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해 @물고기먹이
어휴... 귀곡산장도 안 보시고 유아기에 대체 뭐하신 거예요.
[📕수북탐독] 5. 나의 골드스타 전화기⭐수림문학상 수상작 함께 읽어요
D-29
장맥주
물고기먹이
코딱지 파고 있었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장맥주
짭조름한 게 어릴 때는 참 맛있... 음...?
물고기먹이
그러면서 면역력도 키워가고.......응?
김하율
제 딸은 지금도 수시로 먹고 있.... ㅠㅠ
물고기먹이
동굴탐험을 왜들 그렇게 좋아하는지...콧구멍이 눈구멍보다 더 커지게 생겼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GoHo
상상했어요~ 너무 재밌는 표현이네요~ㅎㅎ
siouxsie
전 파서 본인 입으로 들어가는 건 찬성인데, 자꾸 제 옷에 묻힙니다... 그래서 제가 헐크처럼 항상 화가 나 있나 봐요
물고기먹이
저희 애들은 주로 튕깁니다 저는 코딱지를 찾아 헤메는 코딱지 헌터죠 껄껄껄
장맥주
어우 드러워요~~ ㅋㅋㅋㅋㅋ
연해
아니, 그러니까요. 이 주제의 대화가 이토록 길어질지 몰랐습니다.
근데 농담이 아니라, 저 오늘 퇴근하고 집에 와서 씻다가 갑자기 코피가 났는데요. 코를 파서 난 건 아니고(진짜로요), 세수하면서 거울을 봤는데, 코에서 갑자기 피가! 어찌나 놀랐던지요. 원래 코피가 잘 안 나는 편인데 정말 이상합니다. 오전부터 이 모임에서 코딱지와 관련된 글을 자꾸 읽어서 코도 말을 하고 싶었나, 날씨가 갑자기 건조해져서 그런가, 아님 버스에서도『나의 골드스타 전화기』를 읽으며 집에 왔는데, 성관계에 대한 묘사를 읽었던 게 화근... (그만하겠습니다)
아이들은 똥이나 코딱지 등의 이야기를 하면 즐거워한다던데, 성인들도 크게 다르지 않은가 봅니다(에헴).
siouxsie
김혜나 작가님의 '제리' 읽으심 쌍코피? ㅎㅎ
저답지 않게 내용을 아주 상세히 기억하고 있습니다.
어제 저도 자기 전에 오디오북으로 경태 나오는 부분 듣다가 1시까지 뜬눈으로.....(저도 그마아아안)
장맥주
<제리>는 진짜 코피 터지지요. ㅎㅎㅎ
제리 - 2010 제34회 오늘의 작가상 수상작"일찍이 한국 문학 독자가 경험하지 못한 이상하고도 낯선 세계의 존재를 예감케 하는 소설"이라는 심사위원들의 공통된 의견을 이끌어 낸 2010년 제34회 '오늘의 작가상' 수상작. <제리>는 치명적인 성애 묘사를 통해 이 땅의 모든 불우한 청춘들의 벌거벗은 삶을 시리도록 아프게 그려 낸 성장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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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해
오, 조용히 메모해뒀다가 몰래 읽겠습니다.
읽어도 읽지 않은 척... (하핫)
장맥주
어우 드러워요~~~ 2222
(근데 애들은 왜 이렇게 코딱지 먹는 걸 좋아할까요?)
GoHo
'부드럽고 말랑말랑해서 좋아~ㅎ' 울 꼬맹 꼬맹시절..ㅎ
장맥주
짭조름하다는 미각적 요소도 빠트리면 안 됩니다. ㅎㅎㅎ
연해
그러게요. 유아기에는 걷고 말하는 연습하느라 바빴는데, <귀곡산장>도 보면서 담력도 좀 키울 걸 그랬습니다, 작가님(ㅋㅋㅋ)
siouxsie
아뇨 이홍렬 님 나온 귀곡산장요 아하하하
앗 지금 보니 작가님이 올려 주셨네요
근데 트와일라잇이 무서우셨다면....패스가 맞네용 ^^
@장맥주 님이 말씀하신 직접 보여 주지는 않는데 그 직전에 조마조마하는 시간도 길고요.
siouxsie
연해 님 말씀 백퍼 공감해요. 이유없이 싫었다면 '제 취향이랑 안 맞았습니다.'하면 될걸 제대로 된 이유도 대지 못하면서 비하 내지는 비난하는 분들 보면 '친절한 금자씨'의 그 유명한 대사를 읊어 주고 싶습니다.
그리고 제가 재미없다고 생각한 책을 재미있게 읽은 책친구들을 보면 와~정말 세상엔 다른 사람들 천지구나를 느껴서 더 좋은 경험인 거 같아요.
그나저나 '표백'이 책장에 몇 년째 꽂혀만 있고, 저를 부르지 않았는데 이번에 부르심이 온 거 같으니 읽어야겠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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