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산호의 빅토리아 시대 읽기] 찰스 디킨스 ① <위대한 유산>

D-29
신아님의 대화: 오늘 OT모임 감사했습니다. 한시간이 후딱 가더라고요! 저는 한달내로 다 읽기 빠듯할까봐 주말에 먼저 읽기 시작했는데, 그래서 실은 벌써 챕터10 다 읽었습니다... ㅠㅠ 다음 장면이 궁금해서 견딜수 없지 뭐에요! 오히려 천천히 읽기가 더 힘들 것 같은데... 이렇게나 재미있고 흥미진진한 책이었다니요. ㅎㅎㅎ 아 그리고 저도 안그래도 개인적으로 병행해서 읽으려고 영어 원서 파일과 오디오북도 다운 받아 두었습니다. 프로젝트 구텐베르크에서 무료제공되는 전자책으로 다운 받았는데 혹시라도 관심 있으신 분들을 위해 링크 남깁니다:) https://www.gutenberg.org/ebooks/1400
그쵸? 전 다시 읽어도 왜 이리 재밌는거야?하면서 읽었어요. 아마 제 기억력이 나빠서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만 ㅋㅋㅋ 원서 구하는 루트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신아님의 대화: 제목 번역에 관한 질문이 있습니다. expectation에 '기대, 예상' 말고도 유산 관련된 다른 뜻이 있는지 찾아보았는데 찾지 못했어요. 어떤 경로(?)를 통해 '유산'으로 번역된 걸까요? 이런 질문을 구체적으로 갖게 된 계기는 이렇습니다. 제가 실은 영어 아닌 다른 외국어를 구사하고 또 이 언어 관련 종사하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영어보다도 이 언어가 더 편해서인지, 이 언어로 번역된 제목을 보니 뭔가 훨씬 더 직관적으로 와닿더라고요. 직역하자면 '큰/대단한 기대' 인데... 이 언어로 된 제목을 보기 전에는 expectation에 다른 뜻이 있나보다 라고만 막연하게 생각하다가... 다른 언어로 보고 나니 (물론 비슷한 유럽 언어라서 번역이 더 직접적이고 수월했을거라 짐작합니다만) 한글 제목이 너무 아리송해졌습니다. 게다가 나무위키에 보면 "영문학계에서는 보통 『막대한 유산』으로 번역하는 편이다." 라고 나와 있는데, 정말인가요? 직역한다면 되려 그럴 수 없어야 하는 쪽 아닐까요??? ㅎㅎㅎ 너무 엉뚱한 질문이지요? ㅜㅜ 그냥 간단하게 책의 내용이 핍이 거대한 유산을 받게 되는 사건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라서, 그 사건을 "기대/고대하는 중" 이라는 의미로 받아들이는 것이 맞을지, 아니면 한글제목의 다른 의미나 유래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저도 같은 의문을 품고 있던 차입니다. 오늘 제가 전주 북토크가 있어서 곧 기차를 타야 하는지라 이 답변은 조금 더 시간을 두고 찾아보겠습니다. 하지만 제목은 출판사에서 정하는지라 정확한 사정은 알아보기 힘들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한 번 제목이 정해지면 바꾸기가 힘들기도 하고요. 일단 더 알아볼게요
신아님의 대화: 앗 그리고 제가 첫날부터 질문이 너무 많은것 같은데요 ㅠㅠ 핍의 누나는 '가저리 부인' 이어야 하지 않나요? 왜 '조 부인' 일까요? 영어로도 Mrs Joe 라고 하네요. 당시는 이런 네이밍을 가능하게 하는 장치가 있었던걸까요? 별것 아닌데 저는 이런 것이 왜 궁금할까요... ㅎㅎㅎ 사실 이 질문에는 답을 못 주신다 해도 괜찮습니다:)
이건 흥미로운 질문이긴 한데. 답을 못 찾을 것 같습니다. ㅎㅎ 순전히 작가가 변덕을 부려서 이런 식으로 호칭을 만들었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일단 찾아볼게요.
박산호님의 대화: 작가님은 금방 읽으실듯 ㅎㅎ
제가 요즘 책태기라서... ㅎㅎ 거의 못 읽고 있습니다. 열심히 읽어 보겠습니다!
