담
이유장이 2쇄 들어간다는 소식 들었습니다. 너무 축하드립니다🎉🎉
Henry
역시 박장살은 중쇄제조기 였습니다.
2쇄 축하드립니다!!
박소해
하하 감사합니다... ^^
박소해
박장살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
무경
2쇄 축하드립니다! 부럽습니다 흑흑...^^
박소해
오오 축하 감사합니다. 박장살 선정도서가 잘 되어서 저도 기뻐요. :-)
예스마담
이틀에 걸쳐 읽고 인스타그램, 예스24, 교보문고, 알라딘, 네이버 블로그에 리뷰 올렸습니다~ 모르는 전문 용어가 많았고 그나마 접해본 영화와 책들이 대부분이라 반갑게 읽었습니다. 진짜 이야기는 여기 이유장에서 펼쳐질텐데 개인적인 소개와 느낌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우리만의 이야기는 여기서 간직하려고요:) 책 보내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박소해
와아 역시 마담님. 다양한 곳에 리뷰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아이작코틀러
책 수령 인증 글 링크 보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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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처블룸 카페-https://cafe.naver.com/culturebloom/2442336
나비클럽마케터
와 이렇게 다양한 곳에 리뷰 남겨주신 분은 처음 뵙는 것 같아요. 저도 독자로서 리뷰 남겨야 할 때가 많은데 이렇게 많은 곳에 업로드해본 적은 없어 정말 대단하시다는 생각이 듭니다. 감사합니다🙏🏽
박소해
아이작코틀러님, 엄, 엄청납니다. 와아... 이렇게 많은 sns에 리뷰 올려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
무경
프롤로그를 읽었습니다. 짧지만 쉽게 넘기기 어려운 논의가 담겨 있네요. 제목이 왜 저렇게 정해졌는지를 확실하게 설명해 주는 파트이면서, 추리소설에서 다루는 '유해성'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범죄를 다루기 때문에 해로운 물건인가? 오히려 그걸로 인간의 본질을 보게 하는 훌륭한 도구인가? 짧은 대목을 읽었지만 여러 생각과 아이디어를 잡았습니다.
박소해
감상을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이순신 장군님의 생즉사 사즉생이 떠오르는데요. 무해함에 주목하는 것이 유해하고 거꾸로 유해함에 주목하는 것이 무해함을 넘어 유익함에 이를 수 있다는 결론에 다다르게 되었습니다. :-) 요즘 박인성 평론가님의 말과 활 강의를 챙겨 듣고 있는데요. ‘이것은 유익한 강의다’가 제 감상입니다. ^^
박소해
무 작가님이 프롤로그 의견을 남겨주셨 으니 전 오늘 에필로그에 대해서... 마침 <이것은 유해한 장르다> 에필로그의 내용이 오늘 들었던 박 평론가님 강의와 궤를 같이 했어요. 그래서 더 많은 생각을 하게 되네요. 인상적인 구절들을 아래 인용해 봅니다.
박소해
“ <나이브스 아웃: 글래스 어니언>에서 우리 시대 최후의 사립 탐정 브누아 블랑은 관객이 기대하는 대단한 추리를 보여주지 않는다. 이 영화에서 그려지는 범죄에는 엄청난 트릭이나 음모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
『이것은 유해한 장르다 - 미스터리는 어떻게 힙한 장르가 되었나』 <이것은 유해한 장르다> 에필로그 중 , 박인성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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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해
그것이 때로는 미스터리라는 장르가 우리를 속이는 방식이다. 진실은 언제나 감추어져 있다는 생각 말이다. 그러한 기대는 때때로 미스터리조차도 배신한다.
『이것은 유해한 장르다 - 미스터리는 어떻게 힙한 장르가 되었나』 <이것은 유해한 장르다> 에필로그 중 , 박인성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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