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믐의 그림책 주간(!)을 맞아 저의 관심책장에 오랫동안 올려만 두었던 그림책을 이참에 완독해 보려해요. 그림책은 얇아서 완독하겠다고 큰 소리 뻥뻥 치며 다짐하기에 마음에 부담이 적네요. ^^
100만 번 산 고양이백만 번이나 죽고 백만 번이나 살았던 얼룩 고양이가 있었다. 백만 명의 사람들이 그 고양이를 귀여워했고, 백만 명의 사람이 그 고양이가 죽었을 때 울었다. 하지만 고양이는 단 한 번도 울지 않았다. 자기 자신밖에 사랑하지 않는 얼룩 고양이는 슬픈 일도 기쁜 일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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