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증정/함께 읽기] <모든 단어에는 이야기가 있다> 같이 읽어요

D-29
siouxsie님의 대화: 저도 더 좋은 표현은 없을까?를 심심하면 생각하는 버릇이 있어서 이 문장들이 더 다가왔던 것 같아요. 작가님 책 많이 써 주세요~ 며칠 동안 작가님 책 읽으면서 얼마나 즐거웠는지 몰라요. '내가 조선의 학부모다!!'는 영원히 잊지 못할 거예요. 저도 써 먹으려고요.
어휴 감사합니다. 당장 이번 달 말에 또 하나의 신간이... 쿨럭. <언니네 미술관>이라는 이름으로 여성과 미술을 엮은 책입니다. (수줍)
냅다님의 대화: 어휴 감사합니다. 당장 이번 달 말에 또 하나의 신간이... 쿨럭. <언니네 미술관>이라는 이름으로 여성과 미술을 엮은 책입니다. (수줍)
어머나, 작가님 표현을 빌리자면 저희집 반려인이 '언니네 이발관'을 엄청 좋아하는데...하핫;;;; 상관없는 얘기였습니다~~꼭 읽겠습니다!
어린 학생이나 초심자일수록 더욱 존중하며 정중히 대해주는 것이 어른의 할 일이다. 대접을 받고 큰 이들이 자라나서 또 자연스럽게 타인을 배려하고 대접하게 될 것이다.
모든 단어에는 이야기가 있다 66p, 이진민 지음
남의 집 귀한 자식이라서가 아니라, 인간이니까 당연히 존중받아야 하는 것이다. 가족 관계와 상관없이, 부모라는 언덕이 있든 없든, 우리는 서로에게 함부로 해서는 안 된다고 믿는다.
모든 단어에는 이야기가 있다 70p, 이진민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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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ouxsie님의 문장 수집: "남의 집 귀한 자식이라서가 아니라, 인간이니까 당연히 존중받아야 하는 것이다. 가족 관계와 상관없이, 부모라는 언덕이 있든 없든, 우리는 서로에게 함부로 해서는 안 된다고 믿는다."
siouxsie는 어떤 이야기가 든 어느 나라 말인지 여쭤 봐도 되나요? :)
siouxsie님의 문장 수집: "남의 집 귀한 자식이라서가 아니라, 인간이니까 당연히 존중받아야 하는 것이다. 가족 관계와 상관없이, 부모라는 언덕이 있든 없든, 우리는 서로에게 함부로 해서는 안 된다고 믿는다."
저는 세상의 모든 이즘 중에 휴머니즘만 있으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교' 신자로서 매우 공감합니다.
냅다님의 대화: siouxsie는 어떤 이야기가 든 어느 나라 말인지 여쭤 봐도 되나요? :)
'Siouxsie and the Banshees'라는 밴드를 친구가(저 아님) 좋아했었어요. 그 당시(1990년대 후반)에 제가 제 이름이랑 생년월일로 아이디 만드는 데 완전 질려 있었거든요. 이름도 너무 흔하고, 점점 나이 들어가는데 생년월일 넣는 것도 구려지는 시기...아시죠? 그래서 이름도 특이하고, 저거면 그 어느 사이트에서 '중복확인'을 해도 걸리지 않겠다 싶어 "내가 수지 할게, 너가 밴시스 해."라고 하면서 저만 저 아이디를 쓰게 되었어요. 그 친구는 귓등으로도 안 듣고 밴시스 아이디는 쓰지도 않았습니다. 정확한 건 아닌데, 영국쪽에서 siouxsie를 수지로 읽는 것 같아요. 물론 Suzy나 Susie Suzie 등등 여러 수지들이 있지만, 중복확인에 안 걸리고 사람들이 절대 기억하지 못할 스펠이라 이걸 아이디로 사용하게 되었어요. 근데 다들 정보력이 좋으셔서 수지라고 잘 읽으시더라고요. 어떤 분은 아메리칸인디언 'sioux'족에서 따온 거냐며 깊이 있게 해석을 해 주셔서 와~~했습니다. 전혀 깊은 뜻이 없는 제 아이디입니다. ㅎㅎㅎ (어디선가 siouxsie로 아이디를 검색했는데, 중복확인에 걸리면 그게 저예요.) 구글 검색했더니 아래처럼 나오네요. Siouxsie is a feminine name of British creation. If you're a fan of 70s British rock, this may remind you of singer Siouxsie Sioux—born Susan Ballion—and her former post-punk band Siouxsie and the Banshees. 하지만, 저의 영어 이름은 'Kate'입니다!
