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산호의 빅토리아 시대 읽기] 찰스 디킨스 ① <위대한 유산>

D-29
CTL님의 대화: 1. Pip의 나이에 대해 혼란해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디킨즈가 인물들의 연령을 구체적으로 설계를 한 것을 메모를 통해 알 수 있다고 합니다. 책에 구체적으로 나이가 나오지는 않지만, 소설 처음에는 Pip의 나이는 7살 정도이고, 나중에 매그위치를 만나서 벌어지는 일들은 23살 정도이며, 결말 부분에서는 34살 정도라는 데에는 이견이 없는 듯 합니다. 잘 정리해 놓은 자료는 여기에... https://l2gr25acct.wordpress.com/time-in-great-expectations/ 2. 디킨즈 소설 속의 등장인물에 대한 평가가 조지 버나드 쇼의 <위대한 유산> 서평에 나오는데요, (제가 읽는 버전의 마지막에 함께 실려있네요.) 디킨즈는 그의 장기인 통렬한 인물 풍자를 <위대한 유산>에서는 그나마 자제한 편이라고 하네요. '만약 디킨즈가 미스 해비셤을 우스꽝스럽게 묘사하기로 마음먹고 '미친 여자'의 전형으로 그리고자 작정했었다면 얼마나 끔찍하게 그렸을지 몸서리쳐진다' 라고 버나드 쇼는 말하고 있습니다. '올리버 트위스트'를 읽어보면 위선적인 인물에 대한 가차없는 풍자가 더 와닿을 텐데요, <위대한 유산>에서는 디킨즈가 날카로운 펜끝을 자제하면서 썼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다소 비현실적인 인물들의 설정이나 묘사는 숨길 수가 없다고 느껴집니다.
저는 소설 속 내용을 통해서 유추한 것이었는데요, 구체적으로 핍이 탈옥수를 만난 게 크리스마스 이브 전후라고 적혀 있고, 그 다음 챕터에서 그 일이 있고 다음 해라는 이야기와 함께 미스 해비섬 등과 만나는 부분 이야기가 나옵니다. 이때의 그가 열일곱의 나이라는 부분, 후에 구체적으로 열여덟 나이 등의 이야기가 작품 중 나와서 그렇게 위의 멘트를 적었더랬는데요. 제가 이 부분은 확실하게 하려고 두 번 더 앞쪽 부분을 재독하였는데요, 번역본이라 뭔가 다른 걸까요. 아니면 적어주신 부분에 대해서는, 열일곱의 나이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그가 그곳에서 수학하기 전 어린 시절 이야기 등이 나와서 그렇게 적은 것 같기도 한데... 일단 박산호 선생님 답을 들은 후 제가 잘못 본 것이라면, 다시 한 번 읽어 봐야겠습니다. 정보 감사합니다. ^^
연해님의 문장 수집: "나는 주도하는 사람이 아니야. 마지막으로 진지하게 말해두고 싶은 게 있다, 핍. 나는 우리 엄마가 하루도 마음 편할 날 없이 노예처럼 일만 하면서 슬프게 사는 모습을 오랫동안 지켜봐 왔단다. 그런 엄마를 보면서 혹시 나도 이다음에 내 아내한테 술주정을 부리고 몹쓸짓을 저지르게 될까 봐 두려웠단다. 그래서 난 이렇게 생각했다. 그럴 바에는 차라리 들볶이면서 사는 게 낫다. 나 하나 들볶이는 건 괜찮다. 핍, 우리 집에 회초리가 없으면 얼마나 좋겠니? 그놈의 회초리로 차라리 나를 때리면 괜찮은데...... 하지만 우리 사정이 그러니 네가 좀 힘들더라도 그냥 넘어가 주면 고맙겠구나, 핍."
