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맥주님의 대화: 어, 차를 타면 자는 게 멀미의 일종인가요??? 처음 알았습니다. 제가 그런 사람이거든요. 차만 타면 엄청 잡니다. 앉아서 갈 때는 자면 되는데 안에서 도저히 책을 읽을 수는 없어서 그게 버스의 싫은 점 중 하나였습니다. 차에서 책 읽을 수 있는 정도의 현실적인 초능력이라면 갖고 싶네요.
혹시 영화 《패터슨》 보셨나요? 저는 못 보고 줄거리만 들었는데, 언젠가 맥주 마시면서 천천히 감상하고 싶더라고요.
@연해 저도 멀미의 일종이라고 들었어요! (증인 추가 ㅎㅎ)
저도 차만 타면 자서 금쪽 같은 출퇴근 시간에 안 자고 책 읽으려고 꼭 커피 마시고 탑니다.
핑계지만 지하철에 앉아서 책 읽다가 가끔 게임을 하는데, 졸려서 졸음 쫓으려고 하는 건데 자꾸 가족들이 놀립니다. 책 읽는 척 하면서 게임한다고...헝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