사람이 살다 보면 쓸데없는 일을 하며 무수히 쌓아온 시간이 갑자기 쓸모 있어지는 순간이 오기도 하는데, 그렇게 어마어마하게 쌓인 시간과 경험은 절대로 바지런히 계획이나 목표를 세워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쓸데가 있고 없고를 미리 내다볼 수 있는 혜안은 대부분의 우리에게 공평히 없으므로. 설령 그런 혜안이 있다 해도, 최단 거리로 움직이며 낭비 없는 시간만 보내고 있으면 그 사람은 단단해지는 것이 아니라 기형적으로 가늘어진다.
모든 단어에는 이야기가 있다 150p, 이진민 지음
siouxsie님의 대화: 'Siouxsie and the Banshees'라는 밴드를 친구가(저 아님) 좋아했었어요. 그 당시(1990년대 후반)에 제가 제 이름이랑 생년월일로 아이디 만드는 데 완전 질려 있었거든요. 이름도 너무 흔하고, 점점 나이 들어가는데 생년월일 넣는 것도 구려지는 시기...아시죠? 그래서 이름도 특이하고, 저거면 그 어느 사이트에서 '중복확인'을 해도 걸리지 않겠다 싶어 "내가 수지 할게, 너가 밴시스 해."라고 하면서 저만 저 아이디를 쓰게 되었어요. 그 친구는 귓등으로도 안 듣고 밴시스 아이디는 쓰지도 않았습니다. 정확한 건 아닌데, 영국쪽에서 siouxsie를 수지로 읽는 것 같아요. 물론 Suzy나 Susie Suzie 등등 여러 수지들이 있지만, 중복확인에 안 걸리고 사람들이 절대 기억하지 못할 스펠이라 이걸 아이디로 사용하게 되었어요. 근데 다들 정보력이 좋으셔서 수지라고 잘 읽으시더라고요. 어떤 분은 아메리칸인디언 'sioux'족에서 따온 거냐며 깊이 있게 해석을 해 주셔서 와~~했습니다. 전혀 깊은 뜻이 없는 제 아이디입니다. ㅎㅎㅎ (어디선가 siouxsie로 아이디를 검색했는데, 중복확인에 걸리면 그게 저예요.) 구글 검색했더니 아래처럼 나오네요. Siouxsie is a feminine name of British creation. If you're a fan of 70s British rock, this may remind you of singer Siouxsie Sioux—born Susan Ballion—and her former post-punk band Siouxsie and the Banshees. 하지만, 저의 영어 이름은 'Kate'입니다!
오 저걸 수지로 읽는군요. (멍충) 저의 아이디는 이름과 생일의 아주 구린 조합입니다. 껄껄껄. 필명이나 아이디 만드는 것을 정말 어려워하는데, 너무 생각이 많아져서 그런 것 같아요. 냅다라는 이름은 그냥 냅다 지었습니다.
GoHo님의 대화: 저는 세상의 모든 이즘 중에 휴머니즘만 있으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교' 신자로서 매우 공감합니다.
"세상의 모든 이즘 중에서 휴머니즘만 있으면 된다고 생각한다." 삼삼칠 박수를 보내고 싶은 말씀입니다.
냅다님의 대화: 오 저걸 수지로 읽는군요. (멍충) 저의 아이디는 이름과 생일의 아주 구린 조합입니다. 껄껄껄. 필명이나 아이디 만드는 것을 정말 어려워하는데, 너무 생각이 많아져서 그런 것 같아요. 냅다라는 이름은 그냥 냅다 지었습니다.
멋져요 '냅다' 작가님의 글과 결이 비슷해서 좋아용~
화제로 지정된 대화
안녕하세요, 이진민 작가님과 <모든 단어에는 이야기가 있다>를 함께 만든 편집자입니다. 어느새, 함께 읽기 마지막 주 질문이네요. 아쉽고 기쁜 마음으로 질문 건네드립니다. 독일의 거리에는 사람들 발끝에 걸리길 기다리는 네모난 돌이 있습니다. 나치에 희생된 이들을 기리기 위해 그들이 마지막으로 살던 집 앞에 심어둔 돌, 슈톨퍼슈타인(Stolperstein)입니다. 독일 사람들은 이 돌 앞에 꽃을 놓거나 잠시 멈춰 선다고 합니다. ‘마음이 걸려 넘어지는 돌’이 된 것이죠.
화제로 지정된 대화
이름만 다를 뿐, 우리 모두에겐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끝내 마음이 걸려 주저앉고 마는 각자의 돌들이 있을 겁니다. ‘당신을 멈추게 하는 그 돌은 무엇인가요?’ (제겐 어린아이의 울음이 그렇습니다. 울고 있는 아이의 모습은 좀처럼 보이지 않고 울음소리만 들려올 땐, 그 돌은 저를 가로막는 아주 큰 바위가 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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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 보니.... 절 멈추게 하는 돌은 어르신의 굽은 등 같아요. 로드킬당한 동물의 사체도 그렇고요.