앞부분을 읽으면서 영화에서보다 소설에서 조가 더 매력적으로 느껴졌어요. 배움은 짧지만 우직하고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핍을 사랑으로 키운 대장장이. "선량하고 진실하며 다정한" 조 라는 캐릭터를 다시 보게 되었어요. 자신의 일에 충실하며 불행한 어린 시절에도 불구하고 감사하며 사는 인물이죠. 조를 보면서 빨강머리앤의 매튜아저씨도 연상했답니다. 이런 캐릭터들은 아이와 어른 사이, 친구와 양육자 사이 어딘가에 위치한 인물들 같아요.
다정하고 정직하며 의무에 충실한 무명의 한 노동자가 이 세상에 어디까지 영향력을 미치는지, 그로 인해 얼마나 많은 것들이 변화할 수 있는지 측정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그런 사람 곁에서 내가 얼마나 영향을 받았는지는 분명히 알 수 있다. 내가 도제 생활에서 얻게 된 장점이 하나라도 있다면, 오로지 주어진 것에 만족할 줄 알며 자기 삶에 충실한 조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지, 갈팡질팡하며 야심을 쫓느라 끊임없이 불평불만을 내뿜던 나 자신에게서 비롯된 것이 아님을 나는 너무나 잘 알고 있다.
위대한 유산 163쪽, 찰스 디킨스 지음, 북트랜스 옮김
이 글에 달린 댓글 1개 보기
조영주님의 대화: 저는 소설 속 내용을 통해서 유추한 것이었는데요, 구체적으로 핍이 탈옥수를 만난 게 크리스마스 이브 전후라고 적혀 있고, 그 다음 챕터에서 그 일이 있고 다음 해라는 이야기와 함께 미스 해비섬 등과 만나는 부분 이야기가 나옵니다. 이때의 그가 열일곱의 나이라는 부분, 후에 구체적으로 열여덟 나이 등의 이야기가 작품 중 나와서 그렇게 위의 멘트를 적었더랬는데요. 제가 이 부분은 확실하게 하려고 두 번 더 앞쪽 부분을 재독하였는데요, 번역본이라 뭔가 다른 걸까요. 아니면 적어주신 부분에 대해서는, 열일곱의 나이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그가 그곳에서 수학하기 전 어린 시절 이야기 등이 나와서 그렇게 적은 것 같기도 한데... 일단 박산호 선생님 답을 들은 후 제가 잘못 본 것이라면, 다시 한 번 읽어 봐야겠습니다. 정보 감사합니다. ^^
작가님이 추측하신 내용이 맞는 것 같아요. 저는 앞부분의 핍이 ‘내가 이 세상에서 처음으로 모든 사물을 또렷이 인식하게 된 것은~’이라고 서술하고 또 하는 행동과 생각이 하도 순진하고 어설퍼서, (게다가 다들 너무나 핍을 애 취급하고) 막연히 어린 아이로만 생각했는데 작가님 말을 보고 다시 훑어보니 그러네요. 아니 이 시대에 열여섯 열일곱 열여덟이 그렇게까지 어린애 취급을 받을 나이였던 걸까요?
흰벽님의 대화: 작가님이 추측하신 내용이 맞는 것 같아요. 저는 앞부분의 핍이 ‘내가 이 세상에서 처음으로 모든 사물을 또렷이 인식하게 된 것은~’이라고 서술하고 또 하는 행동과 생각이 하도 순진하고 어설퍼서, (게다가 다들 너무나 핍을 애 취급하고) 막연히 어린 아이로만 생각했는데 작가님 말을 보고 다시 훑어보니 그러네요. 아니 이 시대에 열여섯 열일곱 열여덟이 그렇게까지 어린애 취급을 받을 나이였던 걸까요?