신아님이 위대한 유산이란 제목을 왜 그렇게 번역했는지 궁금해하셨는데요. 생각해보니 알듯도 같은데. 이 질문은 무척 흥미로운 질문이라 이 모임에 참여하는 분들 모두 생각해보시고, 29일에 같이 댓글 타래로 토론해보고 싶습니다. 이건 이 소설 읽기의 단체 숙제로 남겨두죠. 재미있는 댓글들이 나올 것 같습니다.^^
박산호님의 대화: 아, 오리엔테이션에선 하지 않았던 이야기인데요. 맞습니다. 당시는 잡지에 연재되는 이야기를 나중에 모아서 책으로 펴내는 경우가 많았고. 특히 찰스 디킨스의 소설이 그런 예입니다. 하지만 주 독자층이 상류층을 겨냥한 건 아니었습니다. 빅토리아 시대는 영국이 제국주의의 달콤한 맛을 보던 때라 부자뿐만 아니라 일반 서민도 잡지 정도는 사서 읽기 시작하던 때였고. 그래서 독서가 크나큰 오락이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다음 번 연재 주기까지 기다리면서 읽고 또 읽으려면 이렇게 만연체로 쓰는 것이 어찌 보면 당연했습니다. 이 소설에 나오는 인물처럼 목소리가 좋다면 개인적인 모임에서 낭독도 하다 보니 이렇게 긴 문장으로 쓰는 걸 선호했고요. 묘사도 직접적인 묘사를 좋아했죠. 바로 눈 앞에 선하게 그려지도록. 당시 삶의 속도도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는 다양한 오락 매체에 둘러싸여 있고, 독서에 할애할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지만, 빅토리아 시대는 어두워지면 할 일이 별로 없으니 비싼 양초 켜놓고 책을 읽을 수 있는 것이 큰 위안이 되었습니다. 그러니 책이 두툼할수록 더 좋았겠죠. 만족스러운 답변이 됐는지 모르겠습니다.^^
아, 빅토리아 시대가 어찌보면 한국의 70년대처럼 영국이 산업화가 본격화되면서 팽창하던 시기이네요. 인쇄술의 발달로 서민들도 소설을 즐길 수 있을 정도로 인쇄물의 가격도 내려가서 각종 장르도 발달하고... 디킨즈 연재소설은 마치 유투브나 넷플릭스같은 매체가 나오기전 오로지 공중파 생방만 기다리던 드라마 같은 위치를 차지했나봅니다. 아래 유투브를 찾아보니 빅토리아 시대에 대해 대략적인 감이 생기는 것 같아요. https://youtu.be/nllDcnfoH5A?si=_7MF4pllWFsH6Yqq
박산호님의 대화: @연해 뜬금없는 전개지만 넘 감사합니다. ㅎㅎ 앞으로 재미있게 읽어요
3개월의 대장정이 두근두근 기대되는 첫 OT모임이었습니다. 박산호 작가님 목소리가 조곤조곤 너무 좋으셔서 푹 빠져 들었어요. 해피의 찬조 출연 덕분에 같이 웃기도 했고요. 방대한 분량에 걱정이 많았는데, 어제 구글밋에서 오리엔테이션을 하고 나니 빅토리아 시대에 한 층 더 흥미가 생긴 것 같습니다(지금 우리 시대와 닮아있다고도 하셨으니까요).「위대한 유산」의 주제가 '신사'라는 점도, 한줄기 빛을 찾은 것 같았고요. 말씀 주신 것처럼 신사가 지녀야 할 기본 개념과 윤리의식, 한국에서 찾을 수 있는 신사에 대칭되는 개념도 천천히 생각해보면서 읽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고전을 읽을 때마다 버퍼링처럼 걸려 넘어졌던 건, 지금의 시대상과 많이 다른 당시의 배경(윤리관)이었는데요. 이 또한 어제 작가님이 해주신 말씀 덕분에 한결 더 말랑말랑해졌어요. 당시의 시대상을 잘 반영해서 문학을 문학으로 바라볼 수 있는 관점을 가져보겠습니다. 맥락도 잘 파악하면서요. 셰익스피어가 유명한 건 모두가 아는 사실인데, 찰스 디킨스는 솔직히 감이 잘 오지 않았거든요(더 정확히는 그의 작품을 읽어본 적이 없었습니다). 친숙한 언어를 사용했던, 서민들이 사랑하는 작가였다는 소개 말씀에 조금 더 친근하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길잡이가 되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산호 작가님:) 5일 동안 챕터 10을 목표로 부지런히 읽겠습니다!
그때 간이 몸속 어디에 있는지 알았다면, 분명 거기에도 똑같은 통증을 느꼈을 것이다.
위대한 유산 P.31, 찰스 디킨스 지음, 북트랜스 옮김
아주 먼 과거의 일이지만, 그날 이후 나는 공포에 휩싸인 어린이가 얼마나 많은 비밀을 안고 있는지 어른들은 알 수 없으리라고 생각했다. 설령 괜한 공포라 하더라도 어린아이에게는 엄연한 공포다.
