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북스님의 대화: 질문 1)
들어가는 글에서 진민 작가님은 이렇게 책을 소개합니다.
"한국에 전하고 싶른 독일어 단어를 골라 그 안에 든 세상을 글로 풀었다."
여러분이 알고 있는 외국어 단어 중 함께 나누고 싶은 게 있다면 알려주세요.
의미가 좋은 단어, 소리가 신기한 단어 무엇이든 좋습니다.
진지한 분위기에 이렇게 끼어들어도 좋은가… 싶은 의문이 있으나. Frigo라는 라틴어 단어에 에피소드가 있어 볼 때마다 피식피식 웃습니다. 모음 발음에 따라 튀기다 혹은 구슬피 울다 라는 전혀 딴판으로 의미가 갈리는데요. 초초초초보(지금은 초초보정도) 시절 길거리에서 슬피 우는 사람을 튀겨지는 사람을 발음해 웃음을 산 적이 있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