동양북스님의 대화: 이름만 다를 뿐, 우리 모두에겐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끝내 마음이 걸려 주저앉고 마는 각자의 돌들이 있을 겁니다. ‘당신을 멈추게 하는 그 돌은 무엇인가요?’ (제겐 어린아이의 울음이 그렇습니다. 울고 있는 아이의 모습은 좀처럼 보이지 않고 울음소리만 들려올 땐, 그 돌은 저를 가로막는 아주 큰 바위가 되고요.)
아이의 울음소리에 멈춰서는 어른이라, 마음 든든하고 또 따뜻합니다. 제게 슈톨퍼슈타인(Stolperstein)은 '다른 사람의 잘 쓴 책'이랍니다. 마음에 걸려 넘어지지요. "오!" 하면서요. 물론 독일의 거리에 있는 돌과는 다르겠지만, 저를 멈춰서게 하는 타인의 책들이 참 많지요. 지금 읽고 있는 <모든 단에는 이야기가 있다>도 그러합니다.
나부뿌리든 걸림돌이든 타인의 발이든, 우리의 신념을 걸어 넘어뜨리는 존재는 사실 축복에 가깝다.
모든 단어에는 이야기가 있다 p202, 이진민 지음
동양북스님의 대화: 이름만 다를 뿐, 우리 모두에겐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끝내 마음이 걸려 주저앉고 마는 각자의 돌들이 있을 겁니다. ‘당신을 멈추게 하는 그 돌은 무엇인가요?’ (제겐 어린아이의 울음이 그렇습니다. 울고 있는 아이의 모습은 좀처럼 보이지 않고 울음소리만 들려올 땐, 그 돌은 저를 가로막는 아주 큰 바위가 되고요.)
가족.. 나아가게도 하고 멈추게도 하지요. 내 이놈의 회사를 때ㄹㅊ.. 워워~ㅎ
반디님의 대화: 아이의 울음소리에 멈춰서는 어른이라, 마음 든든하고 또 따뜻합니다. 제게 슈톨퍼슈타인(Stolperstein)은 '다른 사람의 잘 쓴 책'이랍니다. 마음에 걸려 넘어지지요. "오!" 하면서요. 물론 독일의 거리에 있는 돌과는 다르겠지만, 저를 멈춰서게 하는 타인의 책들이 참 많지요. 지금 읽고 있는 <모든 단에는 이야기가 있다>도 그러합니다.
반디님을 멈추게 한 책에 <모든 단어에는 이야기가 있다>가 있다니! 너무 로맨틱한 답변(고백!)입니다.
어린아이의 울음, 어르신의 굽은 등, 로드킬 당한 동물의 사체, 다른 사람의 잘 쓴 책, 가족... 여러분이 '나를 걸려 넘어지게 하는 것'으로 꼽아주신 그 모든 것들이 각각 시 한 편 같습니다. 저는 가끔 단어들에 발이 걸려 그 앞에서 한참 주저앉아 있는 때가 있는 것 같아요. 아마 그래서 이런 책도 쓸 수 있지 않았을까 싶네요.
동양북스님의 대화: 이름만 다를 뿐, 우리 모두에겐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끝내 마음이 걸려 주저앉고 마는 각자의 돌들이 있을 겁니다. ‘당신을 멈추게 하는 그 돌은 무엇인가요?’ (제겐 어린아이의 울음이 그렇습니다. 울고 있는 아이의 모습은 좀처럼 보이지 않고 울음소리만 들려올 땐, 그 돌은 저를 가로막는 아주 큰 바위가 되고요.)
주저앉게까지는 아니지만, 요 몇년 사이에 '저를 멈추게 하는 것'을 발견했어요. '사람의 체취' 향수를 뿌리는 분들이나 섬유유연제, 아님 아무 냄새도 안 나는 분들에겐 어떤 느낌이 들지 않아요. 그런데 한 겨울에 겉옷에서 유난히 음식냄새나-이건 먹어서 나는 게 아니라, 그곳에서 노동을 해야 나는 정도로 짙게 밴- 생선냄새, 먼지냄새가 많이 나는 분들(보통 일반적인 모습은 아니고 본인도 많이 위축되어 있을 정도의 행색입니다). 한여름에 택배 노동자분들이 지나갈 때 확 끼치는 땀이 쉰 냄새를 맡으면, 제 생각이 멈춥니다. 예전 같았으면, 어우 냄새나 했을 텐데...그 모든 것이 노동으로 인한 고달픔으로 느껴지거든요. 저도 30대 때까진 향수도 뿌리고 나름 많이 신경을 썼는데, 어느 순간 일과 육아에 찌들면서 하나하나 저를 놓게 되더라고요. 삶이 육체적으로 고달파지면 마음까지 놓게 되는....제가 저 분들하고 비교할 건 아니지만... 좋은 냄새가 난다는 것도 일종의 권력인 것 같습니다.
글타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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