저는 위에 CTL님이 올려주신 페이지를 보고 나니... 아무리 봐도 찰스 디킨스가 첨에는 7살쯤으로 썼다가 뒤에 가서 "어어 설정 미스다" 하고 급히 17살이 되었고 그 해 이전의 이야기... 이런 식으로 무마 스킬을 쓴 게 분명하다는 의심을 품고 있습니다... (앞쪽 연령대 묘사는 다시 보아도 먹는게 부실해서 어려보였다고 하더라도 좀... ) 사실 제가 소설을 쓰다가 무턱대고 적고 보니 실제 역사랑 달라서 연재중이었어서 당황해서 "에씨 몰라 주인공 설정 바꿔" 한 적이 있거든요... -_-;;
지어진님의 대화: 앞부분을 읽으면서 영화에서보다 소설에서 조가 더 매력적으로 느껴졌어요. 배움은 짧지만 우직하고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핍을 사랑으로 키운 대장장이. "선량하고 진실하며 다정한" 조 라는 캐릭터를 다시 보게 되었어요. 자신의 일에 충실하며 불행한 어린 시절에도 불구하고 감사하며 사는 인물이죠. 조를 보면서 빨강머리앤의 매튜아저씨도 연상했답니다. 이런 캐릭터들은 아이와 어른 사이, 친구와 양육자 사이 어딘가에 위치한 인물들 같아요.
@지어진 저도 조 부분 나올 때마다 가슴이 뭉클해져요. 정말 어른다운 어른. 핍에게 이런 어른이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어요.
흰벽님의 문장 수집: "다정하고 정직하며 의무에 충실한 무명의 한 노동자가 이 세상에 어디까지 영향력을 미치는지, 그로 인해 얼마나 많은 것들이 변화할 수 있는지 측정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그런 사람 곁에서 내가 얼마나 영향을 받았는지는 분명히 알 수 있다. 내가 도제 생활에서 얻게 된 장점이 하나라도 있다면, 오로지 주어진 것에 만족할 줄 알며 자기 삶에 충실한 조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지, 갈팡질팡하며 야심을 쫓느라 끊임없이 불평불만을 내뿜던 나 자신에게서 비롯된 것이 아님을 나는 너무나 잘 알고 있다."
@흰벽 저도 이 부분 좋았습니다! 역시 디킨스는 노동자들의 친구.
공길동님의 문장 수집: "그 당시 내 마음속에는 '타인에게 이해받지 못하는 것에 대한 공포'가 자리 잡고 있었다."
그 당시 내 마음속에는 ‘타인에게 이해받지 못하는 것에 대한 공포’가 자리 잡고 있었다. 다른 아이들도 비슷할 것이다. 내가 특별히 이상한 아이는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 두려움이야말로 아이들이 입을 꾹 다물게 만드는 자물쇠였다.
위대한 유산 찰스 디킨스 지음, 북트랜스 옮김
모시모시님의 문장 수집: "그 당시 내 마음속에는 ‘타인에게 이해받지 못하는 것에 대한 공포’가 자리 잡고 있었다. 다른 아이들도 비슷할 것이다. 내가 특별히 이상한 아이는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 두려움이야말로 아이들이 입을 꾹 다물게 만드는 자물쇠였다. "
저도 이 부분이 좋았고. 디킨스씨가 어렸을적 제가 느꼈던 감정에 이름표를 붙여주는 느낌이었어요. '말해봤자 이런 이야기 쟤들은 이해못할거야.'라며 근거없는 우월감으로 애써 포장했지만, 결국은 말을 했을때 이해받지 못할것이라는 두려움이 기저에 깔려있었던 것 같아요.
어제부터 읽기 시작해서 6장까지 읽었습니다. 제가 <위대한 유산> 읽었던 게 고등학생 때니까, 30여 년만에 다시 읽네요. 그런데도 줄거리가 거의 다 기억나서 깜짝 놀랐습니다. 얼른 따라잡을게요!
