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북탐독] 5. 나의 골드스타 전화기⭐수림문학상 수상작 함께 읽어요

D-29
밍묭님의 대화: 저는 혜정처럼 아무 말 없이 가만히 듣고 있을 것 같습니다. 혜정이 주위 인물들로부터 실례가 될 수 있는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뱉을 때 어떤 생각을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사람들은 저마다 다른 관점이 있기에 그저 '이렇게 생각을 할 수도 있구나' 내지는 '이런 사연이 있구나' 라고 속으로만 생각할 것 같아요.
저는 곁에 가만히 있기는 할 거 같은데 듣지는 않을 거 같아요. ^^;;;
riverside님의 대화: 혜정은 고등학교를 3개나 다닌 사람이고 주위에서 보기에 굉장히 거칠고 강하고 주위 보통 사람들과 적응을 잘 하지 못하고 하고 싶어하지도 않는 사람처럼 일견 보였는데 2장과 3장을 읽어보면 혜정이 꼭 그렇게 주위환경과 어긋나려고 하는 사람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오히려 책임감도 있고 일머리도 있는 것 같았습니다. 인문계 고3언니의 저런 걱정에 대해서 이미 혜정은 약간 달관한 자세였을 것 같고 중년 여성에게는 조금 귀찮으면서 연민의 감정도 있었던 것처럼 읽혔습니다. 저라면 저와는 다른 세계에 사는 두 사람에게 별 말은 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차원이 다른 세상에서 사는 사람에게 내가 하는 말이 제대로 해석 될 리가 없으니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말을 해야 한다면 고3언니에게는 '면접본 그 교수들 진짜 이상하네요? 왜 상관도 없는 아빠얘기를 물어요? 그런데 언니 교대를 꼭 가야하는 이유가 있어요? 정말 하고 싶은 일이 교사에요? 등록금 언니가 벌어서 언니 하고 싶은 공부하세요. 부모님한테서 독립해야죠!' 중년여성에게는 '시간적 여유가 있어서 뭐라고 하고 싶으신거면 독서모임이라든지 그림그리기 같은 취미생활을 즐기시는 건 어때요? 지금까지 힘들게 살림하셨는데 또 이렇게 나와서 이런 일 하시는 거 힘들잖아요.'
모피코트 입은 중년 여성 분 만나시면 그믐 영업 부탁드려요. ㅋㅋㅋㅋㅋ
하느리님의 대화: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 무대인사를 통해 강동원 씨를 봤어요. 진짜 코 앞에서 봤었는데, 그때 '앞으로 내 인생에서 이렇게 잘생긴 사람은 다시 보지 못할 것이다.'라고 생각했어요. 제가 뭐라 어떻게 그 분의 아름다움을 묘사하겠어요. 그저 빛⭐️그 자체였습니다. 아직도 강동원 씨 실물을 봤다는 게 믿어지지 않아요!
강동원의 외모를 흠모하시는 분들은 그의 시나리오 선구안을 감내하셔야 합니다. (예전에 @siouxsie 님이 해주신 이야기가 너무 재미있어서 조금 뒤틀어서 써봤습니다. ㅎㅎㅎ)
장맥주님의 대화: ● 10/2 네 번째 질문의 두 번째 질문_ 김의경 작가님이 주신 질문입니다. 소설에는 혜정의 습작 소설이 등장하는데요, 혜정은 외도하는 아버지 때문에 절망하거나 슬퍼하기보다 그마저도 소재로 삼아 소설을 씁니다. 여러분은 개인적인 불행이나 고통을 예술적으로 승화시킨 경험이 있나요? 예술적 승화까지는 아니더라도 어른스럽게 극복한 경험이 있나요? (전자책으로 보시는 분들은 조금 헷갈리실 수도 있겠어요. 8장 전체가 혜정의 소설입니다. 종이책에서는 폰트가 다르게 인쇄되어 있어요.)
