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강말랑님의 대화: 도미노요. 예상 못한 경로로 갈것 같지만 이미 끝은 정해져 있고 정해진 순서대로 갈수밖에요 언제 멈춰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 겁니다 제 뒤의 삶이 그저 앞의 삶을 밀어주고 있어서 겨우 살아가고 있네요
도미노를 이렇게 시적으로 표현해주시다니... 비유를 보고 탐이 난다는 기분이 이런 거네요!
(약간 딴 소리입니다만 유튜브 알고리즘이 가끔 저에게 거대한 도미노 영상들을 소개해주는데 멍하니 보게 되더라고요. 개중에는 물리법칙을 벗어나는 것처럼 보이는 도미노도 있고요.)
그런데 앞줄에 있는 도미노가 쓰러질 때 뒷줄을 얼른 바꿀 수는 없으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