조영주님의 대화: 저는 위에 CTL님이 올려주신 페이지를 보고 나니... 아무리 봐도 찰스 디킨스가 첨에는 7살쯤으로 썼다가 뒤에 가서 "어어 설정 미스다" 하고 급히 17살이 되었고 그 해 이전의 이야기... 이런 식으로 무마 스킬을 쓴 게 분명하다는 의심을 품고 있습니다... (앞쪽 연령대 묘사는 다시 보아도 먹는게 부실해서 어려보였다고 하더라도 좀... ) 사실 제가 소설을 쓰다가 무턱대고 적고 보니 실제 역사랑 달라서 연재중이었어서 당황해서 "에씨 몰라 주인공 설정 바꿔" 한 적이 있거든요... -_-;;
어, 저만 그러는 게 아니었군요. 다행입니다. ^^;;;
박산호님의 대화: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미스 해비셤과 에스텔러가 등장하는데요. 원래 빅토리아 시대는 고딕 소설로 유명하지만, 디킨스는 그보다는 사회파 소설로 유명했는데. 이 <위대한 유산>역시 사회파 소설이지만 미스 해비셤이라는 불세출의 캐릭터 덕분에 고딕 소설 같은 분위기를 풍기기도 하지요. 15장까지 읽으시면서 각자 마음속에 미스 해비셤의 이미지를 마음속으로 그려보고, 다시 자기만의 스타일로 그 외모를 묘사해보는 연습을 해봐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미스 해비셤을 볼 때마다 조선 시대에 혼인하고 첫날밤을 치르던 날 뒷간에 가려던 신랑의 옷고름인가 뭔가를 잡았다는 오해로 소박을 맞고 그대로 평생 그 자리에서 죽음을 맞이한 불쌍한 신부가 생각나더라고요 ㅠ.ㅠ 사실 문고리에 걸린 거였는데. 아무튼 다음 독서도 즐겁게 하시길 바라며. 게시판에 재미난 글 많이 올려주세요!
서정주의 시 <신부>지요! 막상 배경 설화는 신부가 음탕하다고 신랑이 도망가는 내용은 아니더라고요. ^^
294쪽 나는 재거스 씨가 대체 어느 쪽을 변호하는지 알 수 없었다. 그가 법정 전체를 통째로 맷돌로 갈아대고 있는 것처럼 행동했기 때문이다. 다만 발뒤꿈치를 들고 슬며시 법정을 빠져나올 때 그가 재판관의 편은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 영국의 법과 정의를 대표하는 늙은 재판관에게 혹독한 비판을 가했고, 늙은 재판관의 두 다리가 탁자 밑에 서 덜덜 떨리고 있었기 때문이다. 디킨스 씨 유머가 넘 재밌습니다… ㅋㅋ 지금껏 나온 캐릭터 중에는 원래 살던 마을의 웝슬 씨가 재밌었어요. 첨엔 짜증났는데 신문 기사 읽으면서 연기하는 장면(198쪽) 너무 웃기면서 이 분 진심이구나… 싶더라고요. 아마추어 연출가 ㅋㅋ
이 글에 달린 댓글 1개 보기
세상 그 어떤 사기꾼도 자신을 속이려는 사기꾼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었다. 나는 이런 핑계를 대며 자기기만에 빠졌다. 정말이지 이상한 일이었다. 가령 다른 사람이 만든 위조지폐를 모르고 받을 수는 있다. 하지만 나 자신이 위조한 돈을 진짜 돈으로 여길 수 있다는 말인가! 어떤 친절한 낯선 사람이 돈은 작게 접어서 가지고 다녀야 안전하다며 내 지폐를 받아 슬쩍 감추고 그 대신 나한테 가짜 종이돈을 내밀었다고 하자. 하지만 그 능란한 손재주도 나 스스로 가짜 돈을 접어서 진짜 돈이라고 속이는 것에 비하면 새 발의 피다.