개인적인 슬픔을 승화는 아니고.. 과거형으로 남에게 말할수 있게 되었을때. 그때..그래도 내가 그 어려웠던 것에서 조금 선을 그게 되었구나..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어린시절 이야기 인데. 처음 남에게 ㅡ 다는 아니지만 일부분ㅡ 이야기 한게 작년이네요. 오래 시간이 걸린거 같아요.
장맥주님의 대화: ● 10/2 네 번째 질문_ 7. 쳇바퀴 8. 달팽이 9. 소재 (81~136쪽) 저는 ‘수도 없이 정학을 받고, 가출을 하고, 가출했다가 돌아오면 다시 정학을 받’는(7장) 어린 혜정의 행동을 칭찬해줄 수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너 왜 그렇게 혼자 못 튀어서 안달이야?”라며 그런 혜정을 때리는 학생 주임이나 아버지의 편을 들 수도 없었어요. 일단 그들의 분석이 잘못되었습니다. 혜정은 학생주임의 말처럼 튀지 못해 안달인 아이도 아니었고, 아버지의 생각처럼 객기나 반항을 부리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혜정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은 그녀 자신인데, 본인이 생각하는 본인의 문제적인 지점은 이겁니다. ‘남들과 다르다.’ 모가 나 있다고 표현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우리는 각자의 방식으로 모가 났는데, 그 모서리를 숨기며 살아갑니다. 그렇게 살아가는 방법을 학교에서 배우며, 그 과정을 사회하라고 합니다. 여러분이 숨기고 사는 모서리가 있나요? 남들과 다른 생각도 좋고, 성격이나 취향도 좋습니다. 그 모서리를 숨길 수 있게 된 것은 언제였나요? 혹은 여전히 숨기지 못하시나요? 그 모서리를 숨기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셨나요? 그리고 7~9장에서 좋았던 문장이 있으면 공유해주세요.
어떤 것들은 숨긴다는게 어려운거 같아요. 어렸을때는 숨기려고 애썼던거 같은데.. 거기서 개의치않게 되는것이 숨기기 위해 노력하는 것 보다 더 내가 편해지는 거라는 걸 알게 됬어요. 하지만 머리와 마음은 따로 논다는게 문제긴 하네요.
장맥주님의 대화: @아린 님 반갑습니다. 저도 지하철에서 휴대폰으로 책 읽습니다. 강양구 기자님이 <수확자> 엄청 추천하시던데, 두 분이나 추천을 하시니 읽어야겠군요. 저는 누가 휴대폰으로 전자책을 읽고 있으면 뭘 읽고 있는지 훔쳐보게 되더라고요. 너무 신기해서요. 대부분 웹소설이던데, 며칠 전에 화면에 글자가 빽빽하고 ‘오에 겐자부로’라는 단어가 나오는 전자 텍스트를 읽는 분을 봤습니다. 인터넷 페이지가 아니라 전자책이었어요. 너무 반가워서 아는 척 할 뻔 했습니다. 그런데 무슨 책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남의 스마트폰 화면을 너무 오래 쳐다봐서 주변에서 이상하게 생각했을 거 같습니다. ^^;;;
수확자 너무 재미있어서 새벽 4시 넘어서 까지 읽었어요..출근해야 하는데도요.. 세계관을 만들어서 이야기를 만든다는게 신기하고 멋진일인거 같아요. 핸드폰으로 이북을 보는데..이북리더기를 사야하나 고민만..몇년째 하고 있어요. 이북리더기가 기능에 비해서 비싼거 같더라고요.. 다른 기능은 다 필요 없고 책만 보는 가볍고 저렴한 게 있나 싶어요~
