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북스 님의 대화: 저는 ‘자존심’을 다룬 291~329쪽의 내용이 정말 좋았어요. 자존심... 세우고 싶지 않지만 세우게 되고, 세우고 나면 후회하고, 하지만 없으면 어쩐지 불안해지는 존재죠. 하지만 제이 셰티는 자존심을 경계하라고 이야기합니다.
남은 2주차, 자존심에 대해 한번 이야기해 보면 어떨까요? 여러분은 어떨 때 가장 자존심을 세우게 되시나요? 저는 역시 ‘내가 잘한다고 생각했던 분야에서 다른 사람의 옳은 지적을 받을 때’인 것 같아요. 열등감, 자존심, 고집이 잘 숨겨지지 않더라고요... ㅜㅜ @모임
저는 아이디에 pride가 들어갈 정도로 ㅋㅋㅋㅋ 자존심이 센 걸 인정해야겠습니다. (사실 아이디를 정할 때 자부심이란 의미로 썼지만 누구라도 자존심을 먼저 떠올리겠죠…😅) 저도 편집자님과 같아요. ‘이것만큼은 내가 최고다’라고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음을 느꼈을 때 자존심 상해서 자괴감에 빠지고 그랬어요. 그래서 10대 땐 성적으로 많이 힘들어했어요. 상급 학교로 진학할수록 점점 더 잘하는 친구들을 만나고 등수가 밀리는 걸 보면서 성적 비관을 많이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