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촉한 비에 촉촉한 단어들이 마음에서 녹아요
Der Kaffee gefällt mir
오늘 같은 날의 조도와 휘도가 딱 맞는, 거울의 반사된 초록까지가 완벽한 순간이네요
[도서 증정/함께 읽기] <모든 단어에는 이야기가 있다> 같이 읽어요
D-29
고란
GoHo
디아 카퓌 그푈트 미아
ich auch~
마구 찾아봤어요~ㅎ
Alice2023
작가님이 사물이나 언어를 대하는 태도가 너무 위안이 되었어요.
어제 밤에는 독일 킨더가르텐과 우리나라 유치원 모두 정원이라는 단어를 품고 있다는 부분을 읽으며 우리나라 유치원에 그 정원은 어디로 갔을까 한참을 생각 했 구요.
주말에 도서관 뒤 숲에서 가을숲체험을 하는 아이들을 보며 왜 제 마음이 따뜻해 진 순간도 생각이 나네요. 독일사람들이 말하는 내면의 돼지개 이야기도 재미있었어요. 효율만 추구하며 최단 거리만 움직이도록 강요 받는 한국 사회에서 저는 책으로라도 이러한 헐거움이나 틈을 구경하고 위로받고 있는 것 같아요.
GoHo
단어의 이야기에도 귀를 기울이는 작가님 덕분에 작은 언어, 작은 것들에게도 세심해야겠다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ㅋㅋ 웃으며 읽을 수 있는 작가님의 유머에 읽는 동안 친근함과 다정함이 느껴졌습니다~^^bb
좋은 책과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반디
저도 좋은 책 읽을 수 있는 시간 만들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단어에 대해 고민을 해 보는 시간이 될 수 있었어요!!
냅다
마지막으로 제게는 선물 같은 만화 하나 함께 나눕니다.
펀자이씨툰 엄유진 작가님이 그려주신 <모든 단어에는 이야기가 있다> 광고툰이에요.
여기 계신 분들이 보시면 좋아할 것 같아서요.
얼굴 보고 이 책에 관해 이야기 나누고 싶으시다면 24일에 있을 온라인 북토크에 놀러 오셔도 좋겠습니다.
아래 링크에 들어가시면 신청 링크가 있을 거예요.
3주 동안 함께 걸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여기서 나눠주신, 여러분들 안의 모든 이야기에 깊이 감사하며
이진민 드림
https://brunch.co.kr/@jinmin111/466
화제로 지정된 대화
동양북스
안녕하세요, 이진민 작가님과 <모든 단어에는 이야기가 있다>를 함께 만든 편집자입니다.
3주 동안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책의 문장을 다시 들여다보고, 책 밖에 있는 멋진 단어와 생각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모임이 활발했던 터라 그믐에서 수료증을 발급할 수 있게 도와주셨습니다.
함께읽기 모임을 부지런히 찾아주신 몇 분께 수료증이 발급될 예정입니다. 작은 선물이 되면 좋겠습니다.
그럼 모두 편안한 밤, 따뜻한 밤 보내세요.
슝슝
벌써 마지막 날이라니 매우 아쉽습니다. 그믐 안에서 편집자님과 작가님, 그리고 많은 분들과 의견을 나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동양북스의 신간과 이진민 작가님의 후속 도서도 기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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