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다가 소비는 여성들에게 역사적으로 철저히 해방의 성격도 지니고 있었다. 트렌트만은 이렇게 설명한다. "사람들은 소비를 생산에 종속된 저급한 것으로 여겼다. 나는 이것 을 잘못된 생각이라고 보는데, 소비는 인간이 실존하는 데 중요한 부분이고, 또 초기 여성운동에서 소비는 수많은 여성들이 새로운 도시 공간에서 자유롭게 움직이는 것을 허락한 해방적 행위였다." ”
『물욕의 세계 - 우리는 왜 소비하고, 잊고, 또 소비할까』 163쪽, 누누 칼러 지음, 마정현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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