위대한 유산 325쪽, 찰스 디킨스 지음, 북트랜스 옮김
장맥주님의 대화: 서정주의 시 <신부>지요! 막상 배경 설화는 신부가 음탕하다고 신랑이 도망가는 내용은 아니더라고요. ^^
@장맥주 역시 머리 좋으신 분!
흰벽님의 대화: 294쪽 나는 재거스 씨가 대체 어느 쪽을 변호하는지 알 수 없었다. 그가 법정 전체를 통째로 맷돌로 갈아대고 있는 것처럼 행동했기 때문이다. 다만 발뒤꿈치를 들고 슬며시 법정을 빠져나올 때 그가 재판관의 편은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 영국의 법과 정의를 대표하는 늙은 재판관에게 혹독한 비판을 가했고, 늙은 재판관의 두 다리가 탁자 밑에 서 덜덜 떨리고 있었기 때문이다. 디킨스 씨 유머가 넘 재밌습니다… ㅋㅋ 지금껏 나온 캐릭터 중에는 원래 살던 마을의 웝슬 씨가 재밌었어요. 첨엔 짜증났는데 신문 기사 읽으면서 연기하는 장면(198쪽) 너무 웃기면서 이 분 진심이구나… 싶더라고요. 아마추어 연출가 ㅋㅋ
@흰벽 뒤쪽으로 가면서 윕슬씨의 운명이 점점 파란만장해지는 거 참 ㅋㅋㅋ
화제로 지정된 대화
제가 5일 간격으로 진도 가이드를 한다고 했는데. 5일이 엄청 빠르게 느껴지는 건 저만의 기분입니까? 자, 드디어 핍이 "위대한" 유산이자 "막대한 유산"을 받을 거라는 전갈을 받게 되는 부분이 나옵니다. 과연 핍은 인생 역전에 성공할 것인가? 내용을 다 알고 읽는데도 왜 이리 스릴이 넘치는 지 모르겠어요. 오늘부터 해서 다음 주 월요일(10월 7일까지) 20장을 읽기로 하죠!
화제로 지정된 대화
그리고 요즘 제가 공부하고 있는 중에 흥미로운 부분이 나와 여러분과 같이 읽어보려고 합니다. 빅토리아 시대 문화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 많으셔서 재미있게 읽으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전승혜님이 쓰신 <찰스 디킨스 시대의 삶과 문학>이라는 책의 일부입니다. "영국의 산업화는 문화적인 측면에서도 새로운 상황을 만들어 내었다. 산업화의 원동력인 기계는 인쇄 기술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와 책의 대량 생산을 가능케 했다. 철도 시설의 확대는 책의 수송과 판매를 도와주었을 뿐만 아니라 기차역마다 생겨난 간이상점은 사람들로 하여금 손쉽게 책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 종이값의 하락은 책값을 내려 책의 대중화를 가능하게 하였다. 신문. 잡지 등을 통한 광고도 가능해졌고, 일요학교. 자선단체의 교육 활동 등으로 글을 읽을 수 있는 인구수도 늘어 독서 대중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게 되었다. 이제 소수 특권 계층을 상대로 그들의 지성과 감수성에 의존하던 문화. 예술 활동이 일반 독자를 대상으로 하게 되었다. 이것은 한편으로는 정신적 가치의 상품화를, 또 다른 한편으로는 문화의 저변 확대를 의미하는 것이었다." 그럼 20장까지 읽고 재미있게 또 이야기 나눠 보아요.^^
격정은 언제나 가라앉게 마련이지. 폭발할 때도 있고, 평온해지기도 하는 것, 그것이 인생이란다, 핍!
위대한 유산 P174, 찰스 디킨스 지음, 북트랜스 옮김
P.205
글타래
화제 모음
지정된 화제가 없습니다
[책나눔 이벤트] 지금 모집중!