장맥주님의 대화: ● 10/1 세 번째 질문_ 김하율 작가님이 주신 질문입니다. 이 소설은 굉장히 현실적이에요. 실제 브랜드들이 그대로 나오기도 하고 연예인 실명이 거론되기도 하고요. 특히 송중기 나오는 장면에서 이거 실제로 겪으신 건가, 송중기가 진짜 이런가? 하는 의문이 생기더라고요. 그래서 이런 질문이 생각났어요. 누구나 한번쯤 연예인과 개인적인(혼자만의) 접촉이 있을 수 있는데 그게 어떤 상황이었는지 궁금하다! 저 같은 경우 스물한살 때 대학로에서 청춘예찬이라는 연극을 봤는데 그때 박해일 씨가 주인공이었거든요. 무명 때였어요. (25년전) 그런데 그때도 그분은 빛이 나더군요. 그래서 스탭한테 연락처를 따려고(?) 했는데 여친이 있다는 말을 하더라고요. 그런데 그때 연락처를 받았더라면 그와 어떤 인연이 되었을까 라는 생각을 박해일씨 나오는 영화를 볼 때면 종종 생각합니다. (덕분에 그 연극의 다른 스탭과 사귀었다는…)
근데..정말 송중기를 직접 보고 쓰신건 아니겠죠??? 책 읽으면서 궁금했어요 저는 최근에 용산에 갔다가 혜리님이 영화 홍보차 오신거 봤어요. 그리고 제 친척의 처제가 배우이신데..그 분은 저랑 그런사이 ㅎ 인것도 저란 존재도 모르고요ㅎㅎㅎ. 그 친척분 가족 행사 때 가아아끔 만난적은 있어요.
장맥주님의 대화: 제가 파울로 코엘료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예전에 파울로 코엘료를 엄청나게 옹호하시는 독서가를 만나서 ‘코엘료는 별로지만 저 사람은 멋있다’고 생각한 적이 있었습니다. 언젠가는 <시크릿> 옹호하는 독서가에게 호감을 느끼는 날이 올지도 모르겠어요! ㅎㅎㅎ
아오...시크릿이라니요... 와....엄청 대 히트작이었는데... 저도 시크릿 애독자를 옹호할 수 있으려나요...
책 읽으면서 깜짝 놀랐던게... 사실 저는 책을 별로 읽지 않는 어린이었는데.. 상록수란 책을 읽고 와....책이 이렇게 재미있다고!!!!라고 놀랐던 기억이 있어요~ 그 뒤로 ??책을 읽게 된거 같아요.. 아.. 그리고 중학생때부터..바람의 마도사..혹시 아시려나요..그 책을 읽고 부터 미친듯이 책을 읽기 시작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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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해님의 대화: 오, 저도 @riverside 님의 말씀에 생각이 잠깐 깊어졌는데, 작가님의 답변 덕분에 마음이 한결 편안해졌습니다. 각자 저마다의 감상이 다를 테고, 저자의 의도를 파악하기 위해 (정답 찾기처럼) 독서를 하는 건 아닐 테니까요. 조금 다른 이야기지만, 제가 교정교열과 관련된 책을 잘 읽지 않으려 하는 것도 비슷한 이유인데요. 하나하나 너무 자세히 알기 시작하면 책을 읽으면서 '오타 찾기'를 하느라 맥락을 다 놓칠 것 같기 때문이에요(핑계 같지만 정말입니다, 흑흑). 독서를 많이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알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가만가만 하고 있습니다. 허허.
맞아요, 연해님. 문해력이라는 것은 책을 많이 읽고 몸으로 체화 되는 것인데 문해력을 가르쳐준다는 학원을 보면 이상한 느낌이 듭니다. 뭘 어떻게 가르치겠다는 거지? ㅎㅎㅎ
장맥주님의 대화: 저는 문학 독서에 정답이 없다고 진지하게 믿는 사람이에요. 저자의 의도도 정답과는 다르다고 생각하고요. 4대 비극을 썼을 때 셰익스피어의 의도가 뭐였는지가 지금 그 작품들을 읽는데 정말 중요할까요...? 공론장에 여러 독자들이 자신들의 작품 해석을 제출하고, 그러면서 작품에 대한 대체적인 합의가 천천히 바뀐다고 생각해요. ^^
고등학교 문제로 기출된 자신의 시에 정답을 못 맞췄다고 하신 신경림 시인과 정답은 맞췄으나 아들의 친구들로부터 질타를 받았다는(너희 아버지는 왜 이런걸 써서 우리를 괴롭히느냐고) 성석제 선생님의 이야기를 들은 적 있습니다. 저도 제 작품으로 문제를 낸다면 못 맞추거나 맞추기 싫을거 같네요 ㅎㅎ
장맥주님의 대화: 짭조름한 게 어릴 때는 참 맛있... 음...?
