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ㅎ 감사해요, 작가님. 연재 당시에는 <눈두억시니가 온다>라는 제목이었는데 나중에 펴낼 때에는 <눈덕서니가 온다>로 바꾸려고요. <지금 우리 학교는> 방영될 때 저도 설정 비슷하다는 생각했어요. 근데 흔한 설정이라... ^^
[📕수북탐독] 5. 나의 골드스타 전화기⭐수림문학상 수상작 함께 읽어요
D-29
장맥주
김하율
맞아요. 두억시니! 그 소설 분위기가 참 좋았어요. 단행본 기대합니다. ^^
장맥주
감사합니다! 잘 보강해볼게요.
두억시니라는 전통 귀신이 있는데, '눈덕서니'라는 새로운 귀신을 만들어볼까 해요. ^^
연해
귀곡산장이라는 단어 자체를 말씀하시는 거죠?
그렇다면 저는 탈락입니다(흑흑).
트와일라잇도 살짝 무서워했던 기억이 있어요. 그 영화 특유의 분위기 자체에서 오는 몽환적인 느낌이 약간 스산하긴 했거든요. 하지만 @siouxsie 님이 소개해주신 스토리만 보면, 가슴 아픈 사랑이야기 같아요.
트와일라잇17세의 평범한 고등학생 소녀 ‘벨라’는 집안 사정으로 워싱턴 주 포크스에 있는 아빠의 집으로 이사를 온다. 전학 첫날, ‘벨라’는 냉담하지만 자신을 무장 해제시킬 정도로 잘생긴 ‘에드워드’와 마주치고, 전율과 두려움 넘치는 인생의 전환을 맞이한다. ‘에드워드’와 돌이킬 수 없는 사랑에 빠져든 ‘벨라’. 하지만 ‘에드워드’와 그의 가족이 뱀파이어 일족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예기치 못한 운명에 빠져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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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맥주
ㅋㅋㅋㅋ 귀곡산장은 아주 옛날에 방영했던 코미디예요. 나름 호러 코미디라는 신장르를 개척해서 인기가 높았답니다. 다시 보고 싶네요. 주제가가 아주 흥겨웠습니다. 밤에 피는 장미~~~ 하는.
연해
아... 그, 그렇군요. 하..하하하하...
이렇게 또 세대차ㅇ...(읍)
저는 저 코미디가 방영할 당시 4살이었는데, 호러 코미디라는 장르를 받아들이기에는 많이 어려보이긴 합니다, 작가님...
호러와 코미디의 조합이 묘한데, 올려주신 사진에 '말랑께롱'이라는 단어가 유독 귀엽게 느껴집니다. 께롱께롱헤롱헤롱...
물고기먹이
헛 저는 6살이였나 봅니다 (읍읍!!)
물고기먹이
코딱지 파고 있었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장맥주
짭조름한 게 어릴 때는 참 맛있... 음...?
물고기먹이
그러면서 면역력도 키워가고.......응?
김하율
제 딸은 지금도 수시로 먹고 있.... ㅠㅠ
물고기먹이
동굴탐험을 왜들 그렇게 좋아하는지...콧구멍이 눈구멍보다 더 커지게 생겼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GoHo
상상했어요~ 너무 재밌는 표현이네요~ㅎㅎ
siouxsie
전 파서 본인 입으로 들어가는 건 찬성인데, 자꾸 제 옷에 묻힙니다... 그래서 제가 헐크처럼 항상 화가 나 있나 봐요
물고기먹이
저희 애들은 주로 튕깁니다 저는 코딱지를 찾아 헤메는 코딱지 헌터죠 껄껄껄
장맥주
어우 드러워요~~ ㅋㅋㅋㅋㅋ
연해
아니, 그러니까요. 이 주제의 대화가 이토록 길어질지 몰랐습니다.
근데 농담이 아니라, 저 오늘 퇴근하고 집에 와서 씻다가 갑자기 코피가 났는데요. 코를 파서 난 건 아니고(진짜로요), 세수하면서 거울을 봤는데, 코에서 갑자기 피가! 어찌나 놀랐던지요. 원래 코피가 잘 안 나는 편인데 정말 이상합니다. 오전부터 이 모임에서 코딱지와 관련된 글을 자꾸 읽어서 코도 말을 하고 싶었나, 날씨가 갑자기 건조해져서 그런가, 아님 버스에서도『나의 골드스타 전화기』를 읽으며 집에 왔는데, 성관계에 대한 묘사를 읽었던 게 화근... (그만하겠습니다)
아이들은 똥이나 코딱지 등의 이야기를 하면 즐거워한다던데, 성인들도 크게 다르지 않은가 봅니다(에헴).
siouxsie
김혜나 작가님의 '제리' 읽으심 쌍코피? ㅎㅎ
저답지 않게 내용을 아주 상세히 기억하고 있습니다.
어제 저도 자기 전에 오디오북으로 경태 나오는 부분 듣다가 1시까지 뜬눈으로.....(저도 그마아아안)
장맥주
<제리>는 진짜 코피 터지지요. ㅎㅎㅎ
제리 - 2010 제34회 오늘의 작가상 수상작"일찍이 한국 문학 독자가 경험하지 못한 이상하고도 낯선 세계의 존재를 예감케 하는 소설"이라는 심사위원들의 공통된 의견을 이끌어 낸 2010년 제34회 '오늘의 작가상' 수상작. <제리>는 치명적인 성애 묘사를 통해 이 땅의 모든 불우한 청춘들의 벌거벗은 삶을 시리도록 아프게 그려 낸 성장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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