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쓰다보니 그렇게 되었다고 했잖아요. 사실 처음부터 이런 설정은 아니었습니다. 쓰다보니 챠밍의 이름이 참잉이 되었어요 ㅎㅎㅎㅎㅎㅎㅎ 머리어멈 설정도 나중에서야 떠올라서 아주 신나게 썼어요!
[박소해의 장르살롱] 17. 우아하고 독특한 사마란 월드
D-29
사마란
이지유
연결이 좋은데요...참잉의 이야기도 좋았어요
박소해
참잉... 음차이죠 ㅋㅋㅋㅋ 사마란 작가님 센스 돋으심... ^^
미스와플
조선으로 확대되면서 고전 귀신이 등장하고 거기서 소년에서 인간의 감정을 배워 성장한 도깨비도 좋았고, 변두리 동네에 자리한 다양한 저소득층의 이야기에서 조선에서도 무력한 부모 밑에서 가장으로 성숙한 저소득 고 노동 기술자들의 아귀다툼이 세월이 지나도 변함 없음에 가슴아프기도 했어요.
사마란
저소득 고노동 ㅠㅠㅠㅠㅠ
고수희
앗, 아직 거기까지 못갔어요 아쉽습니다. ㅜㅜㅜ
사마란
아 조선시대 이야기가 나름 재미있어요. 꼭 읽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려요 ㅎㅎㅎㅎ
박소해
맞아요 챠밍과 도깨비의 어린 시절 이야기. :-)
고수희
실은 귀신들이 나오기 시작해서 좀 겁을 먹어가지고... ㅎㅎㅎㅎ 안심하고 쭉쭉 읽어 나갈게요
사마란
전혀 무섭지 않습니다. 순한맛!
미스와플
그렇게 공포 수위가 높지는 않습니다. ^^
박소해
<챠밍...>은 우아하고 따뜻한 오컬트 판타지입니다.
미스와플
가 보시면 2편을 기대하시게 될 겁니다.
고수희
미용실 뒷담화 2편도 엄청 기대됬는데 더블 이네요^^(하트)
사마란
그 후반부는 쓰면서 정말 너무너무 즐겁고 행복했어요. 신나게 쭉쭉 뽑아내려갔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합니다.
이지유
그러셨군요. 그 부분은 단숨에 읽었어요.
미스와플
머리어멈이 있다면 그 미용용품 제조사도 있을거고, 도제식으로 운영되어 그 시절의 특성화고 학생 세대가 착취당할 거고 그 산업 보고 돈냄새 맡은 영업인이 카르텔을 조직하고 있었을 것 같아요.
사마란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사마란
꼭 인물들이 살아있는 것 처럼 다음 장면이 저절로 떠올랐어요. 너무 즐겁고 좋은 경험이었어요.
박소해
작가에겐 최고로 행복한 시간을 보내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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