제 딸은 지금도 수시로 먹고 있.... ㅠㅠ
김하율님의 대화: 제 딸은 지금도 수시로 먹고 있.... ㅠㅠ
동굴탐험을 왜들 그렇게 좋아하는지...콧구멍이 눈구멍보다 더 커지게 생겼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장맥주님의 대화: ● 10/2 네 번째 질문의 두 번째 질문_ 김의경 작가님이 주신 질문입니다. 소설에는 혜정의 습작 소설이 등장하는데요, 혜정은 외도하는 아버지 때문에 절망하거나 슬퍼하기보다 그마저도 소재로 삼아 소설을 씁니다. 여러분은 개인적인 불행이나 고통을 예술적으로 승화시킨 경험이 있나요? 예술적 승화까지는 아니더라도 어른스럽게 극복한 경험이 있나요? (전자책으로 보시는 분들은 조금 헷갈리실 수도 있겠어요. 8장 전체가 혜정의 소설입니다. 종이책에서는 폰트가 다르게 인쇄되어 있어요.)
8장 달팽이가 혜정이의 소설이라는 걸 지금알았습니다(뜨아;;) 전차잭에는 별다른 말이 없다보니깐 약간 아리쏭하면서 계속 읽긴 했던 것 같아요 혜정이의 상황이 연구실이였다가 어떨때는 해외였다가 왔다리 갔다리 해서 아리쏭하던 찰나였는데!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슬픔을 경험했을때는 고등학생때여서요 예술적 승화로는 극복하지는 못했던 것 같아요. 그저 묵묵하게 있었는데 이 부분이 어른스러울까요? 내 상황이 되지 않기 위해 외면하려고 했던 부분과 어떤 상황에서든지 엄마의 편이 되어드리려고 노력했던 것 같아요. 비록 엄마가 절 배신하더라도요 아빠의 잘못으로 엄마와 다른곳에서 월세를 살았는데 한달을 못버티고 엄마가 아빠 불쌍하다고 아빠한테 가더라구요 저는 그 곳에서 2개월을 더 버티다가 집에 들어갔던 것 같습니다.
김시작님의 대화: 책이 있는 것만으로도 호감도가 상승될것 같아요. 요즘에는 종이책을 가지고 다니는 분들을 잘 못봤거든요. 종이 냄새와 질감을 좋아하는 저는 가방속에 채 한권쯤 가지고 있는 분을 만나면 괜스레 반갑더라고요
저 이 모임에서 @riverside 님과 @김시작 님의 글을 읽어서 더 그런 건지 모르겠는데, 오늘 출근길에만 종이책을 읽고 계신 분들을 두 분이나 봤어요! 저는 그 옆에서 전자책을 읽고 있었고요. 왠지 모를 내적 친밀감이 스멀스멀 피어올랐죠. 근데 저는 책의 물성보다는 그것을 통해 얻는 가치에 더 몰입하다 보니, 종이책이든 전자책이든 '다 좋다'는 생각이긴 한데요. 그럼에도 종이책이 주는 아날로그한 감성과 분위기는 확실히 있는 것 같아요. 여러모로 반갑고 즐거운 출근길이었습니다.
장맥주님의 대화: @연해 @물고기먹이 어휴... 귀곡산장도 안 보시고 유아기에 대체 뭐하신 거예요.