[책 증정] 《레스 길을 잃다》를 함께 읽어요! 그믐 북클럽 & 서평단 모집[책 증정] 소설 <모두가 나를 죽이려고 해> 함께 읽어요.[📕수북탐독] 6. 열광금지 에바로드⭐수림문학상 수상작 함께 읽어요[남해의봄날/책선물] 김탁환 장편소설 <참 좋았더라> 알쓸신잡 재질 편집자와 함께 읽어요!
💡독서모임에 관심있는 출판사들을 위한 안내
출판사 협업 문의 관련 안내
그믐 새내기를 위한 가이드
그믐에 처음 오셨나요?[그믐레터]로 그믐 소식 받으세요중간 참여할 수 있어요!
💊 여러분의 처방책이 필요합니다.
수험생이 시집이 읽고 싶대요. 스무살 청년에게 추천하고 싶은 시집을 추천해주세요.
'밀란 쿤데라' 챌린지 by 신아
밀란 쿤데라 <농담>밀란 쿤데라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연극 보고 책 읽는 [연뮤클럽]
[그믐연뮤클럽] 3. "리어왕" 읽고 "더 드레서" 같이 관람해요[그믐연뮤클럽] 2. 흡혈의 원조 x 고딕 호러의 고전 "카르밀라"[그믐연뮤클럽의 서막 & 도박사 번외편] "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 이반과 스메르자코프"
🏆 한강 작가의 노벨상 수상을 축하하며 작품 함께 읽어요.
[Re:Fresh] 3. 『채식주의자』 다시 읽어요.[라비북클럽](한강작가 노벨문학상 수상기념 1탄) 작별하지 않는다 같이 읽어요
"우리 골목을 광장으로 만드는 법" 성북구 비문학 최종후보도서 4권을 소개합니다.
2024 성북구 비문학 한 책 ① 『당신의 작업복 이야기』2024 성북구 비문학 한 책 ② 『공감의 반경』 2024 성북구 비문학 한 책 ③ 『미래를 먼저 경험했습니다』 2024 성북구 비문학 한 책 ④ 『탄소로운 식탁』
버지니아 울프를 읽어요.
[그믐밤] 28. 달밤에 낭독, <우리는 언제나 희망하고 있지 않나요>[서울외계인] 버지니아 울프, 《문학은 공유지입니다》 읽기<평론가의 인생책 > 전승민 평론가와 [댈러웨이 부인] 함께 읽기
믿고 읽는 그믐북클럽 🌘
[그믐북클럽X교보문고sam] 23. <좋은 불평등> 읽고 답해요[그믐북클럽X교보문고sam] 22. <더 나은 세상> 읽고 답해요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를 읽었습니다
강릉교육문화관 <생존독서> -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를 읽고다정한것이 살아남는다를 읽고나서<도서: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 >- 서평 쓰기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
조선과 한국을 바라보는 특별한 시선!
[김영사/책증정] 다니엘 튜더 소설 《마지막 왕국》 편집자와 함께 읽어요![어크로스/책증정] <뉴요커> 칼럼니스트 콜린 마샬과 함께 진짜 한국 탐사하기!
논픽션의 유혹!
중독되는 논픽션–현직 기자가 쓴 <뽕의계보>읽으며 '체험이 스토리가 되는 법' 생각해요[그믐북클럽] 7. <더 파이브> 읽고 기억해요 [벽돌책 챌린지] 2. 재난, 그 이후글쓰기 책 함께 읽기 네 번째, 《네 번째 원고-논픽션 대가 존 맥피, 글쓰기의 과정에》
<책방연희>의 다정한 책방지기와 함께~
[책방연희X그믐] <책 읽다 절교할 뻔> 번외편 <내가 늙어버린 여름> 읽기[책방연희X그믐] 책 읽다 절교할 뻔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끝나지 않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읽기 행렬!
[라비북클럽]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 같이 읽어요 [웅진지식북클럽] 1.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 함께 읽어요[진주문고 서점친구들]비문학 독서모임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 함께 읽기
모집중밤하늘
내 블로그
내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