위대한 유산 P.27, 찰스 디킨스 지음, 북트랜스 옮김
어른이든 아이든 양심의 가책에 시달리는 것은 몹시 힘든 일이다. 아이의 경우 양심이라는 무거운 짐이 또 다른 짐이라고 할 수 있는 바짓가랑이 속의 빵과 충돌하면, 그것은 어린아이로서는 감당할 수 없는 크나큰 형벌이 되고 만다.
위대한 유산 P.23, 찰스 디킨스 지음, 북트랜스 옮김
청결은 신앙심만큼 중요하다. 그래서일까? 어떤 사람들은 자기만의 중요한 무엇 때문에 조 부인처럼 행동한다.
위대한 유산 P.39, 찰스 디킨스 지음, 북트랜스 옮김
챕터 5까지 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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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앞에서 말한 ‘양심의 가책’은 그날 아침이 되기 전부터 시작되어 아주 오랫동안 계속되었다. 그리고 이러한 심리 상태는 아주 특별한 경우가 아니고서는 훗날까지도 계속되었다.
위대한 유산 Ch.6, 찰스 디킨스 지음, 북트랜스 옮김
박산호 작가님과 함께 찰스 디킨스를 읽게 되어 너무 기쁩니다. 빅토리아 시대 작가로는 어제 산호 작가님이 말씀해주신 브론테 자매와 엘리자베스 개스켈 정도 아는 게 다인데요. 엘리자베스 개스켈의 <북과 남>은 소설도 재미있었지만 드라마가 정말..ㅠㅜ 너무 좋았어요(제인 오스틴류 로맨스 소설 좋아하시는 분에겐 정말 강추인 소설, 드라마입니다). 언제고 디킨스도 읽어야지 했는데 그믐에서 정말이지 너무 기대되는 모임 열어주셔서 매우 기쁘게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작가님 말씀처럼 5일 안에 챕터 10까지 달려볼게요. 앞으로 삼 개월 동안 함께 재미있게 읽어보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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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어느새 10까지 다 읽고 11로 넘어가고 있습니다. 두꺼운 책은 더구나 고전소설같은 것은 가독성이 떨어질 거라는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이 책은 매우 재미있어서 챕터 10이 넘어간것도 모르고 읽고 있네요. 좋은 책 함께 읽고 나눌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시대적 배경을 이해하고 싶어서 찰스 디킨스의 영국사 산책을 빌려왔는데 읽을 수 있을까 싶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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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잘 받았습니다! 늦은 신고... 개인적 일정으로 OT 들어가지 못했는데 안내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할 일들과 읽을 책이 쌓여 있어서 과연 진도에 맞게 읽을지 자신은 없지만... 노력해 보겠습니다! '위대한 유산' 하면 기네스 펠트로와 에단 호크가 나온 영화만 알고 있었는데 BBC 드라마도 있었군요(당연하겠죠ㅎㅎ). 이번 기회에 책을 읽게 되어서 기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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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주님의 대화: 제가 요즘 책태기라서... ㅎㅎ 거의 못 읽고 있습니다. 열심히 읽어 보겠습니다!
작가님이 책태기라구요?? 에이 설마요... ㅎㅎ
위대한 유산이 신사에 대한 내용이라는 정보가 없이 책을 읽을 때랑 그 단어를 염두에 두고 읽을 때랑은 조금 다른 것 같습니다. 신사라는 단어가 5장에서 처음 나오네요. 제가 듣는 오디오북에는 Mrs. 가거리로 나오는데 민음사본에서는 가저리부인이라고 번역되어 있어요. 조의 누나를 Pumblechook이 Mum으로 부르는 게 이상했는데 ma’am 같이 쓰인 것 같은데 맞을까요? 위대한 유산 bbc드라마 1회를 보는데 어둡고 춥고 습하고 지저분한(?) 느낌이 들었어요.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영화로 본 위대한 유산은 너무 현대화 되어서 책이랑 참 다르다 생각했는데 bbc드라마는 우리나라 사극 느낌의 시대물이네요^^ 두서없이 적었네요. 너른 이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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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벽님의 대화: 작가님이 책태기라구요?? 에이 설마요... ㅎㅎ
ㅎㅎ 요즘 아무것도 못 읽고 있습니다. 출간 스트레스인가... 어제 그래도 오랜만에 찰스 디킨즈 꾸역꾸역 가까스로 봤네요.
박산호님의 대화: 전 핸드폰으로도 카메라가 안 되더군요. 참 ...
저는 잘 작동하던 노트북 카메라가 한 달 전부터 안 되는데 기계가 고장 난 건지, 설정이 잘못된 건지 알 수 없어서 되게 무력감이 들어요. 뭘 시도해도 안 되더라고요. 빅토리아 시대 사람들도 신기술 때문에 골치 썩이며 살았을까요. 키오스크 주문도 쩔쩔 매는 1인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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