그러게요. 유아기에는 걷고 말하는 연습하느라 바빴는데, <귀곡산장>도 보면서 담력도 좀 키울 걸 그랬습니다, 작가님(ㅋㅋㅋ)
물고기먹이님의 대화: 일하는 곳이 공항인데도 불구하고 연애인을 잘 못봤습니다ㅋㅋㅋㅋㅋㅋ 항상 공항에는 그들을 기다리는 수많은 팬들만 봤어요 그나저나 진짜 송중기씨를 만난 걸까요?! 송중기씨는 소설에 이름이 들어가 있는걸 아실까 모르겠네요ㅎㅎ (또 다른 재미) 소설과 비슷한 상황은 있었습니다ㅎ 저희 아파트에 가수겸 배우이신 황민현씨(최근 소용없어 거짓말이라는 드라마에 나오셨어요)가 드라마를 찍으신다고 저희 아파트 정좌 같은 곳에 오셨는데 온다는 소식을 아파트 사람들은 다 알다보니깐 바글바글바글 모여있었거든요 그랬더니 스탭분들이 소리소리 지르고 악쓰고 째려보고 거칠게 하는 모습들을 생생하게 봤습니다 저는 딱히 기다린 건 아니고 우연히 산책을 하던 중에 본 거라 황민현씨와 접접은 없었지만 보겠다고 몰려든 주민들이나, 영상에 소리나 배우들 불편할까봐 아주 경계태세인 스탭분들이나 서로가 참 딱하고 슬픈 상황인 것 같았습니다;;
엇! 저도 이 부분 읽으면서 궁금했습니다. 실존하는 인물의 이름이 실명으로 등장해서 더더 흥미로웠어요. 서로가 참 딱하고 슬픈 상황인 것 같았다는 말씀 정말 공감되네요. 저는 예전에 홍대에서 놀다가 그 근처에 연예인이 온 건지 사람들이 엄청 몰려있는 걸 봤는데, 제가 하필 그 옆을 지나가야 했거든요. 누가 왔는지도 별 관심 없었고요. 근데 스탭분들이 그 근처를 지나가는 자체만으로, 저를 지나치게 경계하는 걸 보고 같이 어리둥절했어요. '나도 그대들에게 관심 없다고, 흥'
하느리님의 대화: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 무대인사를 통해 강동원 씨를 봤어요. 진짜 코 앞에서 봤었는데, 그때 '앞으로 내 인생에서 이렇게 잘생긴 사람은 다시 보지 못할 것이다.'라고 생각했어요. 제가 뭐라 어떻게 그 분의 아름다움을 묘사하겠어요. 그저 빛⭐️그 자체였습니다. 아직도 강동원 씨 실물을 봤다는 게 믿어지지 않아요!
그렇죠....골든 슬럼버 빼곤 우리 동원님은 천상계에서 오신 게 분명하지만...아직도 실물영접은 못했네요. 제 마음속 아파트의 팬트하우스를 브래드 피트 님과 나눠 쓰고 계시는데, 전 부끄럼쟁이라 영상으로만 볼래요~
물고기먹이님의 문장 수집: "요구르트 좀 드세요"
어...이 문장 마음에 퐉 꽂히네요
riverside님의 대화: 앗 저 오타 찾고 비문 찾는거 좋아(?)하는데! 직업적 관련성도 정말 있나봅니다. 소설에 제가 평소 헷갈리던 띄어쓰기나 잘 몰랐던 단어도 나오면 눈여겨 보고 기억하려고 합니다ㅎ
오, @riverside 님은 직업적으로도 관련이 있으시군요! 그렇다면 더더욱 눈에 잘 띌 것 같아요. 저는 직업적으로 전~혀 관련이 없는데도, 그런 책(교정교열)만 읽으면 집착적으로 찾더라고요(매우 이상함). 하지만 이제 그런 말을 할 자격도 '그믐'에서 상실했습니다. 29분 후부터는 수정이 되지 않는데, 타자치다가 와르륵 오타를 남긴 적이 몇 번(아니 꽤 여러 번)있어서 머쓱하네요. 원래(?) 자기 오타는 눈에 잘 보이지 않기도 하고...(라며 핑계를 대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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